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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3:22

크리스배리네 피트로 이 구역의 놀이터 대장을 꺾고 대장의 자리를 노리는 피트 미첼 씰 시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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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배리네 피트로 아무래도 톰이 이상한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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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배리네 피트로 피트가 자꾸 피해서 슬픈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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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배리네 피트로 피트는 톰을 너무너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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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배리네 피트로 그래서 아이들은 매일매일 뽀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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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배리네 피트로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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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은 그렇게 해군사관학교에 합격했어. 
목표한 바를 이룬 셈이었지. 톰 뿐만 아니야. 같은 학교를 다니던 구스와 론도 언제 준비했는지 함께 해군사관학교에 합격했대. 이제 남은 건, 피트 뿐이지. 합격 소식이 알려진 날 네 명의 소년은 오랜만에 모여 서로를 축하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어. 피트는 그 셋을 보면서 꼭 애나폴리스로 가겠다는 결의를 마음으로 다졌어. 단순히 외롭기 때문만은 아니야. 해군 파일럿이 되는 건, 피트에게도 오랜 꿈이었거든. 


아나폴리스로 가겠다는 말을 처음 꺼냈을 때, 크리스와 배리의 표정이 눈에 띄게 굳었지.
흐린 기억이나마 크리스와 배리에게 입양되기 전, 친아버지가 파일럿이었던 걸 말야. 어릴 때 아버지가 파일럿인 게 무척 멋져보였던 기억이 나. 그리고 아버지가 무척 안 좋게 돌아가셨다는 것도. 그때문에 충격을 받았던 어머니는 피트만 남기고 세상을 등졌지. 그러니 군인이니 파일럿이니 하는 것들은 피트에게는 달리 좋은 단어들은 아니야. 크리스와 배리 역시 이런 일들을 잘 알고 있었어. 되먹지 못한 위탁가정에서 피트를 입양한 후 아이에 대한 조사를 한 적 있었거든. 배리는 조심스럽게 아이의 손을 잡으며 물었어.


꼭 가고 싶어? 톰 때문이 아니라?
그것도 맞긴 하지만, 파일럿이 되고 싶다는 것도 진심이야. 
아기 돼쥐. 심사숙고한 결정이겠지? 
당연하지! 토미가 말 꺼내기 전부터,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했어.


그러니까 나 좀 응원해줘, 응? 피트가 힘을 주어 말았어. 그러자 배리에 이어 크리스도 피트의 손을 꼭 잡아 주었어. 아이가 하고 싶다는 일이야. 마약 밀매를 하겠다는 것도, 은행 강도를 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응원하지 않을 이유가 뭐가 있겠어. 배리가 웃으며 말했어. 


아빠랑 엄마는 늘 너를 응원할거야. 피트. 


피트의 긴장한 눈빛이 스르륵 풀렸어. 크리스와 배리가 행여 반대할까 봐 조금 걱정했거든. 하지만 그런 건 기우였던 모양이야. 생각해보면, 크리스와 배리는 피트가 잘못을 저지르면 나무랐을 지언정, 피트가 하고 싶다는 일에는 딱히 말린 적이 없었어. 늘 그렇게, 크리스와 배리는 피트를 응원해왔지. 피트의 얼굴에도 비로소 웃음꽃이 피었어.


 

톰이 아나폴리스로 간 이후, 피트의 일상은 무척 바빠졌지. 
기실 해군사관학교의 합격률은 그리 높지는 않았어. 진학하려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했지. 피트는 하루를 바쁘게 보내면서도 문득 교문 앞에 서면 톰을 생각했어. 학교가 끝나면 달려오던 톰의 모습이 보이질 않아. 학교를 다니는 내내, 톰은 거의 빼놓지 않고 피트를 데리러 왔었지. 피트도 사실 일부러 톰을 기다린 적도 많았어. 톰이 웃으면서 달려오는 모습이 너무 좋았거든. 피트는 교문 앞에서 멈춰서지 않고 걸어갔어. 그렇게 집으로 가다보면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놀이터도 보였지. 어린 톰을 놀이터에서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 나. 그 애가 손에 끼워주었던 꽃반지도. 


