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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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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 이번 수업은 마법의 역사다. 로버트의 옆자리에 앉은 미키는 마법의 역사 수업교실은 본관에서 너무 멀다며 투덜거렸다. 또 존슨 교수님의 높낮이 없는 단조로운 톤은 점심시간 이후 졸음이 쏟아지는 학생들에게는 자장가로 들릴 뿐이었다. 역사를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닌 로버트도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다른생각으로 빠지고 있었다. 

 

어제 있었던 수축 물약 소동에서 로버트는 제가 제이크를 깊게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당사자에게 들킬 뻔 했다.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뒷골이 서늘할 정도다. 제이크가 이런쪽으로는 눈치가 없고 둔한게 정말 다행이었다.  

생각해보니 제이크는 호그와트에서 가장 인기많은 인물 둘중 한명이면서도 그가 애인을 사귀는 모습을  본적은 거의 없었다. 그가 4학년이었던 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매주마다 고백을 받았던것 같은데, 그는 대부분의 고백은 거절했고, 간혹가다 정말 괜찮은애의 고백은 받아주더라도 그마저도 얼마 못가 깨지곤 했다. 로버트는 4년전 제이크가 마지막으로 애인을 만들었을때를 기억한다. 로버트는 저와 제이크가 이뤄질 수 있는 확률이 거의 0%에 수렴한다는것을 알면서도, 최애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생각을 되뇌이면서도, 막상 새로운 애인을 만들고 그 옆에서 예쁘게 웃고있는 제이크를 보면 매번 식음을 전폐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이후로는 제이크가 모든 고백을 거절했고 그래서 그런지 근래에는 그에게 고백하는 학생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제이크가 연애에서 만큼은 둔감한 덕에 다행히 로버트의 짝사랑은 순항중이었지만, 로버트는 갑자기 궁금해졌다. 

어쩌다 그렇게 완벽한 남자애가 연애에 관심이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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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들킬뻔했던 수치스러운 대화 이후에도, 제이크는 멘토링을 없던일로 하지 않았다. 대신 거짓말로 모르는 문제를 만들어 오는건 더이상 하지않기로 약속하고, 시험이나 학교생활에 관한 조언이 있을땐 대답해 주겠다고 했다. 

오늘은 제이크가 퀴디치 훈련도중 잠깐동안만 시간을 낼 수 있다고 했기때문에 로버트는 훈련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한창 훈련중인 제이크를 눈에 담았다. 새학기를 맞아 새로나온 최신형 빗자루를 타고 비행 훈련을 하고 있었다. 정갈한 교복도 잘 어울리지만 제이크는 애슬릿한 면을 드러내는 퀴디치 유니폼도 잘 소화했다. 딱 달라붙는 바지가 그의 잘 정돈된 근육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눈이 마주치고 로버트가 작게 손을 흔들자 제이크가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땅으로 착륙했다. 그의 온몸은 훈련으로 인해 땀에 젖어있었다. 앞머리가 땀에 젖어 이마를 덮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로버트의 심장을 콩콩뛰게 만들었다. “롭, 조용한 곳으로 갈까?”

 

둘은 훈련장옆에 지어진 작은 천막안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게 궁금하실까?” 제이크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조금 사적인 질문에도 대답해 주는거야?”

로버트의 말에 제이크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적인 질문이라니, 벌써부터 긴장되는데? 답해줄지 말지는 우선 들어보고 결정하지.”

 

로버트는 입술을 달싹이다 끝내 입을 열었다. 도대체 무슨질문을 하려길래 이렇게 긴장할까 궁금했던 제이크는 로버트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너는 인기도 많으면서 왜 연애를 안하는거야?” 

로버트의 말이 끝나자 푸핫 웃음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런 반응에 눈이 땡그래진 로버트를 두고 제이크는 배를 부여잡고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 너 진짜 엉뚱하다. 그런 생각은 갑자기 어디서 나온거야?"

“아니..그냥… 브래들리도 그렇고 인기많은 애들은 항상 사귀는애가 있는데 너는 그렇지 않으니까 갑자기 궁금해져서...” 

