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21303029
view 5767
2021.10.18 23:53
https://hygall.com/417928928
https://hygall.com/417946415
https://hygall.com/418128743
https://hygall.com/417966019
https://hygall.com/418152041
https://hygall.com/418324721
https://hygall.com/418357887
https://hygall.com/419632447
https://hygall.com/419651491
https://hygall.com/419685808
https://hygall.com/419805600
https://hygall.com/419819820
https://hygall.com/419839135
https://hygall.com/419879876
https://hygall.com/420065141
https://hygall.com/420116469
https://hygall.com/420125493
https://hygall.com/420259864
https://hygall.com/420317447
https://hygall.com/420444133
https://hygall.com/420997464
https://hygall.com/421012628
241.
문이 열리지 않았다. 손끝만 대도 언제나 열리던 문은 힘을 주어 밀어도 열리지 않았다.
"Q케어."
- 굿데이, 미스터 본드.
"열어."
- 마스터가 허용한 방문자가 아닙니다.
"열어."
- 마스터가 허용한 방문자가 아닙니다.
후. 본드는 한참을 문을 쳐다보다 돌아섰다.
242.
- 마스터.
"왜."
- 허용되지 않은 방문자, 2건이 있었습니다.
"Q케어."
- 네, 마스터.
"절대 본드를 들이지 마."
- 네, 마스터.
243.
- 고객께서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잠시 후에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본드는 핸드폰을 호텔 침대에 던졌다.
244.
"Q."
"What Tanner."
"폭발로 두 번이나 날려먹은 곳에서 담배를 피고 싶어?"
"제가 있는 한 또 다시 그럴 일은 없어요."
"..집에 가. 가서 좀 자."
"태너, 도와주러 오는거 아니면."
Q는 새 담배에 불을 붙였다.
"꺼져줄래요."
Q는 일주일 째 Q브랜치 복구를 위해 매달렸다. 브랜치 요원들이 하나 둘 씩 나가 떨어졌지만 Q는 계속 자리를 지켰다.
245.
- 본드.
허억, 헉. 본드는 대답 대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 Oh, Great. 그 새 못 참고 뒹굴고 있군요.
"...운동 중이야, 태너. 자네가 5년 넘게 손 놓고 있는."
- 믿어드리죠. 이러다 Q가 죽겠어요.
"메디컬 요원은 다 죽었나?"
- 애처럼 굴지 마세요.
본드는 철봉에서 내려왔다.
"방금 한 말, Q에게 그대로 전해줘. 야채나 좀 챙겨주고."
246.
"M."
"Q."
"Q브랜치 복구는 다 했습니다."
"그리고?"
"왜 본드를 보낸거죠? 더블오나인으로는 부족했나요?"
"그래, 부족하지."
"아, 더블오식스는 저 모르게 죽었대요?"
"한 마디만 말하지. MI6는 널 떠나 보낼 생각이 없어. 앞으로도."
"아, 그래서 그 두 명은 죽게 내버려뒀군요. 내가 아니라서."
"너에 비하면, 그 둘 정도는 값싼 희생이지."
후. Q는 고개를 살짝 흔들었다.
"이게 내 공식적인 답이야. 본드 일은 둘이서 해결 해."
247.
"..Fucking MI6."
248.
[We're done.]
249.
"..Asshole."
250.
Q는 목이 말라 눈을 떴다. 머리만큼이나 무거운 몸을 힘겹게 일으킨 Q는 창가의 그림자를 발견했다.
"어떻게 들어온.. 됐어요, 나가요."
"You know my name."
"나가요."
"3시간. 해가 뜰 때까지 3시간 남았어."
본드는 여전히 Q를 향해 뒤를 돈 채 술을 마셨다.
"해가 뜨면 끝내도록 하지."
수정재업
휘쇼큐 닼크본드
https://hygall.com/417946415
https://hygall.com/418128743
https://hygall.com/417966019
https://hygall.com/418152041
https://hygall.com/418324721
https://hygall.com/418357887
https://hygall.com/419632447
https://hygall.com/419651491
https://hygall.com/419685808
https://hygall.com/419805600
https://hygall.com/419819820
https://hygall.com/419839135
https://hygall.com/419879876
https://hygall.com/420065141
https://hygall.com/420116469
https://hygall.com/420125493
https://hygall.com/420259864
https://hygall.com/420317447
https://hygall.com/420444133
https://hygall.com/420997464
https://hygall.com/421012628
241.
