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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23:50




전편
로판au 겨울은 좋지만 추위를 타서 힘들다고 했을 때 교주들 반응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마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잘 어울린다고 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무섭다고 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검술을 배우고 싶다고 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뭘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피곤하다고 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술에 취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고맙다고 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아프다고 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요리를 해줬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저주에 걸렸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싫어하는 게 뭐냐고 물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선물을 줬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선물을 받았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대화를 나누는 중에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겁먹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소원이 있냐고 물어보았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소원이 있다고 했을 때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잠이 들었을 때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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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두 사람은 종종 정원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그것을 소풍이라 부르며 말이다. 허니는 어린 시절에 언니의 무릎을 베개 삼아 하늘을 감상하다 잠에 들곤 했다는 얘길 들려주었다. 햇빛은 온화하고 바람은 선선하여 잠이 절로 쏟아졌다고 말이다. 낮잠이란 신이 내린 가장 큰 선물일 거라는 말을 했을 때는 황제가 그렇게 낮잠이 좋으냐며 웃기도 했다.
 

황제는 자신은 한 번도 낮잠을 자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낮잠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던 때부터를 돌이켜보면, 밤에도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다고 말했다. 황궁이 무서워서. 어머니가 그리워서. 황제는 곧이어 급하게 사과하며 분위기를 망칠 생각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허니는 그렇다면 이참에 한 번 낮잠을 자보시는 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주변에 장미덩쿨들을 벽 삼고, 하늘을 지붕 삼으며, 분수대의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에 들었다. 아직 다 마시지 못 한 따뜻한 홍차 향기가 장미향와 섞이며 공기 중에 퍼져나갔다.
 

사실 황제는 잠에 들지 못 했다. 낮잠이란 걸 자봤어야 말이지. 대낮에 잠이 든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구나. 그 대신 그는 조심스럽게 눈을 뜨고 허니가 자는 모습을 구경하기로 했다. 실로 편안하고도 평화로운 광경이었다.
 

입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는 아니야. 그대는 곧 내 사람이 될 테니 나는 그 때 그대를 꼭 한 품에 안고서 서로의 눈을 보며 입을 맞추고 싶다고 황제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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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재상
 

오늘따라 웬일로 황궁 여기저기를 뽈뽈 돌아다니지 않기에 어디로 갔나 했더니. 하녀가 이르기를 저녁이 되도록 안 보이신다길래 혹시나 해서 도서관에 한 번 들러봤더랬다. 그랬더니 아니나다를까 그 귀한 서적들을 쌓아놓고는 읽은 건 한 두권 되는 것 같고 나머지는 책상에 베개 삼아 올려놓고 엎드려 자고 있는 것이다. 저러다 침도 흘리겠네.
 

재상은 당장이라도 꾸중할 듯 턱턱 걸어가 손을 뻗어 깨우려다가 멈칫하고 손을 거두었다. 그러다 다시 나가더니 겉옷을 하나 가져와 덮어주었다. 이제 그걸 그대로 두고 가려던 재상은 잠시 서서 그녀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이 넓은 황궁에 이렇게 어두워지기까지 했는데 여인 혼자 두고 가자니 좀 찝찝하긴 했다. 그렇다고 사내들인 병사들을 불러다 지키고 서있으라기에도 불안했고.
 

정말 깊은 밤이 되어 황궁 전체가 아주 고요해진 시각이 되어서야 허니는 잠에서 깨어났다. 건너편 책상에는 어딘지 낯익은 이가 자리를 지키고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며,
 

“폐하세요?”
 

하고 불러보았더니 이쪽을 한 번 쳐다보고 다시 책을 읽는 것이다. 누군가 덮어준 겉옷이 따뜻했다. 황제 폐하가 맞으시구나. 나 때문에 잠에도 들지 못 하고 자릴 지키고 계셨나봐. 하지만 도서관의 책냄새와 촛불의 은은한 열기, 고요한 와중에 건너편에 들려오는 책 넘기는 소리, 누군가 나를 이 넓고도 어두운 곳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안정감에 다시 눈이 감겨왔다. 폐하께서 피곤하시면 깨우시겠지.
 

새벽 무렵이 되어서야 엎드려 자느라 뻐근해진 몸을 쭈욱 펴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아직 겉옷은 여전히 어깨에 걸쳐져 있었지만 건너편에 앉아있던 황제 폐하는 계시지 않았다. 차마 나를 깨울 수 없었나봐. 할 일도 많고 바쁘실 테니 곧 가셨을 테지. 폐하는 참 좋은 분이라고 허니는 생각했다.














로우든너붕붕
맥카이너붕붕

2023.01.25 23:54
ㅇㅇ
모바일
내 센세가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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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23:54
ㅇㅇ
모바일
센세의 글을 읽으면서 기다렀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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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0:03
ㅇㅇ
모바일
아아아ㅏ아ㅏㅏ아아아ㅏ아
맥카이 안타까워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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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0: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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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재상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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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0: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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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오셨다 풍악을울려라~~!!!!~!!!~!!! 정주행하면서 기다렸어ㅠㅠㅠㅠㅜㅠ오늘도최고야...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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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0:49
ㅇㅇ
모바일
내센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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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0: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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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맥카이 찌통이다ㅜㅜㅜㅜ
[Code: 91cf]
2023.01.26 00: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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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센세가 돌아왔다니 행복하다ㅠㅠㅜㅜㅠㅠㅜㅠ
일단 센세 새해 복 많이받아 개추먼저 박음
[Code: 8775]
2023.01.26 00: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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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보면 가슴이 간지럽고 맥재상은 가슴 터지겠다 으아아악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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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1: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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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이ㅜㅜㅜ 티 안내면 아무도 몰라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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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03: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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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싣따마히어 센세 센세 ㅠㅠ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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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6: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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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센세 내 센세오셨는데 재상 무슨일이야ㅠㅠㅠㅠ맥재상 힘내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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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01: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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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낼수없는 짝사랑 너무 맛있다 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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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00: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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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센세사랑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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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00: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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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센세왔다!!!!!!!!센세 와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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