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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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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안전마 스포있음

두청션이
친화이 순지바오 크오



니안전마 드라마에서는 시간 되게 빨리 가는데 여기서는 그 장군 사건이 지바오 사라진 시점에 일어나는 걸로...
지바오 사라지고 6개월 뒤에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는 거 알고 좀 우울해 하겠지 친화이도 지바오도 뭐 사진찍고 이런 성격이 아니니까. 그나마 회식때 당림이 찍어놓은 거랑 사원증 있는데 그거 둘 다 화화가 가지고 있음 

넋빼고 지내다가 천모도 위험해지고 무통도 위험해지는 상황 오니까 다른 사람보다 주유가 제일 갑갑함 이럴 때 지바오만 있었어도.. 
화화 납치되고 나선 다들 그 생각함 지바오만 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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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이는 납치되고 난 후에 별로 삶의 의지가 없다는 걸 깨달았음
물론 인질이 있으니까 장군이 시키는대로 하고 있지만 

평판 망가지는거 회사 어떻게 되는 거 다 자기 알바 아님. 천모는 이제 가족이 생겼고 자기 아니어도 옆에 있어줄 사람도 있고, 주유가 조금 걱정되지만 원래 친화이 만나기 전에도 알아서 잘 살던 애라서 지금 자기가 없어진다고 해서 그리 큰일 날 거 같진 않았음 
그래서 그냥 고분고분 따른 거고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고 싶지도 않았고 걱정이 되지도 않았고.. 
가족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션이 만난 건 좋았겠지. 션이 걱정은 되지만 옆에 두청도 있고 원래 없이 살던 쌍둥이가 도중에 사라졌다고 해서 어떻게 될 사람 같지는 않겠지. 션이나 친화이나 둘 다 어느 정도 내면은 단단한 편이니까 
그냥 너무 지친거임 천모는 구속됐다 실종됐고 돌아와서도 자길 만나려고 하지도 않았고, 몇번이나 해커 계락에 넘어가서 모함당하고 고소 당한것도 벌써 몇번째임. 저번 후포에 고소 당했을 땐 진짜 위험했는데 그나마 지바오가 옆에서 지켜줘서 버틴 거 이제 지바오도 없음. 아니 지바오도 없는게 아니라 버티게 해주던 사람이 없어서 무너진거

원랜 틈이 생기면 그냥 장군한테 덤벼들어서 죽어버릴까 싶었는데 천모가 같이 잡혀올줄은 몰랐겠지 
원작처럼 인질 죽인다고 아니면 둘 중 하나 죽이라고 칼 던져줬을때 천모랑 친화이 둘 다 자기가 죽으려고 난동이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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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이랑 친화이 쌍둥이 특징 중 하나가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침착하다는 게 있을거임 친화이 고소 당하고 그럴 때도 차분하게 일이 그렇게 됐네 뭐부터 해야할지 생각해보자 둘다 이런 타입이라 
션이는 당연히 해커 이런 쪽은 당연히 모름. 그쪽 일은 주유랑 천모에게 맡겨놓고 본인은 두청이랑 같이 주유랑 천모가 주는 정보, 그리고 몇가지 단서들 조합해서 위치 찾아내고 있었음. 당연히 션이도 거의 미치기 직전인데 두청이 옆에 있어주고 진정 시켜줘서 제정신 붙잡고 있겠지. 자기가 이성 잃어봐야 화화 돌아오는 거에 도움 안되는 걸 알고 있으니까 억지로 견디고 있는거겠지만  
천모까지 잡혀가고 나서 인질로 잡힌 무통이라는 여자, 그리고 천모와 친화이는 따로 있다는 거 같은 결론을 내렸을 때 쯤 지바오가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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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회사부터 갔는데 가자마자 상황 전해 듣고 본인도 컴퓨터 쪽으로 도울 수 있는게 없으니까 션이 찾아온거 
지바오 그렇게 말도 없이 사라지고 나서 친화이 고생한거 생각하면 션이도 이 사람이 도저히 곱게 보이지 않는데 지금은 이럴때가 아니었으니까 
거기다 그 장군이라는 인물이 해외에서 불법 조직을 운영하던 사람이라 왠지 지바오가 이런 쪽은 자기들보다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함. 뭐든 어떻게든 친화이 찾아오기만 하면 된다고, 뭐든 찾아낸 다음에 생각하려고 함 
실마리 잡아보겠다고 CCTV 복구한거 보고 있는데 애초에 장군이 무통, 친화이 납치할때 폭행한 거보니까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티가 나는거임
지바오는 그 해커 쪽 업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돈을 노렸다고 생각했는데 화화 맞는 거 보고 표정 바뀌겠지 
주유가 가져온 정보랑 경찰 쪽에서 알아낸 정보랑 해서 위치가 다소 잡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지바오가 두청 조용히 불러냄 

