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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3:40



bgsd 어나더 3나더 4나더 5나더 6나더 7나더 8나더 9나더 10나더 11나더 12나더 13나더 14나더 15나더 16나더 17나더       



마치다는 항상 노부보다 아침이 빨랐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노부가 눈을 뜨면 마치다가 눈을 땡그랗게 뜨고 자고 있는 노부의 뺨이나 가슴을 콕콕 찌르면서 장난을 치고 있거나 아니면 벌써 침대에서 내려가서 분주한 아침 일상을 보내고 있거나 했는데. 프로포즈를 한 다음 날 눈을 뜨자 마치다는 전날 자기 전엔 잔뜩 울었던 탓에 눈이 퉁퉁 부어 있는 걸 알고는 있는지 여전히 노부 품에 누운 채로 반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지켜보고 있자 같은 반지를 낀 노부의 손에 자신의 손을 맞대보기도 하고 손가락에 낀 반지를 돌려보거나 만지직거리기도 했다. 반지를 빼서 안쪽에 새겨진 이니셜을 쓸어보기도 했고. 노부는 막 손가락에 다시 반지를 끼운 마치다의 손을 잡아서 손을 맞대고는 안쓰럽게 부어 있는 마치다의 따뜻한 눈두덩이와 손가락에 차례로 입을 맞췄다. 

"잘 잤어요, 마치다 상?"
"응. 잘 잤어?"

내내 생글거리고 있던 마치다는 모닝뽀뽀를 하고 나서 잠깐 머뭇거리는 것 같더니 씻고 아침을 먹자며 나갔다.

응? 머뭇머뭇하다 나간 게 이상했지만 너무 순식간이었어서 착각이려니 했었다. 그리고 아침은 간단히 된장국을 끓여서 튼튼이가 전해 준 노부 어머니의 죽순조림으로 함께 먹었다. 마치다는 튼튼이의 생일 때도 그랬듯이 정말 죽순조림을 좋아해서 신나게 밥을 먹었는데도 중간중간 가끔씩 말을 멈추고 머뭇거릴 때가 있었다. 우울해 보이거나 그런 건 아니고. 할 말이 있는데 말을 못하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무슨 말일까? 결혼식 준비? 신혼여행을 가고 싶은 곳이 있나? 역시 온천? 노부는 그런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냈고 저녁에는 혼자 잠깐 클럽에서 나와서 케이크를 찾아왔었다. 노부가 마치다를 만나고 처음 함께했던 작전인 사이비종교 건 때 갔었던 파티장에서 알게 된 케이크전문점이었는데 마치다가 이곳의 케이크를 좋아해서 종종 주문하곤 했었다. 

마치다는 노부가 차에 뒀던 케이크 상자를 꺼내자 눈이 반짝거리며 얼른 케이크상자를 받아들었다. 마치다가 얼마나 이 케이크를 좋아하는지 잘 알아서 그건 이상하지 않았는데 늘 그렇듯 노부가 출근할 때 차에 태워서 데리고 나갔던 케이짱을 꺼낼 때 케이짱까지 받아가서 안는 건 신기했다. 마치다가 케이짱을 예뻐하긴 해도 출퇴근할 때 대신 안고 다닌 적은 없었던 터라. 노부가 의아하게 바라보자 마치다는 케이짱을 끌어안고 케이크상자를 야무지게 들더니 얼른 들어가자며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집에 들어왔을 때 거실 테이블에 케이크 상자를 가져다 둔 마치다는 케이짱을 끌어안고 노부를 향해 돌아섰다. 

"마치다 상?"

그러자 마치다는 들고 있던 케이짱을 양손으로 꼭 쥐고 노부 앞으로 내밀었다. 

"나도 얘처럼 불러줘."
"얘처럼... 케이짱...?"

마치다는 새침한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케이...?"
"히..."

마치다는... 아니 케이는 케이짱을 품에 안은 채로 노부를 폭 끌어안았다. 노부의 어깨 위쪽에 닿아 있는 케이의 귀가 또 예쁜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진짜 이렇게 귀여워서 어떡하지. 노부가 빨갛게 달아오른 케이의 귀를 살짝 깨물자 케이의 몸이 파드득 튀었다. 앓는 것 같은 신음소리도 따라왔다. 케이는 갑작스러운 자극에 몸을 움츠리면서도 케이짱을 꽉 끌어안았다. 

"케이짱이 떨어져, 노부."
"꽉 안고 있어요. 안 떨어지게."

그대로 케이를 안아올려서 침실로 들어가려고 하자 케이가 노부의 어깨를 톡톡 때렸다. 

