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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15:18


네임은 몸 어딘가 새겨진 채 태어나는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으로 새겨지는 경우로 분류됨. 반드시 파트너 동시에 발현되는 게 아닌 짝사랑이 깊은 한쪽에만 새겨지는 경우도 있고, 현대에 와서는 애정표현으로 레터링처럼 단순히 짝의 이름을 새기는 타투정도의 개념이라고 여겨질 만큼 가벼운 문화로 정착함. 그런데 상대방이 죽었을 경우에는 이름이 사라지니까 죽음을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감지할 수 있겠지. 




이 둘은 재파병갔을 때 네임 새겨졌겠지. 트럼블리는 오른손 새끼손가락부터 손날까지 이름 적혀있을 듯. 밥 먹을 때나 NJ타임가질때 희끗희끗 보이는 정도인데 아무래도 손이라서 비교적으로 눈에 잘 띄겠지. 우리 아워싸이코 첫사랑이 닥이라 어떡하냐 ㅋㅋㅋㅋㅋ거타분닥 비위 거슬리게 하지말고 혼자 마음 잘 추스리라고 어깨 두드려주며 지나다니는데 트럼블리는 태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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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요즘 유행하는 타투 부위인데. 멋있져.


하는 바람에 이새끼 사실 닥 어그로끌려고 타투박은 거 아니냐는 설이 유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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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닥 맨날 두건에다 케블러써서 몰랐던 거지 닥 가려진 귓바퀴에 트럼블리 이름 적혀있을 듯. 



그리고 닥 귓볼도 얇아서 금방 새빨갛게 달아오르는데 브라보게이들은 닥 또 빡쳐서 귀까지 빨개지는 거라고 알고있음 좋겠다. 








닥 내심 자기 이름 적힌 커다란 손이 귓볼 매만지는 거 좋아할 거 같다. 뜨거운 손가락이 살살 차가운 귓바퀴쓸면 저도 모르게 트럼블리 손에 제 얼굴 기대서 부빌 듯. 트럼블리는 그 모습 보는 거 좋아해서 자주 귓볼 만질텐데 맨날 인상 쓰면서도 쓰다듬 받는 거 좋아하는 게 고양이 같다고는 차마 입밖으로 못 내뱉겠다.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만져대서 결국 닥한테 걷어 차이는 날이 오겠지. 




ㅈㅈ할 때 트럼블리는 제 눈앞에 항상 찡그리는 눈썹과 더불어 눈물맺힌 닥도 물론 좋지만 얼굴 보이기 싫어서 고개돌리는데 도리어 귓바퀴에 적혀있는 제 네임이 또렷하게 보여 있는대로 씹어댈 것 같다. 



담날되면 한쪽 귀만 또 잔뜩 발갛게 부은 탓에 빡치는데 아직 도롱도롱 자고있는 트럼블리 얼굴 보자마자 패대기 치고는 빨리 니네 험비로 꺼지라고 말하는 닥일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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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비몽사몽 깨가지고 정신없이 1호차로 넘어가려다 또 삼각지혈대 안했다고 욕하면서 매주는 손길에 얌전히 닥 얼굴 쳐다보면 제가 양껏 깨물은 덕에 쓸려 아프다고 두건으로 착실히 가려놔서 닥 귀에 적힌 제 네임 본인만 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며 트럼블리만 희희 하고있겠지. 



 젠킬 트럼블리닥 트닥




브랫과 네잇의 경우
거니와 네잇의 경우
큐팁과 릴리의 경우
파피와 루디의 경우
2022.01.10 18: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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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트럼블리 자기 이름 써있는 귀 깨무는 거 ㅈㄴ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6c92]
2022.01.10 23:05
ㅇㅇ
모바일
미쳤다 센세 나 무릎 꿇었어
[Code: db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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