아, 보고 싶다. 토미. 


피트는 문득문득 치미는 그리움을 느끼다가 다시 힘을 내어 벌떡 일어났어. 까짓거, 톰 얼굴 쯤이야 해군사관학교만 가면 질릴 정도로 보게 될거야. 피트는 오래된 꿈과 톰 모두를 놓칠 생각이 없었지. 도리어 이렇게 처져 있는 건 모험의 달인인 크리스 씰 시헬리스 씨와 배리먼 씰 시헬리스 씨의 아들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일이야. 피트는 다시 힘을 내어 씩씩하게 걸어나갔지.




세상 일이 마음 먹은 것처럼 순탄하기만 하면 어땠을까.
안타깝게도, 피트는 해군사관학교 입시에 실패했어. 톰이 방학이면 피트의 합격을 위해 이리저리 발벗고 뛰며 노력했던 것이 실패했던 날이기도 했지. 방학을 맞이해 집으로 돌아온 톰은 시니어로부터 피트의 친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었어. 불명예스러운 죽음, 그리고 피트가 '미첼'이기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던 부당한 처우까지…. 톰은 곧장 피트를 만나러 갔지. 사실 그 걸음걸음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었어. 그저 마음이 무겁기만 했지. 피트는 부던히 노력했어. 그 노력을 뭉갠 건 비겁한 어른들이지. 


피트를 만난 건 도넛가게에서야.
마침 크리스를 돕고 있었던 지, 밀가루가 묻은 앞치마를 입고 있었지. 토미! 하고 환하게 웃는 그 모습이 여전히 예뻤어. 마치 슬픈 일같은 건 없었다는 것처럼 태연하기도 했고 말야. 크리스와 배리도 마찬가지였어. 토미, 오랜만이야! / 톰, 왔냐? ―두 분의 인사는 그렇게 늘 정감이 있었지. 피트는 웃으면서 앞치마를 벗었어. 나, 잠깐 자리 좀 비울게요!  톰의 손을 잡고 도넛 가게를 나왔어. 톰은 크리스와 배리에게 인사를 하고 피트의 뒤를 따랐지.

피트는 부당한 불합격에도 낙담하거나 슬퍼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어. 너무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잡담을 늘어놓았지. 톰과 피트는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놀이터의 벤치에 앉았어. 피트는 잠깐 말이 없었지. 그러다 곧 숨을 한 번 들이쉬더니 씩씩하게 말했어. 


토미! 나 포기 안 해!
뭐? 
해군사관학교건 뭐건, 결국 해군이 되는 과정일 뿐이잖아!
….
그러니까 진학하면 OCS를 마치고 군인이 될거야. 너보다 더 멋진 파일럿이 될테니까, 기다려. 알았지? 


피트가 씩 웃었어. 여전히 톰의 첫사랑은 그렇게 씩씩하고 찬란하지. 마치 좌절이나 절망이라는 걸 모르는 것처럼 말야.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슬픔 없이 살아갈 수 있겠어. 톰은 두 팔을 벌렸어. 피트가 뭐야, 하고 바라보자 톰이 슬쩍 눈짓했지. 그제야 피트가 떨떠름하게 톰의 품에 안겼어. 톰의 품은 넓고 따뜻했지. 톰이 말했어. 


기다릴게. 피트. 그러니 힘내서 달려 와. 
이건 기운을 받아가라는 뜻인가?
응, 내 기운 다 가져 가. 그리고, 포기하지 말고 해군이 되는 거야.
….
응원할게. 피트 미첼.