"케이짱 인형방에 놔두고 가야지. 데리고 가면 못하잖아. 야한 거."

아... 마음이 급해서 인형방까지 갔다가 돌아갈 여유가 없었지만 케이짱까지 데리고 방에 들어가면 케이가 케이짱을 놓고 오겠다며 방을 나갈 게 틀림없어서 인형방에 들렀다가 침실로 돌아갔다. 그 잠깐의 자제와 노력에 대한 보상은 차고도 남았다. 케이는 원래도 적극적이었지만 케이라고 부를 때마다 더 흥분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매달렸다. 케이가 그렇게 온몸으로 매달려오니 당연히 노부도 정신이 날아가 버렸다. 그 와중에도 케이가 노부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어떻게 끌어안고 있었는지, 어떻게 움직였는지, 어떻게 입을 맞췄는지는 선명하게 기억이 났다. 그리고 물론 그 하나하나가 전부 노부를 미친 듯이 흥분하게 만들었다. 노부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정신없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온 다리로 노부를 끌어안고 입에 닿는 곳마다 입을 맞추려 하는데, 머리가 온통 헝클어진 것도 모르고 붉게 홍조가 오른 채 입을 다물지도 못하고 노부만 바라보려 하고 있는데.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 리가. 그 밤의 모든 순간순간이 선명하게 기억하는데도 새벽이 밝아올 때쯤 힘이 쭉 빠진 케이를 품에 안고 그나마 이성을 좀 수습했을 때는 지난 몇 시간이 꿈처럼 몽롱하게 느껴졌다. 정말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환상적이었어서. 

그러나 노부의 품에 축 늘어져 있는 케이의 온몸이 얼룩덜룩해져 있었으니, 그리고 물론 노부의 몸도 얼룩덜룩해졌으니 꿈일 리가 없었다. 

게다가. 

"케이, 괜찮아요?"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라서인지 케이라고 부르자마자 또 움찔하는 케이를 보니 꿈이 아니었던 모양이라. 노부가 가엽게도 노부의 이빨자국과 순흔이 잔뜩 남은 케이의 어깨에 입을 맞추자, 케이의 손가락이 바들바들 떨리며 올라와서 노부의 뺨을 꼬집었다. 

"나 너무 힘들어."

케이는 정말로 목소리가 완전히 쉬어서 잘 들리지도 않을 정도라 노부가 깜짝 놀라자 케이는 웃으면서 노부의 뺨을 다시 꼬집었다. 

"그래도 좋아해."

그러면서 코를 찡긋거리는 게 너무 귀여워서 노부는 콧등에 살짝 입을 맞춰주며 역시 쉰 목소리로 속삭였다. 

"나도 많이 좋아해요, 케이."

그날 밤에 뜨거운 물에 달콤한 입욕제를 풀어서 열심히 목욕시중을 들어준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거실에 방치돼 있었던 치즈케이크는 다음 날 디저트가 되었다.





프로포즈를 한 뒤로는 내내 말랑말랑했던 기분으로 지내던 케이의 눈이 뾰족해졌던 건 케이의 친구 류세이라는 사람을 찾아갔을 때였다. 케이가 다쳤을 때 밴딩 팬츠를 만들어준 디자이너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때도 옷이 세련되고 예쁘더니 케이가 류세이에게 결혼식 때 입을 예복 디자인을 맡기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샵에 도착해서 치수를 재고 있을 때 츠지무라가 류세이의 디자인샵을 방문하자 케이의 눈빛이 뾰족뽀족해졌다. 케이는 류세이가 그때의 그 꼬마였다고 했다. 범죄조직에 잡혀 있던 터라 제대로 뭘 배울 기회도 없었고 하늘 같은 걸 볼 여유도 없었던 터라 무지개도 처음 봐서 무지개를 몰랐던 그때의 그 6살 아이. 그러니 츠지무라와도 당연히 아는 사이일 테고 게다가 케이가 류세이의 샵에서 츠지무라와 류세이에게 같이 청첩장을 줄 거라고 이미 말했었기 때문에 노부는 츠지무라에게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넸으나 케이는 츠지무라가 오자 노부를 보호하려는 듯 바짝 끌어당기며 팔짱을 꼈다. 케이가 진지해 보였으면 걱정했을 테지만 보란 듯이 팔짱을 끼고 츠지무라를 경계하는 척하는 거란 게 보여서 노부도 팔짱낀 케이의 손을 토닥이며 일부러 은밀한 척 물었다. 

"왜 그래요, 케이?"
"재랑 놀지 마. 쟤 못된 애야."
"츠지무라 박사님이요?"
"그래, 쟤가 너 팬다고 했어. 아주 폭력적이야."