두청은 처음에 지바오 들어오자마자 알아 차렸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서 말을 안했는데 손이 정상이 아님. 가을 쯤이라 그렇게 추운 것도 아닌데 실내에서 장갑 끼고있는 거 부터 석연치 않았음 근데 두청이 입 열기도 전에 지바오가 따로 움직이겠다함 
짚이는데가 있는데 입장 바꿔서 지금 션이가 잡혀있다면 자기가 가는 곳에 샤오화 안 데려갈거고 아마 그건 형사님도 똑같을 거라고 
쌍둥이는.. 공격력도 없고 방어력도 없음.. 

그래서 두청 나중에 션이가 화낼 거 감안하고 지바오 따로 보내주고 션이랑은 다른 위치로 감 
도중에 션이가 지바오 어디갔냐고 반쯤 눈치채고 물어봤는데 두청이 우리는 경찰이라 본질적으로 그 사람하고 같이 다닐 수도 없고 그 행동에 동의를 해서도 안된다는 거지. 따로 간 이유 중에 이것도 있음 지바오는 불법 행위를 해서라도 친화이 찾아낼거고 두청과 션이는 원래 그걸 막아야 하는 입장임 
션이는 두청이 자길 빼돌린 이유 중에 본인 걱정해서가 있는 것도 알지만 지바오가 수단을 안가리고 화화를 찾아낼 작정이면 자기들이 옆에 없는 게 더 나을테니까 인정함. 션이는 사람을 다치게 해본적도 없고 있는 총을 쏴본적도 없음 사람을 해쳐서라도 친화이 구해올 능력이 있는 사람도 지바오 하나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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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오가 찾아냈을 때 딱 화화 숨 넘어가기 전 이 상황이었겠지
장군은 이전에 친화이랑 시비 있었던 시시한 깡패 수준이 아닌지라 부상 당한 상태인 지바오한테도 쉽지 않았을 거임. 뭣보다 화화 다친 거 보고 지금 미치겠어서 진정을 못함 

컴공과 너드 두 명 상대하는 게 아니라 동종업계 동족이랑 마주친거라 상황 심각해지겠지 다 때려부수고 한쪽이 승기를 못 잡음
넋놓고 있는 화화 천모가 챙겨주겠지 천모 막는다고 팔 찢어지고 손 찢어지고 해서 화화 계속 피흘리는 거 천모가 정신 차리라고 일단 나가자고 부축하는데 화화가 지바오만 쳐다보고 있음. 천모가 피 너무 많이 난다고 하니까 지바오 그쪽 쳐다보다가 큰일 날뻔함
지바오 한손 제대로 못쓰는 거 알고 그쪽 팔만 공격하는데 사실 한 팔만 다친게 아니라서 힘을 제대로 못쓰고 있었음 
그러다 장군이 화화한테 그랬던 것처럼 거의 집어 던져버림 운이 좋다면 좋은 걸로 폐목재 같은거에 못 튀어나온 쪽에 찔리겠지 그리고 지바오가 아예 죽이겠다는 얼굴로 목 조르는데 천모가 이걸 겨우 말림 어느정도까지는 정당방위가 되겠지만 사람이 죽으면 상황이 복잡해지니까 
천모도 뭐 물어본 적은 없지만 지바오 과거가 심상치 않은 거 알고는 있음 
자기가 말려도 안 들을 거니까 친화이 피 너무 많이 흘려서 위험하다고 하니까 정신차리고 그쪽으로 옴 

보는 사람한텐 참 신기할거임 방금까진 사람하나 죽이려고 하더니 친화이 옆에 와서는 애가 다쳐서 어떻게 만저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얼굴로 어쩔 줄 몰라하고 많이 아프냐고 어디 다쳤냐고 물어봄 
가관인건 사실 지금 터지고 찢어진 지바오 얼굴이 더 심각함 장군은 친화이랑 천모 상대할땐 그렇게까지 힘 쓸 필요가 없었단 말임 
피흘러서 옷 빨갛게 젖은 거 보고 지바오가 손까지 떨겠지 조심조심 안아보는데 화화가 꽉 껴안음. 얘는 지금까지 이게 현실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잉 없었음 
그래놓고 안다가 얻어 맞아서 멍든데 아파서 움츠러들고 지바오는 더 쩔쩔맴 본인 기준 화화 너무 조그맣고 연약해서 막 못 만지겠음
이 시점에 곽경관이랑 경찰들 와서 상황은 정리 됨. 지바오가 화화 안고 가려다가 담요 좀 달라고 해서 소중하게 감싸고 구급차로 들어가겠지 지바오가 훨씬 더 많이 다쳤고 다친지 얼마 안된 상처들 다 터져서 수술 들어가야 한다는 말에 재회의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화화 또 넋빠짐 