거의 눈물을 훔치는 제이크를 보고 로버트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갑자기 연애에 관한 질문이라니, 설마 관심가는 사람이라도 생긴거야? 그런거면 조금 질투나는데”

갑자기 훅 다가온 제이크의 얼굴에 로버트는 귀끝까지 빨개진채 손까지 저으면서 그런거 아니라고 대답했다. 

 

“보자… 글쎄… 나도 생각해본적이 없네. 아직 사귀고싶을만큼 좋아하는애를 못만나서 그런가.”

허공을 바라본채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해보는 제이크를 보며 생각했다. 제이크가 좋아하는애가 생긴다면 그애는 얼마나 행복할까? 아직 실체도없는 누군가가 너무나도 부러워서 견딜 수 없었다. 

 

“지금은 연애는 커녕 수업진도 따라가기도 벅차서. 아마 연애는 앞으로도 관심 없을것 같네. 이정도면 대답이 되었나요, 플로이드 후배님?” 

연애에는 관심없다는 제이크의 대답에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고백을 하기도 전에 차인 기분에 로버트는 시무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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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그와트의 할로윈 연회가 다가왔다. 연회장은 촛불이 들어있는 잭오랜턴으로 꾸며졌고, 살아있는 박쥐가 날아다녔다. 연회장 천장에는 마법이 걸려있어서 어두운 밤하늘에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호박주스와 호박파이, 당근 케익으로 꾸며진 만찬을 즐기기 위해 학생들 모두가 테이블에 둘러 앉았고, 개중에는 으스스한 가면을 쓰고온 학생들도 있었다. 로버트는 생당근을 아주 싫어했지만 달콤한 아이싱이 올라간 당근케이크만은 좋아했다. 미키를 포함한 레번클로 동기들과 만찬을 즐기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로버트, 식사는 즐기고 있어?” 제이크가 연회장에서 저한테 다가와서 말을 건것은 처음이라, 로버트는 깜짝 놀랐다. 제이크 세러신의 갑작스런 등장에 옆에 앉은 로버트의 친구들도 놀란 눈치였다. 

“응. 넌?” 

“난 훈련때문에 조절중이라 대충 먹었어. 잠깐 할말이 있는데 밥 다 먹고 따로 볼 수 있을까?”

“그..그래"

“그럼 천문탑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제이크가 연회장을 빠져나가자 레번클로 테이블은 아수라장이 됐다. “야아아아! 로버트 너 세러신이랑 무슨사이냐?!” “뭐야 왜 세러신 선배가 따로 만나자고 하는데?” “둘이 언제 그렇게 친해졌어?” 동기들은 식사도 멈추고 각자 질문을 쏟아냈다. 

 

튜터시간이 아닌때에 제이크가 저를 따로 불러낸것은 처음이었다. 무슨일 때문일까? 그것도 내가 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천문탑에서? 로버트의 심장은 더이상 이상 빨라질 수 없을 정도였다. 

“뭐래..그냥 친구야.” 대수롭지 않다는듯 대답했지만 로버트는 그런 친구들의 반응이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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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가 다녀간 이후로 로버트는 음식을 제대로 삼킬 수 없었다. 결국 일찍 식사를 마치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천문탑으로 올라갔다. 계단을 올라가는 내내 로버트는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 지경이었다. 천문탑에 다다르자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하고 있는 제이크가 보였다.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렌즈를 들여다보고 있는 제이크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같았다. 기척을 느낀 제이크는 로버트를 돌아봤다.

 

“일찍 왔네.”

“할말이라는게 뭐야?”

“이 망원경으로 같이 별이나 볼까해서 불렀지.” 제이크가 손으로 망원경을 가리켰다. 

로버트는 신이나서 망원경으로 다가갔다. 그러고보니 이 망원경은 제이크가 가져온건지 원래 천문탑에는 없던 것이었다. 검은몸체와 금 장식으로 이루어진것이 딱봐도 엄청나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겼다. 

“와... 정말 예쁘다.네꺼야? 이런 망원경을 슬리데린 지하에 숨겨두고 있던거야?”

그 말에 제이크가 피식 웃었다. “내건 아니고 내 여동생이 썼던거야.” 