톰이 왜 피트를 미첼 씰 시헬리스가 아닌 미첼로 부르는 지, 그 이유를 모를 수 없었지. 이젠 톰도 아는 거야. 피트는 톰의 품에 안긴 채로 배시시 웃었어. 그러다 한 번 숨을 들이쉬더니 톰의 등을 꼭 안았어. 톰의 가슴이 조금씩 젖기 시작했어. 피트가 훌쩍이며 말했지.


미안해, 조금만…. 토미. 엄마아빠 앞에선, 이럴 수가 없었거든….
그래. 


피트의 등이 가늘게 떨렸어. 톰은 그런 피트를 꼭 끌어 안았지. 놀이터에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동안, 톰은 피트의 등을 토닥여주었어. 피트가 우는 건 여전히 마음이 아파. 그렇지만, 이렇게 울고 나면 피트는 또 힘을 낼거야. 톰이 아는 피트는 그런 사람이니까. 톰은 피트를 힘을 주어 끌어 안았어. 피트를 이렇게 울게 만든 사람들이 무척 밉지만, 지금은… 그래, 그저 피트가 마음껏 울고 털어낼 수 있기를. 



피트는 정말 그날 실컷 울고 붕어눈이 된 채로 집으로 돌아갔지. 크리스와 배리는 농담으로도 톰에게 네가 울렸냐는 소리는 하지 않았어. 그저 이제 아기 돼쥐가 괜찮아졌는지를 물었고, 피트는 씩씩하게 고개를 끄덕였지. 배리는 톰에게 고맙다고 했어. 네가 피트의 곁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야. 




그렇게 다시 무수한 계절이 지나갔어.
아이들이 자라나 이제 찾지 않는 오래된 놀이터에는 마침내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고, 다시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왔지. 톰은 오랜만에 피트의 도넛가게를 찾았어. 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도넛 가게가 된 크리스와 배리의 도넛 가게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지. 크리스는 톰을 보자마자 왔냐, 하고 으레 하는 인사를 했고 배리는 톰! 하고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었지. 그런 두 분의 눈가에도 이제는 주름이 졌어. 톰은 웃으며 크리스와 배리를 한 번씩 안아주곤─크리스는 질색하는 척을 했지만 사실 톰의 포옹을 싫어하진 않았어.─ 안부 인사를 건넸지.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늘 그렇지, 뭘. 이번에 작전 다녀왔다며. 
네.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다. 


배리가 특유의 눈웃음을 사르륵 흘리는 동안, 배리의 등뒤에서 크리스의 손이 쑥 뻗어나왔지. 도넛 봉투였어. 갓 튀겨낸 건지 아주 따뜻했어. 톰이 얼떨떨하게 받자 크리스가 눈짓했어. 


그럼 이제 가 봐.
네? 
놀이터 말야.


놀이터? 
톰이 두 눈을 굴리자, 배리가 웃으며 덧붙였어. 피트도 돌아왔어, 하고.



피트를 못 본지는 조금 되었어. 톰은 작전에 나가 있었고, 피트 역시 바빴으니까. 그러니, 편지와 전화를 제외하곤 얼굴을 보는 건 처음이야. 톰은 놀이터를 향해 달려갔지. 꽤 가까운 놀이터가 오늘은 왜 이렇게 멀기만 한 지 모르겠어. 그렇게 도착한 놀이터에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지. 어딜 간 걸까? 톰이 고개를 돌리던 그때야. 


토미! 
 

톰이 고개를 들었어. 높은 미끄럼틀 위에 기대어 선 피트의 모습이 보였지. 머리는 짧게 깎았지만 그 모습마저 귀엽지. 톰은 햇볕 아래 해바라기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첫사랑을 바라보며 미소를 띠었어. 그리곤 늘 그렇듯 두 팔을 버렸지. 피트는 미끄럼틀에서 반쯤 뛰다시피 내려와 톰의 품에 폭 안겼어. 피트에게선 포근한 냄새가 났지. 톰은 다정하게 피트의 뺨을 어루만졌어.