은밀한 척, 속삭이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다 들으라는 듯 말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다 들은 츠지무라는 콧방귀만 뀌었다. 

"절 팬다고요?"
"허세지 뭐. 쟤는 공부만 한 애라 너한테 손도 못 대. 범생이가 어떻게 선수 출신을 때리겠어. 손가락 하나 못 댈걸."

노부는 유도선수 출신이라 당연히 정말로 붙는다면 지지는 않겠지만 무슨 상황인지는 몰라도 츠지무라가 진짜로 때리겠다고 말한 건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도 장단을 맞춰서. 

"그래요? 그럼 케이가 날 지켜줘야 돼요."

라고 말하며 케이의 뒤에 반쯤 숨으려 하자, 케이는 결연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츠지무라는 비웃으며 '팔불출'이라고 했을 뿐이었다. 먼저 케이의 치수를 재고 노부의 치수를 재려고 했던 류세이는 '놀고들 있다'라고... 

알고보니 케이가 얼마 전 자존감이 낮아져서 울적해하고 있을 때 츠지무라를 만나 이야기하다가 운 적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츠지무라는 노부가 케이를 힘들게 하면 자기가 패 줄 테니까 걱정말라고 했다가 우리 노부가 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그러냐며 욕만 먹었던 모양. 

튼튼이도 예복 맞추는 걸 보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튼튼이도 샵으로 찾아왔고 예복을 맞춘 뒤 츠지무라와 류세이까지 다섯 명이 함께 식사를 했다. 어째서인지 류세이와 튼튼이가 서로를 보는 눈빛이 굉장히 반짝거렸지만. 사랑스러운 성격이긴 해도 얌전한 척하는 성격은 아닌 튼튼이가 얌전을 빼는 게 굉장히 이상했지만. 친한 형들이라서인지 츠지무라와 케이에게는 투덜투덜하기만 하던 류세이가 튼튼이에게는 놀라울 정도로 상냥한 게 의아했지만. 그 식사자리는 매우 유쾌하게 끝났다. 





그리고 노부의 가족들과 오랫동안 함께 유도를 했던 친구들, 케이와 그곳에서 함께 살아남았던, 오랜 세월 서로의 버팀목이었던 이들이 조촐하게 모였던, 그러나 마음 가득 축복을 담아서 함께해 준 결혼식 날에는 보슬보슬 비가 내렸다. 그리고 노부와 케이가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스웨덴, 케이가 언젠가 노부와 함께 꼭 가고 싶었다던 사우나의 나라, 스웨덴으로 가기 위해 식장을 나왔을 때. 

하늘에는 노부가 평생 봤던 그 어떤 무지개보다 더 예쁜 무지개가 선명하게 드리워져 있었다. 노부가 어쩐지 벅찬 기분으로 그 무지개를 바라보고 있자, 옆에 함께 서 있던, 평생 옆에 함께 있어줄 사람이 노부를 처음 만난 날 그랬던 것처럼 다정하게 뺨에 입을 맞춰주며 속삭였다. 

"앞으로 남은 삶도 잘 부탁해, 나의 무지개. 나의 사모예드"






