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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섭대만 알오버스 현대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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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읏, 흐, 아아!"
"형... 하아."
"흑, 아.. 기분 좋아..."

태섭이 순간적으로 자극점을 제대로 짓누른 탓에, 정대만은 신음하듯이 내뱉었음. 정신없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태섭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들리겠지. "2층까지 들리겠네. 그렇게 좋아요?" 순간적으로 소리를 눌러참느라 뒤를 꾹 조인 대만은, 이내 태섭의 가슴을 꼬집었음.


"소만이 현장체험학습 갔잖아. 자꾸 놀릴래?"
"형이 자꾸 조이니까 그렇죠, 귀엽게."


태섭이 자세를 바꾸어 대만을 엎드리게 하고, 뒤쪽에서 삽입했음. "무릎이 다 나아서 진짜 다행이에요. 전부터 뒤에서 박아보고 싶었거든."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다던 후배위를 이제야 해서 흥분했는지, 태섭의 페로몬이 날뛰었음. 대만이도 거기에 휩쓸려서 허리를 흔들다가, 정신 차려보면 엉덩이만 올려든 채로 박히고 있겠지... 치밀어오르는 사정감에 대만이 바들바들 떨면 태섭이 잘게 박아줄 듯. 그리고 같이 가는 게 옳다.


"나도 해보고 싶었던 거 있어." 대만은 잠깐 쉬다가 몸을 일으켜 태섭 위로 올라감. 아직은 말랑한 성기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면 금방 서겠지. "빨고싶어요?" 하고 물으면 입에 넣은채로 도리도리했다가, 생각해보니 빨고싶기도 한 것 같은지 다시 끄덕끄덕함. 대답하려고 한 건지, 아님 어디서 배운 스킬인지 태섭이는 눈앞이 하애질 듯.

태섭이 자지가 단단해지자 대만은 입에서 떼고, 올라와서 뒤에 넣음. 기승위는 처음이라 약간 어색했던 자세도 금방 익숙해지겠지. 신체 감각이 탁월한 둘은 감을 잡자마자 움직임이 격해짐. 태섭과 양 손을 깍지 낀 채로 위에서 허리를 돌리는 정대만... 만져주지도 않았는데 발딱 서서 흔들리는 자지가 절경일 듯. 시각적 자극이 과해서인지 이번에는 태섭이가 먼저 사정하고, 모자란다고 우는 소리를 하는 대만이 눕혀놓고 리밍으로 보내줘라



둘은 침대 위에서 꼭 껴안고 후희까지 즐기다가 내려옴. 자연스럽게 같이 샤워실로 들어가서 서로 씻겨주고, 나와서는 머리도 말려줌. 그리고 송태섭의 옷입히기 놀이가 시작되면 좋겠다.

처음엔 정대만이 먼저 도와달라고 했을 듯. 오늘 인터뷰가 있는데,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태섭은 대만의 옷장을 쭉 스캔하더니 바지랑 셔츠를 꺼내고, 자기 캐리어에서 니트도 하나 가져옴. "이거이거 입고, 향수는... 그래도 세 개나 가지고 있네요. 하나도 없을 줄 알았더니." 향수에 신발까지 풀 세트로 골라준 태섭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대만을 바라봤음. 내 완벽한 안목에 딴지를 걸어보시지! 못할걸? 하는 표정이라 대만은 또 웃고 말았을 듯.

"사실, 전부터 생각했거든. 네가 옷 골라주면 좋겠다고."

그 뒤로 송태섭은 아침마다 정대만을 세워두고 옷을 골라줬음. (며칠 안가서 갈아입는거 귀찮은데 대충 입으면 안되냐고 했다가 한소리 듣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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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섭대만 결혼발표 하면서 대만은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던 사생활에 관한 내용도 얘기 하겠지. 사실 자기는 오메가고, 고등학교 때 태섭이랑 사귀었다가 재결합하는 거라고.

근데 소문이 이상하게 와전되어서 "고등학생이던 태섭이랑 사귀었다"고 퍼짐. 성인이 미자랑 사귄거냐고 난리가 남.

해명하기도 애매한게 사실 같이 농구하는 중에는 운동하느라 바빠서 썸만 타고 말았고 윈터컵 끝나고 1월부터 정식으로 사귀었던 것.. 그리고 소만이 생일을 보면? 빼박으로 미자랑 사귀던 중에 임신을 한거지. 

거기에 [도둑놈♥] 사건까지 얽혀서 대만이는... 온국민이 아는 도둑놈이 되어버림...


송태섭이 "임신을 시킨 것도 아니고 본인이 해서 낳고 결혼까지 했는데 뭐가 문제야!" 라고 편을 들어주긴 했지만 두유노클럽의 송태섭을 건드린 죄로 정대만은 한동안 어딜가나 도둑놈 소리를 들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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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월간농구>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A. 평소에 형(정대만 선수)이랑 자주 읽는 잡지라 기쁜 마음으로 나왔다. 인터뷰를 하게 되다니 영광이다.

Q. 이번에 두 분이 결혼을 하면서 한국 최초로 부부가 같은 구단에 소속되게 되었다. 소감은?
A. 형이랑 같이 플레이 할 수 있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고교시절 손발을 맞췄었는데, 워낙 다재다능한 선수라 코트에 있는 것 만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이 크게 늘어난다. PG로서 그런 선수를 팀원으로 두는 건 큰 행운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웃음)

Q. 농구를 할 때에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
A. 전체를 보려고 한다. 모든 플레이어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해서 공을 돌리는 게 내 일이다. 내가 제대로 패스만 해주면, 형같은 사람이 와서 점수를 내준다.

Q. 답변이 모두 정대만 선수와 관련이 되어있는데, 일부러인가?
A. (잠시 침묵)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티가 나나보다. 나에게 있어서 형과 농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한 쪽이라도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농구를 하는 데에 정대만 선수가 큰 영향을 주었나?
A. 맞다. 사실 중학교 때에 농구를 하다가 처음 만났다. 첫 눈에 반해서 또 보려고 거의 매일 농구 코트에서 드리블 연습을 했다. 고등학교 때에도 같이 대회에 나가고 싶어서 아침저녁으로 둘이 농구를 하기도 했다. 내내 꼬신 건 나인데, 반대로 형이 도둑놈 소리를 듣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다. (웃음)

Q. 즐겁게 지내시는 것 같아서 보기에 좋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A. 감사하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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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두 번째 논란: 미자랑 사귀다가 임신함

+ 기자는 월간농구 같이 보는 형이 정대만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그래서 4번 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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