션이가 따라와서 겨우 진정 시켜주고 주유도 쫓아와서 샤오화화 다쳤냐고 아프냐고 엄청 소란 떨어서 일단락은 됨 
친화이 여기저기 많이 다쳤는데 다행히 심각한 상처는 없음 손만 좀 심해서 꿰맸고 

좀 진정하고 나서 화화가 션이한테 조용히 물어봤음 지바오 손가락 봤냐고 
션이는 원래도 관찰력 타고 났으니까 알았고 두청은 형사생활 오래해서 알고 있었음 손가락 몇개가 온전한 길이가 아니게 됐음 
지바오 예전 일에 문제 생겼고 친화이까지 휘말리지 않게 혼자 정리하러 가서 돌아온건데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는 거만 추론해 낼 수 있을거임. 션이랑 두청까지 도와줘서 둘이 병실 같이 써야지 이제 화화가 지바오랑 또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다들 친화이가 그래도 좀 화 내거나 모르는 척 할줄 알았는데 천모 앞에서 그랬던 것처럼 꼭 달라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 거 때문에 놀람 지바오도 솔직히 어느정도는 화내지 않을까 각오하고 왔는데 이렇게 예쁘게 굴어줄 줄은 몰랐을거임 
어차피 물으나 안 물으나 다 예상이 가는 상황이라 그런 말은 안하고 보고 싶었다고 한마디하고 화화 주르륵 울고 그럼 지바오가 달래주고 어디서 뭐하고 지냈냐고 얘기 좀 하다가 또 울고 그럼 지바오가 또 달래주고 그러고 있음 전에도 많이 다치고 들어왔지만 지바오는 눈앞에서 샤오화 죽기 직전까지 간거 봤으니까 본인도 정신적 데미지 많이 입음

두청이랑 션이는 거의 매일 문병오는데 션이가 너무 걱정해서 그렇겠지. 표정에 티가 안날뿐이지 그간 엄청 긴장했었고 안절부절 못하는거 두청이 옆에서 다 봤으니까 말로는 괜찮다고 해도 매번 태워다가 병실 같이 들어감 
둘이 한침대 붙어 있는 것도 이제 별로 신경 안쓰이겠지 
며칠 치나서 친화이는 퇴원해도 되는데 지바오 때문에 간병인 조로 같이 있을 거. 부러지고 칼 맞고 그런 상처 있는데 낫기도 전에 또 목숨걸고 격투전 벌인거라 안좋았음 그 장군도 죽지는 않았는데 적어도 어디 한 군데는 불편해질 거라는 말에 지바오가 진짜 사납고 양아치스럽게 쯧, 하고 한숨 탁 뱉었을 거임. 그새끼 죽였어야 되는데 와중에 또 막 화화 소중하게 쓰다듬고 있음 
이렇게 작고 예쁜 애를 그렇게 두들겨놓다니 미친놈이 아닐 수 없는거임

그때까지 계속 궁금했던 두청이 그때 어떻게 천모랑 친화이가 그 장소에 갇혀있었는지 알았냐고 묻는거지 
형사로서 감도 있고 모든 단서를 다 조합해도 둘 중 어떤 장소인지 알 방법이 없었으니까 
지바오가 그런 일 해본사람이나 알지 형사가 어떻게 아냐고 함. 아까부터 안고 있던 화화 머리통 안으면서 사람 죽여 치우기에 제일 좋은 장소로 생각해보면 답 나온다고 함 지바오는 그때 장군이 둘다 죽여 치울 작정인 거 눈치로 알았음 자기도 그렇게 살았던 적 있어서 

그말듣고 션이는 친화이 진짜 죽을 뻔 했다는 생각에 놀라는데 두청이랑 지바오는 친화이 반응이 전혀 놀란 반응이 아니어서 당황함. 알고 있었고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어서 그저 응 그랬구나 하는 표정으로 아직도 지바오 돌아온게 안 믿긴다는 듯이 얼굴 빤히 보다가 울먹이거나 살짝 웃거나 그럼. 지바오는 자기 생각보다 샤오화가 자길 너무 좋아해서 좋긴한데 걱정도 되고 맘도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