문이 열리지 않았다. 손끝만 대도 언제나 열리던 문은 힘을 주어 밀어도 열리지 않았다.
"Q케어."
- 굿데이, 미스터 본드.
"열어."
- 마스터가 허용한 방문자가 아닙니다.
"열어."
- 마스터가 허용한 방문자가 아닙니다.
후. 본드는 한참을 문을 쳐다보다 돌아섰다.
242.
- 마스터.
"왜."
- 허용되지 않은 방문자, 2건이 있었습니다.
"Q케어."
- 네, 마스터.
"절대 본드를 들이지 마."
- 네, 마스터.
243.
- 고객께서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잠시 후에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본드는 핸드폰을 호텔 침대에 던졌다.
244.
"Q."
"What Tanner."
"폭발로 두 번이나 날려먹은 곳에서 담배를 피고 싶어?"
"제가 있는 한 또 다시 그럴 일은 없어요."
"..집에 가. 가서 좀 자."
"태너, 도와주러 오는거 아니면."
Q는 새 담배에 불을 붙였다.
"꺼져줄래요."
Q는 일주일 째 Q브랜치 복구를 위해 매달렸다. 브랜치 요원들이 하나 둘 씩 나가 떨어졌지만 Q는 계속 자리를 지켰다.
245.
- 본드.
허억, 헉. 본드는 대답 대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 Oh, Great. 그 새 못 참고 뒹굴고 있군요.
"...운동 중이야, 태너. 자네가 5년 넘게 손 놓고 있는."
- 믿어드리죠. 이러다 Q가 죽겠어요.
"메디컬 요원은 다 죽었나?"
- 애처럼 굴지 마세요.
본드는 철봉에서 내려왔다.
"방금 한 말, Q에게 그대로 전해줘. 야채나 좀 챙겨주고."
246.
"M."
"Q."
"Q브랜치 복구는 다 했습니다."
"그리고?"
"왜 본드를 보낸거죠? 더블오나인으로는 부족했나요?"
"그래, 부족하지."
"아, 더블오식스는 저 모르게 죽었대요?"
"한 마디만 말하지. MI6는 널 떠나 보낼 생각이 없어. 앞으로도."
"아, 그래서 그 두 명은 죽게 내버려뒀군요. 내가 아니라서."
"너에 비하면, 그 둘 정도는 값싼 희생이지."
후. Q는 고개를 살짝 흔들었다.
"이게 내 공식적인 답이야. 본드 일은 둘이서 해결 해."
247.
"..Fucking MI6."
248.
[We're done.]
249.
"..Asshole."
250.
Q는 목이 말라 눈을 떴다. 머리만큼이나 무거운 몸을 힘겹게 일으킨 Q는 창가의 그림자를 발견했다.
"어떻게 들어온.. 됐어요, 나가요."
"You know my name."
"나가요."
"3시간. 해가 뜰 때까지 3시간 남았어."
본드는 여전히 Q를 향해 뒤를 돈 채 술을 마셨다.
"해가 뜨면 끝내도록 하지."
수정재업
휘쇼큐 닼크본드
https://hygall.com/421303029
[Code: b02d]
- tumblr_79fab0f451683fd4e13394e15c42c69e_792d1aff_540.gif(1.43MB)
- tumblr_m18h34WfPD1qg6mbso1_500.gif(118.0KB)
- tumblr_ojxiyn57uv1s0gcaio2_500.gif(619.8KB)
- tumblr_nfgn0gDLM41t10izco1_500.gif(1.87MB)
- tumblr_mvirpf2tRh1rzpyc0o1_r1_250.gif(920.1KB)
- 90e5daf89b7d24b98baa6d26d8ae78c2.gif(598.1KB)
- 41ead4877d3d1a8bb77988fb68a15c33.gif(2.10MB)
- tumblr_ojxiyn57uv1s0gcaio3_500.gif(1.86MB)
- O8rP (1).gif(1.89MB)
- c4505247c4d3d666a84b06df8bb0ad2e.gif(485.7KB)
- tumblr_8d36e6ab4e7c6ec4562a4ba1b09240ba_18599181_540.gif(4.3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