탑건 이후로 처음이지?
그렇네. 잘 지냈지?


그 말대로, 피트는 파일럿이 되었어. 그리곤 저를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실력으로 찍어누르며 탑건 과정까지 왔지. 솔직히 톰은 매버릭이라는 콜사인만 듣고는 얼마나 재수 없는 녀석이 쿠거를 꺾고 탑건을 왔을까 궁금해 했었어. 그러던 중 그 매버릭이 피트인 걸 알고 기절할 뻔했지. 심지어 RIO가 구스인데도 몰랐거든. (구스는 콜사인마저 구스가 되었지.) 구스는 그런 톰에게 너 놀라서 기절하라고 말 안했다며 낄낄 웃어댔어. 깜짝 카메라라면 성공이었지. 톰은 정말 놀랐거든. 

그렇지만 그건 그거고 실전은 실전이지. 톰은 피트와 비행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어서 꽤 잦은 충돌이 있었거든. 피트가 처음으로 헤어지잔 소리를 했던 것도 탑건에서였고,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도 어쨌든 탑건에서였어. 그런 우여곡절을 겪고, 결국 부대가 달라 한동안 보질 못했지. 하지만 앞으로는 또 모를 일이야. 톰은 진급을 앞두고 있고 다음에 이동할 부대는 피트의 부대였어. 이 얘길 들려줬을 때 피트는 크게 기뻐했어. 학교는 같이 못 다녀 봤지만 군 생활은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말야. 



오랜 옛날, 한때 이 놀이터에서 대장 노릇을 했던 두 사람은 어른이 되었고, 군인이 되었어. 그리고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 톰은 놀이터 그네에 앉아 그간 있었던 일들을 조잘거리는 피트를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았어. 피트는 그 눈빛에 배시시 웃었지. 



그러고보니 옛날에, 놀이터 대장하려면 전 놀이터 대장에게서 뽀뽀를 받아야 한다고 수작을 걸던 사람이 생각나는데?
그랬지.
내가 그때 어리고 순진해서 너한테 넘어가 준 거야. 알아?


뭘 모르는 애에게 그런 수작질을 하다니― 정작 그 수작질을 한 쪽도 아직 어린 애였다는 건 잊어버린 건지 피트는 톰을 놀리듯 한탄했어. 결국 그 수작질에 넘어가 코가 꿰인 것도 피트였지. 그때, 피트의 코를 꿰어버린 톰이 피트가 탄 그네의 앞에 섰어. 긴 그림자가 피트의 위로 드리웠지. 


그러면, 한 번 더 수작에 넘어가줄래? 
응?


피트가 두 눈을 깜박였어. 그러자 톰이 한쪽 무릎을 꿇고 피트의 앞에 앉았지.
그 옛날에 어렸던 토미는 피트에게 선물이라며 꽃반지를 주었지. 지금 톰의 주머니에는 늘 항상 가지고 다녔던 반지 케이스가 있었어. 톰이 반지를 꺼내어 보이자, 피트의 눈이 휘둥그레 뜨였지. 톰이 조금 긴장한 얼굴로 피트에게 말했지.


결혼해 줘. 피트. 


피트는 잠시 말이 없었어. 톰의 표정에 긴장이 짙어졌지. 그때, 피트가 활짝 웃었어. 톰의 얼굴에도 다시 미소가 피어 올랐지. 피트는 톰의 품에 안겼어. 톰은 피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채 피트를 품에 안고 놀이터 바닥에 나동그라졌지. 그리고 한참을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 


이제 시들지 않는 반지는, 피트의 약지에서 영원히 빛나게 되었어.



해피엔딩이었어.




...



