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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20:36
왕감자교주별 너붕과의 연애 스타일
https://hygall.com/221981567
왕감자교주별 너붕이 헤어지자고 했을 때
https://hygall.com/222032323
왕감자교주별 너붕붕과 함께하는 여가 생활
https://hygall.com/22208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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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존윅너붕붕

"뜯지 마."

"응?"

"아프잖아."

존윅네 허니비는 손톱 뜯는 버릇이 있을 듯, 손톱만 뜯으면 그나마 괜찮을 텐데 항상 손톱 밑 살까지 건드려서 매번 피볼 것 같다. 피가 토독 떨어지는 손을 너붕이 그냥 내버려두고 있으면 존윅이 너붕 손가락 자기 입에 쏙 넣겠지. 으익 나 손 안 씻었는데! 하고 너붕이 빼려고 하면 존윅이 너붕 손가락 입에 물어서 잔뜩 새는 발음으로 "달아." 이럴 듯. 나중에 손톱 물어뜯지 말라며 빠알간 매니큐어 너붕 손에 발라줄 것 같다. 너붕은 촌스럽다고 엄청 싫어하는 티 팍팍 내도 절대 안 지우겠지. 어쩌다 매니큐어 갈라지거나 흠집 나면 존이 섭섭할까봐 자가 보수 할 것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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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단너붕붕

"헉, 아저씨!"

"왜, 허니. 무슨 일 있어?"

"내 다리 좀 봐요. 또 멍 생겼어......"

에이단이랑 열심히 연애 중인 허니비는 어딘가 들이받는 게 습관일 것 같다. 근데 그걸 한참 지나고 나서야 멍으로 확인하겠지. 너붕 다리는 성한 구석이 없을 것 같음. 파란 얼룩이 군데군데 있어서 짧은 치마도 못 입을 듯. 너붕이 속상한 눈으로 자기 다리 좀 보라며 축 처져 있으면 에이단이 조물조물 너붕 종아리 맛사지 해주겠지. 내 눈에는 네 다리가 최고라며 부둥부둥 해줘도 입술 오리같이 삐죽 나와서 툴툴댈 것 같다. 결국 에이단이 "내가 앞으로 업고 다녀야겠다. 불안해서 네 발이 땅에 닿는 것도 못 견디겠어." 하고 종일 업어줄 듯. 에이단이랑 너붕은 같은 무역 회사 다니는데 회사 로비까지 너붕 업고 행차해서 그날 화제가 본부장님이 업고 다니는 일개 사원이어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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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너붕붕

"자네 원래... 머리를 그렇게 묶었나?"

"앗 교수님!!!!!!!!!!!! 제 머리가 왜여? 왜여? 네? 예쁘다구욧?????"

철옹네 너붕은 대학원생이고 철옹은 교수임. 너붕 평소에 머리 풀고 있는데 집중해야 할 때는 바짝 올려 묶을 듯.  목덜미에 솜털이랑 잔머리가 에어컨 바람에 살랑살랑거리는데 철옹 너붕이 건네주는 서류 읽다가 너붕 뒷덜미에 시선 빼앗기겠지. 너붕은 철옹이 관심 주니까 끼요오오오오옷 해서 붕붕방방 난리가 났는데 철옹 말없이 너붕 머리만 바라보다가 조용히 귀 뒤로 조심조심 머리 넘겨줄 듯. 그럼 너붕 거의 뒤로 넘어갈 듯 후하후하 하면서 엄근진하게 겨수늼 저 오늘부터 머리 안 감을 거예여. 하고 철옹 환ㅡ장해서 손 휘적휘적 저으며 나가보라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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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린너붕붕

"허니."

"......"

"허니, 고개 돌려. 나 봐."

이집 너붕은 까마귀붕이라 작고 반짝이는 거에 사족을 못 쓸 듯. 브사장님이랑 대화하다가 지나가는 사람 목걸이나 반지 같은 거 마음에 들면 아련한 눈으로 그것만 쳐다보겠지. 브사장님 대충 눈치 까고 허니한테 카드 쥐어준 다음 귀금속매장 방문할 듯. 커피숍보다 귀금속 매장을 더 자주 가서 매장 직원들이 너붕 그림자만 봐도 설설 길 것 같다. 너붕이 히잉 이거 아까 그 여자 거랑 디자인이 달라 ㅜㅜ 하고 시무룩해 있으면 브롤린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 제품이 이 브랜드 카피 제품이었어. 하고 말해줘라. 너붕이 호에엑 진짜? 그럼 이게 더 비싸겠네? 하고 기분 좋아져서 이걸로 주새오! 해라. 브롤린이 어디 가서 내 여자라고 하고 다니려면 이 정도는 하고 다녀야 한다고 화려한 장신구로 도배를 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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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넌하경위너붕붕

"허니, 발목 안 아파요?"

"아파요..."

"그러길래 높은 건 왜 신어가지고... 신발 벗어서 이리 줘요."

이게 습관인진 모르겠지만 너붕은 은근 키에 자낮할 것 같다. 하경위는 엄청 큰 편인데 자기는 작고 짧으니까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너무 애처럼 보일 것 같아서 높은 것만 신고 나가겠지. 늦게까지 데이트할 때 다리가 아파서 절뚝거리니까 하경위가 금새 눈치 채고 너붕 벤치로 데려가서 구두 달라고 손 내밀어라. 너붕이 뭐지 하는 표정으로 일단 주섬주섬 벗어서 주니까 자기 신발 벗어서 너붕 신기고 하경위는 양말 신은 발로, 너붕은 하경위 신발 신은 발로 돌아다니겠지. 너붕 하이힐은 하경위가 들고 나란히 걷는데 하경위가 나지막하게 "키 작은 게 그렇게 신경 쓰였어요? 나는 요정 같고 좋던데, 허니 키." 이러면 얼굴 빨개져서 고개 들지도 못하는 너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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