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대공

책들을 돌려받았을 때
 

“본디 그대의 것이니 고마워하지 않아도 되오. ...차마 태우지 못 했소. 그대가 한 자 한 자 즐겁게 읽고 익혔을 걸 떠올리니. ..그대를 생각해서라도 마법을 저어하는 민심을 설득하고, 이곳이 변화 할 수 있도록 애써보겠소.”













 

북부제독

괴물에게서 구해줬을 때
 

“제가 여인 혼자 돌아다닐 곳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북부의 설경이 아름답다하여 모든 게 마냥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언제쯤에야 제가 마음 놓고 제 일을 하게 해주실 겁니까?”












 

남부제독

바다에 빠진 것을 구해주었을 때
 

“어디 다른 다친 곳은 없습니까? ..하마터면 영영 저 바다를 원망할 뻔했습니다. 평생을 바쳐온 곳이 순간 얼마나 두렵고도 혐오스럽던지.”












 

황태자

황제에게서 구해주었을 때
 

“아바마마께서 꾸중하시는 건 너무 마음에 두지마시오. 그대 뿐만 아니라 보이는 모든 것을 맘에 들어하지 않으시는 분이니. ..내가 어찌해야 그대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겠소?”












 

황국재상

황궁에서 길을 잃었을 때
 

“찾으려고 작정하고 돌아다닌 게 아니라 제 갈 길을 가는 와중이었을 뿐입니다. 태자전하는 서재에 계시니 저쪽 길로 가시면 됩니다. ..그럼 태자전하는 방해하면 안 되고 나는 방해해도 됩니까? 됐으니까 전하께 가보세요.”














 

신관

신전에서 잠들었던 일에 대해
 

“다시 찾아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이렇게 맨정신으로요. 고마워 하실 일이긴 하지요. 신전에서 잠에든 사람은 여태 단 한 명도 없었으니. 그래도 어디 저잣거리에서 잠드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중앙귀족

새삼 친구가 되어주어 고맙다고 했을 때
 

“..누가 네 친구야? 네가 멋대로 내 마음을 내쳐놓고 친구라고 부르면 무조건 친구가 되는 거야? 그걸 왜 네가 정해? 난 싫어. 난 네 친구따위가 아니야. 단지 네가 준비되길 기다리고 있을 뿐이야.”












 

서부상단주

선물을 받았을 때
 

“이거 구한다고 애 좀 먹었으니 잘 간직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보답하셔야지요. 흠..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는 것은 어떻습니까? 이만하면 공평하지 뭘 그러십니까. 아직 빌지도 않았는데. 무슨 응큼한 생각을 하셨나 몰라.”

마법사

다친 손을 치료해줄 때
 

“뭘 이런 걸로. 응? 아, 그냥 뭐 직접 해볼까 싶어서. 허공에 손만 까딱이기 보다 가끔은 이럴 때도 있는 거지. ..안 하던 걸 하려니 좀 서툴게 되네. 이해해줘. 붕대가 왜? ...이렇게 감는 거 아니야?”












 

마왕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어 고맙다고 했을 때
 

“그렇다면 나 역시 그대에게 고맙소. 그대를 통해 전엔 미처 알지 못 했던 것을 알게 되었고, 느끼지 못 했던 것을 느끼게 되었으니. 고맙다는 말 안에 이 마음을 다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군. ..언젠가 내가 고맙다는 말을 달리 말하는 날이 온다면..부디 그대가 기꺼이 받아주길.”











리처드 매든 매드니너붕붕
찰리 허냄 훈남너붕붕
가렛 헤드룬드 가렛너붕붕
잭 로우든 로우든너붕붕
조지 맥카이 맥카이너붕붕
오스카 아이작 오작너붕붕 오작이너붕붕
티모시 샬라메 티모시너붕붕
브래들리 쿠퍼 뿌꾸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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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반스 벤반스너붕붕

다음편> 로판au 교주너붕붕으로 아프다고 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