이렇게 아가들의 이야기가 어른이 되어 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톰은 탑건에서 피트가 처음 헤어지자고 했을 때 피트가 언제고 날 떠날 수 있구나, 하고 정신 차리고 결혼 마음 먹음 ㅋㅋㅋㅋ
피트도 헤어지잔 말은 진심이 아니었겠지만 아무튼...ㅋㅋㅋㅋㅋ

아무튼 해피엔딩임 ㅋㅋㅋ
지금까지 읽어준 아매비들 모두 ㅋㅁㅋㅁ!



#아이스매브









 

2024.06.17 23:36
ㅇㅇ
모바일
아기돼쥐 울리는 해군이 잘못햇으니까 이제 토미가 피트 지켜주고 결혼으로 꼬옥 잡아두면 되
[Code: f657]
2024.06.17 23:48
ㅇㅇ
모바일
내 센세가 어나더를 주셨어! 센세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c3e]
2024.06.17 23:56
ㅇㅇ
모바일
아아아아아!! 진짜 행복하다고!!! 센세에!!!!!
[Code: eb03]
2024.06.18 00:11
ㅇㅇ
모바일
끝이라니!!! 신혼부부 아맵도 보여줘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가들이 어엿한 해군이 돼서 결혼 약속까지 하다니 너무 감동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958]
2024.06.18 00:32
ㅇㅇ
모바일
센세 덕분에 너무 행복했어 ㅠㅠㅠㅠㅠㅠ결국 돌고 돌았지만 아기돼쥐가 씩씩하게 파일럿이 되서 매버릭이라는 콜사인에 딱맞게 비행도 하게 됐구나 탑건에서 투닥거리다가 헤어지자는 말까지 나왔다니 둘다 비행에 진심인 것도 좋다
[Code: 3f4a]
2024.06.18 00:34
ㅇㅇ
모바일
고사리 손에 꽃반지 끼워주던 놀이터에서 이제는 어엿한 파일럿이 되어 프로포즈 반지를 주고받는 톰과 피트의 모습 너무 좋다 영사하자 얘들아 ㅠㅠㅠㅠ
[Code: 3f4a]
2024.06.18 03:55
ㅇㅇ
모바일
아니 센세 가지마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
[Code: 9654]
2024.06.18 04:53
ㅇㅇ
모바일
센세 고마워ㅠㅠㅠㅠ 너무 아름다운 아이스매브 첫사랑이야기야ㅠㅠㅠㅠ 외전도 주세요ㅠㅠㅠ 사랑해ㅠㅠㅠ
[Code: 911c]
2024.06.18 05:52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시작아닌가요 너무 사랑스러워ㅜㅜㅜ
[Code: 0eef]
2024.06.18 07: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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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부가 시작됩니다 아매비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센세 이거맞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으응으응 결혼 골인한 애기들 너무 조타
[Code: e605]
2024.06.18 22: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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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덕분에 2024년 여름에도 아매를 파고 있어 ㅠㅠㅠㅠㅠ 센세 사랑해 ㅜㅜㅜ 2부로 또 만나요
[Code: b409]
2024.06.19 00: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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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아맵이 어엿한 파일럿 부부가 되다니 감격 그잡채ㅜㅜㅜ 중간중간 시련도 있었지만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던 마음 그거 하나만은 변하지 않은채 여기까지 왔구나.., 피트랑 톰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행복해라ㅜㅜㅜ 센세 봄바람처럼 따수운 무순 써줘서 고마워 사랑해
[Code: abfe]
2024.06.21 01: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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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센세 ㅠㅠㅠ 가지말라고 센세바지에 질척이고 싶어 ㅠㅠㅠㅜㅠㅠ 센세덕에 너무너무 행복했다. 볼때마다 광대가 주체가 안되매번꼭꼭 복습할거야 ㅠㅠㅠㅠ아기돼지가족아맵 모두 영사해라ㅠㅠㅠㅠ 사랑해
[Code: 7b7b]
2024.06.23 00: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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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결혼 축하해 얘들아~~~~~~
[Code: b5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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