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대공

북부 너머의 괴물들이 무섭다고 했을 때
 

“바로 그 괴물들이 남쪽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이 땅의 전사들의 사명이오. 이를 두려워 하는 자는 없소.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다 목숨을 잃는 것만큼 영광스러운 일은 없으니. 내게도 그런 영광이 허락될 날이 오겠지.”













 

북부제독

깊은 바다가 무섭다고 했을 때
 

“북부의 바다는 아주 깊고도 차갑지요. 밤에는 파도까지 거세집니다. 그러니 제 함선에 몰래 승선하는 것은 그만두시지요. 처녀가 배에 오르면 뱃길이 순탄하다는 말은 뱃사람들끼리의 농담입니다. 순진한 여인을 꾀어 배에 태우도록 함이지요. 누가 그런 헛소리를 했든지간에 그 자는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니 조심하십시오.”

남부제독

바다의 전설들이 무섭다고 했을 때
 

“크라켄이나 세이렌의 전설 같은 것들 말입니까? 있고말고요. 북부에는 세이렌이 있고 남부에는 크라켄이 있지요. 크라켄은 백년에 한 번이나 볼 법하고, 세이렌은 여인을 해치지 않으니 걱정마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세이렌은 날 해칠 수 없습니다. 그럼요, 확신합니다.”












 

황태자

황제가 무섭다고 했을 때
 

“모두가 두려워하는 분이지. 어렸을 적에 나는 옷장 속이나 침대 밑 괴물이 아닌, 아바마마를 제일 무서워했었소. 하지만 언젠가 그대를 지켜야 할 때가 온다면..내가 그 분보다도 더 강하고 무서운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












 

황국 재상

황제가 무섭다고 했을 때
 

“제국을 다스려야 하는데 온화하기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참나, 가끔 혼 좀 내기로서니 내가 황제전하보다 무서울 건 뭡니까? 그럼 하루 온종일 태자전하 옆에 붙어서 그 분 공부를 방해하는데 칭찬 해줄 줄 알았습니까?”













 

중앙귀족

무서운 꿈을 꿨다고 했을 때
 

“네가 애야? 베개까지 들고 왔네. ..그럼 얼른 올라오든가. 너 때문에 잠 다 깼어. 난 등불 켜고 책이나 읽을 테니 넌 얼른 자버려. 읽어달라고? 왜, 아주 자장가도 불러달라고 하지? ..알겠으니까, 누워.”












 

서부상단주

바다괴물이 무섭다고 했을 때
 

“그래서 물 건너온 상품에는 위험수당이라는 게 붙는답니다. 하지만 내겐 마법사의 부적이 있지요. 의외? 한낱 장사꾼이 육해를 누비며 장사를 하는데 이런 장난같은 것에 의지 할 때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것 말고도 처녀가 오른 배에는 순풍만 분다는 말도 있던데. 아, 정말이지요 그럼. 장사꾼은 거짓말하면 혀가 베인답니다.”












 

마법사

바다괴물이 무섭다고 했을 때
 

“바다괴물은 나도 무섭지. 바다괴물 부적? 그거 그냥 돌멩이에 아무 깃털이나 붙여놓은 거야. 효능이랄 게 뭐 있겠어. 순전히 그 자가 운이 좋은 거지. 굳이 이유를 찾자면, 세이렌은 진실한 사랑에 빠진 남자는 꾀어낼 수 없어. 단지 그것 뿐이야.”














 

마왕

당신이 무섭다고 했을 때
 

“이 세상에 존재해서부터 끝없이 듣던 말인데도 그대가 그리 말하니, 심장이 뜯기는 듯 하다는 게 이런 것이겠지. 결국 나를 외면할 날이 오고야 말더라도 이 세상에 그대가 숨을 수 있는 곳은 없지만.. 내가 어찌 그대를 붙잡아놓을 수 있겠소. 어둠은 늘 빛 앞에서 사그라들고 마는 것이니.”













리처드 매든 매드니너붕붕
찰리 허냄 훈남너붕붕
가렛 헤드룬드 가렛너붕붕
잭 로우든 로우든너붕붕
조지 맥카이 맥카이너붕붕
티모시 샬라메 티모시너붕붕
브래들리 쿠퍼 뿌꾸너붕붕
벤 반스 벤반스너붕붕
매튜 구드 매튜좋은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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