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대공

“달빛이 그대를 아프게 한다니. 설마 보름달이면 사람의 탈을 벗어버린다는 괴수의 저주를 받은 것은 아니겠지. ..그건 아니라니 천만다행이지만, 북부의 달빛은 눈에 닿을 때 더욱 환하게 빛나니 어찌하나.”












 

북부제독

“그렇다면 이제 이곳을 방문하시면 안됩니다. 밤엔 그 어느 곳보다 달빛이 환한 북부입니다. ..굳이 계셔야 하겠다면 저를 그늘 삼아 옆에 꼭 붙어계셔야 합니다.”













 

남부제독

“달의 신은 야속하기도 하군요. 나그네의 밤길을 밝혀주다가도 숲의 괴수를 깨우고 파도를 사납게 일으키더니 이젠 아무 힘 없는 여인에게까지 이리 매정할 수가 있습니까.”













 

황태자

“당분간은 황궁에 쭉 머무는 게 어떻겠소. 황실 마법사들에게도 도움을 청해보고 그도 안되면 온 사방의 드루이드도 불러모으겠소. 그대를 더욱 빛내주던 달이 어찌 이리 가혹하게 변하였는지.”













 

황국재상

“또 무슨 사고를 쳐도 친 거겠지요. 뻔하지 않습니까. 한 번 잘 생각해 보십시오. 짚히는 게 있을 겁니다.”













 

신관

“예, 달의 신이 맞습니다만…그 때 그 음식 때문에도 그 날의 술 때문에도 아닐 테니 걱정마세요. 세상 어떤 신이 그런 것들을 이유로 벌을 내리겠습니까. 그렇게 속이 좁..자비가 부족한 분이 아닐..겁니다.”

중앙귀족

“그렇담 어서 신관에게 가보자. 어느 신에게든 도움을 청해봐야지. 그래? 다녀왔어? 해결할 수 있대? 뭘 뜸을 들이고 있어. 뭐라고 했는데?”

서부상단주

“이것도..이것도 아니고..하, 이 많은 물건들 중에 쓸만한 게 없다니. 그래도 이 거대한 상선 어딘가에 쓸만한 것이 있긴 할 겁니다. 너무 불안해마세요. 인맥을 모두 써서라도 어떻게든 해결해볼테니.”













 

마법사

“이 아가씨야, 어디서 또 무슨 일을 벌이고 다닌거야. 기가 막히게도 신의 저주가 분명하니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라면 이 저택을 달로부터 숨기는 것 정도지. 저주에 대해 더 알아볼 동안에는 해가 지기 전에 무조건 저택으로 돌아와. 몰래 나가면 그땐 귀는 물론이고 꼬리까지 달아줄거야.”













 

마왕

“저주는 이곳에 닿기도 전에 풀렸소. 내가 그걸 가만히 보고 있었을 리가. 이제 더는 걱정마시오. 다시는 저주따위에 엮이지 않게 할 테니. 헌데 무슨 연유로 그런 일을 겪은 것이오?”














 

*달의 신 = 문나에 나오는 콘슈ㅇㅇ 애새끼 같은 고집불통 영감탱.
- 부족한 글에 설명을 좀 하자면, 전에 술 마시고 신전에서 잠들고 음식..신전에 들고들어와서 제단에 바칠 뻔한 거..그거 때문에 그런 거 맞음. 속 좁은 영감탱



리처드 매든 매드니너붕붕
찰리 허냄 훈남너붕붕
가렛 헤드룬드 가렛너붕붕
잭 로우든 로우든너붕붕
조지 맥카이 맥카이너붕붕
오스카 아이작 오작너붕붕 오작이너붕붕
티모시 샬라메 티모시너붕붕
브래들리 쿠퍼 뿌꾸너붕붕
매튜 구드 매튜좋은너붕붕
벤 반스 벤반스너붕붕


다음편>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싫어하는 게 뭐냐고 물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