읽어준 부캐비들 덕분에 완결까지 왔조! 읽어줘서 ㅋㅁㅋㅁㅋㅁ!!!!
놉맟
2024.05.03 03:44
ㅇㅇ
센세 끝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a05]
2024.05.03 03:47
ㅇㅇ
모바일
센세 없으면 안돼ㅠㅠㅠㅠㅠㅠ 가지말아요 센세ㅠㅠㅠㅠㅠㅠ
[Code: cb70]
2024.05.03 03:58
ㅇㅇ
놉맟은 꿈같을 정도로 환상적인 섹스를 했고... 나부케비는 센세가 끝이라고 한게 꿈이라고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싶을 정도로 센세 보내는게 아쉬운데 어쩌지ㅠㅠㅠㅠㅠ
[Code: 0139]
2024.05.03 04:37
ㅇㅇ
케이 이번엔 노부한테 무슨얘기 하려고 저러나 했더니 노부한테 케이 소리 듣고싶어서 계속 망설이고 케이냥이 들고다니고 노부한테 얘처럼 불러달라고 하고 노부가 케이라고 해주니까 좋아하는거 존나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Code: 09e0]
2024.05.03 04:37
ㅇㅇ
이제서야 케이가 노부한테 그렇게 듣고싶어했던 케이 소리를 들었는데 저렇게 귀여운 놉맟도 필력쩌는 센세도 계속 보고싶은데 센세가 완결이라니까 너무 슬프고 벌써부터 센세가 또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
[Code: 09e0]
2024.05.03 04: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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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튼튼이랑 류세이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튼이도 빨리 연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튼튼이 짝이 류세이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짱 이용해서 노부한테 케이라고 불러달라는 케이도 귀엽고ㅠㅠㅠㅠㅠㅠ 츠지무라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케이한테 못된애 소리듣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사랑스럽고 다같이 이렇게 지내는거 더 보고싶어요 센세ㅠㅠㅠㅠㅠㅠㅠ 언제든 다시 외전들고 도라와 센세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d8b2]
2024.05.03 04: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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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가 드디어 즈그 케이를 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류세이랑 고토랑 썸 시작 되는 순간에 끝나다니 이거 불법이라고ㅠㅠㅠㅠ 내센세 죽어도 못보내ㅠㅠㅠㅠ
[Code: eef6]
2024.05.03 04:50
ㅇㅇ
모바일
나부케비를 센세 없이는 못사는 몸으로 만들어 놓고 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 그와중에 놉맟 염천 너무 좋아ㅋㅋㅋㅋㅋ 센세 놉맟 결혼했으니 신혼여행 외전 보고싶지 않아요?ㅠㅠㅠㅠ
[Code: 9b39]
2024.05.03 04: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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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완결까지 와줘서 부케비가 더 ㅋㅁㅋㅁ!!!! 아침에 센세 와계신거 볼때마다 진짜로 행복했음 ㅠㅠㅠㅠㅠㅠ 센세도 매일 부케비들 만나는게 행복했던 거였으면 좋겠다
[Code: 8d60]
2024.05.03 04: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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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 센세와 함께한 시간들 절대 못잊을거야.... 색창을뜨겁게 달궈준 센세가 너무 좋았고 아침마다 센세 볼 생각에 부케비 얼마나 아침을 기다렸는지 센세는 모르실거야ㅠㅠㅠ 센세 고맙고 사랑해요 외전으로 꼭 다시 와주기 약속해
[Code: 4dac]
2024.05.03 05: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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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삶도 잘 부탁해, 나의 무지개. 나의 사모예드ㅠㅠㅠㅠㅠ
[Code: 8148]
2024.05.03 05: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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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맟이 꿈 같다고 했던 것처럼 센세와 실시간으로 달려온 시간들이 꿈 같았고 행복했어요 진짜진짜 사랑하고 외전으로 돌아와줘 기다릴게ㅠㅠㅠㅠ
[Code: 8148]
2024.05.03 05: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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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와준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매일매일 그것도 개존잼으로 와준 내센세는 천재였던게 분명함... 천재센세가 부케비라 너무 좋다 센세 우리 앞으로도 놉맟하자!
[Code: 0242]
2024.05.03 05:23
ㅇㅇ
모바일
"케이...?"
"히..."
케이 존커ㅋㅋㅋㅋㅋㅋ 노부가 케이냥이 부르는게 부러웠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 이케 커여운 놉맟 어떻게 보내??ㅠㅠㅠㅠㅠ 센세는 어떻게 보내???ㅠㅠㅠㅠㅠㅠㅠ
[Code: 41ec]
2024.05.03 05:30
ㅇㅇ
모바일
센세가 고맙다니 무슨소리야 완결까지 와준 센세에게 부케비가 더 고맙지ㅠㅠㅠㅠㅠㅠㅠ 사족에 빠진 내용중에 영원히 같이 노부마치 하자는 말이 빠졌어 영원히 같이 노부마치해 센세ㅠㅠㅠㅠㅠ
[Code: c8c6]
2024.05.03 06: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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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들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천 놉맟한테 가차없는 류세이가 튼튼이 고토한테는 어떻게 상냥하다는 건지 센세가 2부 억나더로 알려주셔야 하는데 센세 어딜 가신다는거ㅠㅠㅠㅠㅠㅠㅠ
[Code: b0db]
2024.05.03 06: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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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cfe]
