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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12:15
왕감자교주별 너붕과의 연애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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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감자교주별 너붕이 헤어지자고 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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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감자교주별 너붕붕과 함께하는 여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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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감자교주별 신경 쓰이는 너붕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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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감자교주별 너붕과 멀리 떨어져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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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존윅너붕붕

"...깼어?"

"으응, 왜 안 깨웠어어... 심심했을 텐데."

너붕이 자는 사이 아침까지 싹 차리고 너붕이 자고 있는 침대 옆에 앉아서 빤히 너붕 얼굴 구경할 것 같다. 음식은 이미 식은 지 오래인데 달게 자는 너붕을 깨울 수가 없어서 바라만 보고 있었겠지. 너붕이 침대에서 밍기적거려도 아무 소리 안 하고 대충 잠이 다 깰 때쯤 안아서 식탁에 착석시켜줄 것 같다. 너붕이 하도 말라서 뭐라도 많이 먹이고 싶은 마음에 잔뜩 차려놨겠지. 음식 솜씨도 좋아서 볼에 한가득 채워넣고 우물대는 너붕 감상하면서 드물게 웃음짓는데 정작 본인은 우유에 대충 시리얼 말아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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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단너붕붕

"아아아악!!!!!!!!!!! 나 옷 안 다렸어!!!!!!!!!!!!!!!! 본부장님!!!!!!!!!!!!!!"

"너 아이라인 짝짝이야."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에이단네는 아침마다 시끄러울 것 같다. 너붕이 늦게 일어나는 건 아닌데 밥 먹다가 멍때리고 딴생각 하느라 준비가 늦을 것 같다. 에이단이 다려주는 옷 입고, 화장 컨펌 받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너붕이겠지. 에이단은 너붕 준비 다 시킨 다음에 그제서야 자기 출근 준비 할 듯, 허니가 아침 시간에 유일하게 잘하는 것 = 넥타이 매주기겠지. 어릴 때 아빠 넥타이를 자주 만지작거려서 엄청 능숙하게 묶을 듯. 너붕이 에이단 넥타이 야무지게 매주면 "나한테 시집 오려고 이런 거 배웠구나?" 하겠지. 그럼 너붕 아랑곳 않고 넥타이 바짝 올려서 에이단 켁켁대게 만든 다음에 "수틀리면 없애려고 배운 건데." 하면서 에이단 등골 서늘하게 해라ㅋㅋㅋㅋㅋ















alec hardy smiling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테넌하경위너붕붕

"여보세요? 경위님!"

"...잘 잤어요?"

"네! 저는 잘 잤어요, 안 그래도 되는데, 깨워 주셔서 감사해요."

하경위네는 둘이 아직도 내외하고 있을 것 같다. 안 그래도 된다고 한사코 거절했는데 하경위가 굳이 모닝콜 해주겠지. 너붕 잠에 취한 목소리도 듣고 싶고, 잠꼬대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내심 기대했던 하경위였는데 너붕은 그런 하경위의 의지가 무색하게 일부러 알람을 더 일찍 맞춰서 목소리 가다듬고 최대한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전화 받을 듯. 하경위 약간 실망했지만 아침부터 너붕 목소리 듣는 게 즐거워서 시덥잖은 얘기를 한 시간 동안 주고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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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너붕붕

"...허니."

"우웅... 에 왜여?"

"집에 안 들어갔니?"

"아... 예에... 벌써 아침이네여..."

철옹네 허니비는 할 일이 산더미라 교수실에서 날밤 까다가 아침까지 쪽잠 잘 듯. 철옹은 내가 퇴근하면 허니도 집에 가겠지 싶어서 먼저 나갔는데 다음날 출근하고 보니 애가 자고 있어서 기가 찼겠지. 딱딱한 책상에 고대로 엎어져 자다가 팔이 저린지 인상을 찌푸리는 너붕을 짠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그날 바로 간이침대 두 개 인터넷으로 주문할 듯. 너붕이 택배 받고 호엑 배송이 잘못 온 것 같아요 왜 두 개지... 하면 "하나는 내 거, 다른 건 자네 거." 하고 무심하게 얘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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