2024.05.03 06: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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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는 반지가 진짜 좋나보다ㅋㅋㅋㅋㅋ 노부가 레스토랑 예약날짜 기다려서 반지 더 늦게 줬으면 어쩔뻔했냐ㅠㅠㅠㅠ 센세 일하는 놉맟 달달한 놉맟 프로포즈 하고 결혼하는 놉맟까지 다 보여줘서 ㅋㅁㅋㅁㅋㅁㅋㅁㅠㅠㅠㅠㅠ
[Code: da8d]
2024.05.03 06:55
ㅇㅇ
모바일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환상적인건 놉맟의 밤 뿐만이 아니라 센세도 환상적 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6e14]
2024.05.03 07:17
ㅇㅇ
모바일
센세???? 센세ㅠㅠㅠㅠㅠ
[Code: 1224]
2024.05.03 07: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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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된다 내일 아침부터 센세를 볼 수 없다는거잖아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이쁜 놉맟도 센세도ㅠㅠㅠㅠㅠㅠ 볼 수 없다는게 말이되냐고ㅠㅠㅠㅠㅠㅠㅠ
[Code: 5ce8]
2024.05.03 07:33
ㅇㅇ
모바일
센세 덕분에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색창부터 들어와서 멋지고 예쁘고 염천인 놉맟 보면서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던 부케비...... 매일 아침 진짜 고생 많았고 진짜 고맙고 영원히 같이 노부마치해22222
[Code: cfe9]
2024.05.03 07:39
ㅇㅇ
모바일
노부가 눈치가 없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 냥인형한테도 애칭을 붙여줘놓고 즈그 케이한테 케이라고 안부르고 있던 노부가 잘못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이렇게 놉맟 염병천병이고 귀여우면 나 부케비는 더 센세랑 놉맟 못놓는다ㅠㅠㅠㅠㅠㅠ
[Code: 3d23]
2024.05.03 07: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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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히...
케이라고 불러준게 그렇게 좋냐고ㅋㅋㅋㅋㅋㅋ
[Code: 39ad]
2024.05.03 07: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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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센세 아직도 남아있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놉맟 신혼여행과 류세이랑 고토 이야기도ㅠㅠㅠㅠ 외전으로 돌아온다는 센세의 큰 뜻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기다릴테니까 언제라도 돌아와ㅠㅠㅠㅠㅠ
[Code: 39ad]
2024.05.03 08:11
ㅇㅇ
모바일
케이가 노부한테 남은 삶도 잘 부탁한다고 한것처럼 센세한테 내삶을 부탁하고십따 억나더로 부케비삶 책임지라고 하고싶따
[Code: 9486]
2024.05.03 08: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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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가 너 팬다고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케이는 노부랑 연애할수록 애가 되고 있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먼저 울어놓고 노부한테 꼰지르는거 너무 애기 ㅋㅋㅋㅋㅋㅋ 놉맟 마지막도 넘나 귀여움 ㅠㅠㅠㅠㅠㅠㅠ
[Code: c9fa]
2024.05.03 08: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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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맟 처음 만났을때 날카로운 좆냥이 같았던 케이 노부 사랑 받고 애교덩어리 집냥이 된거 존좋 즈그 케이랑 일하면서 실수하던 신입시절에서 든든하고 멋진 즈그 케이 남편이 된 노부도 존좋ㅠㅠㅠㅠ 완결까지 갓벽한 내센세ㅠㅠㅠㅠ
[Code: 6b79]
2024.05.03 09: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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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비 마음도 색창도 따뜻하게 데워주고 부케비 숨쉬게 만들어준 성실수인 내 센세...... 산소 같았던 센세 없으면 부케비 어떡해....... 센세가 끝이랬는데 케이는 또 왜저렇게 귀여워......... 츠지무라 류세이 튼튼이 놉맟 다섯명 조합은 또 왜저렇게 좋은건데ㅠㅠㅠㅠㅠㅠ
[Code: 90d9]
2024.05.03 09: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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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이가 그 꼬마였구나ㅋㅋㅋㅋㅋ 다같이 있을때 케이가 뾰족눈 뜨고 류세이랑 츠지무라 경계하는거 존나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류세이랑 츠지무라가 볼땐 케이 하는짓이 얼마나 어이없을까ㅋㅋㅋㅋㅋㅋㅋ 츠지무라는 즈그 케이 챙긴다고 노부 패줄거라고 한건데 케이 왜 우리 노부한테 그러냐고 츠지무라 앞에서 존나 염천 다같이 있을때도 존나 염천ㅋㅋㅋㅋㅋㅋ 케이 저러는거 보니까 류세이랑 튼튼이 연애시작하면 노부는 축하해주는데 케이가 중간에서 튼튼이 류세이한테 못준다고 엄청 난리칠듯ㅋㅋㅋㅋㅋㅋ 놉맟은 마지막까지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다해ㅠㅠㅠㅠㅠㅠ 이런 놉맟 보여줘서 너무 고마워 센세ㅠㅠㅠㅠㅠ 그것도 매일매일매일 진짜 센세는 최고였다는거 센세도 알고 있어야만 한다ㅠㅠㅠㅠㅠㅠ 센세가 앞으로도 부케비라면 너무 좋겠다ㅠㅠㅠㅠ 내일아침부터 센세가 안오더라도 부케비들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할 거니까 어디가지 말고 부케비들이랑 있서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0a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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