제이크 세러신에게 동생이 있었다니 처음듣는 소리였다. 몇년간의 짝사랑으로인해 제이크 세러신에 관해서는 모르는게 없다고 생각했는데…막상 친해지고나니 매일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동생이 있다는 사실은 정말 큰일인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었지?

 

“너 동생이 있었어? 몰랐네.”

“이 학교에선 아무도 몰라. 브래드쇼를 제외하고는…” 그말을 하는 제이크의 표정이 씁쓸해졌다.

“걔도 너처럼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거든. 그래서 저택에서 매일밤마다 이 망원경으로 별을 보곤했어.”

 

“그렇구나. 동생은 몇살인데? 어려서 호그와트에 아직 못오는거야?”

제이크는 자신의 표정이 들키지 않도록 뒤를 돌았다. 

 

“걔는…그애는 스큅이야. 마법사 혈통 가문에서 태어난 스큅이라 부모님이 기를 쓰고 그애의 존재를 숨기려고 했거든. 그래서 아무도 모르는거야.”

세상에...세러신같은 마법사회에서 가장 명망높은 순혈가문에서 태어나서 마법을 쓸 수 없다니. 마법이 끝내 발현되지 않았을때 그애가 느꼈을 절망감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심지어 부모님이 그의 존재를 숨기려고 한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우주얘기를 할때 제이크의 표정이 슬퍼보였던 거구나… 

“정말 안타깝다…” 

그의 위로에 제이크는 다시 뒤를 돌아 로버트의 눈을 마주치고 말을 이어나갔다. 

“널 보면 내 동생이 생각나. 우주를 좋아하고, 친절하고… 또 목표를 이루려고 열심히 노력하는게 둘이 정말 닮았거든.”

제이크는 동생을 무척이나 아끼는것 같았다. 동생을 혼자 저택에 두고 기숙학교에 있으려니 걱정도 되고 많이 보고싶어 하는구나.

“고마워. 그래도 연말에는 집에 갈 수 있으니까 곧 동생을 볼 수 있겠다. 이름이 뭐야?"

“윌로우. 윌로우 세러신.”

“윌로우...예쁜 이름이네.” 제이크는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 


깊게 한숨을 쉰 제이크는 망원경에 손을 올리고 말했다. 

“그래서 이걸 네가 가져줬으면 좋겠어.” 그의 말에 로버트의 얼굴에 놀라움이 번졌다. 

“응? 이 망원경을..? 동생이 좋아한다고 했잖아.”

“상관없어. 지금은 쓰지않아서 내가 가지고 온건데, 검은 호수바닥에 있는 슬리데린 기숙사에 두면 쓸모가 없잖아. 넌 매일 별을 본다고 했으니까 네가 대신 써준다면 훨씬 가치가 있을거야.” 

 

이렇게 까지 얘기하는데 거절할 수 가 없었다. 또 로버트를 그만큼 생각해준다니 제이크의 마음의 마음이 고마워서 거절하지 않고 받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고마워. 이제 기숙사 방안에서 언제든 편하게 볼 수 있겠다.” 로버트는 해사하게 웃음을 띄우고 고마움을 전했다. 

“매일 여기서 별 관측하느라 기숙사에 늦게 들어가지말고.”

“어…그런데 난 준비한게 없는데”

 

그의 말에 장난스럽게 입술을 삐죽인 제이크가 말했다. “흠…정 고마우면 주말에 호그스미드나 같이가주던가.”

“호..호그스미드를 너랑 나랑..?”

“응. 새로운 부품이 나왔다고해서 퀴디치 용품점에 들려보려고. 혼자가기엔 심심해서.”

“단..둘이..? 당..당연히 가야지!”

단둘이 호그스미드 데이트라니…! 이건 천운이다. 보답을 해줘야 하는건데 내가 또 엄청난 선물을 받아도 되는걸까? 기대감에 로버트의 가슴이 벌써부터 터질것 같았다. 

 

“그럼 주말에 같이 가는거다?” 단둘이 하는 데이트를 상상하느라 더이상 말이 없는 로버트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며 제이크는 천문탑 계단을 먼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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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는 낑낑대며 망원경을 레번클로 기숙사까지 가지고 올라왔다. 너무 소중해서 다치지 않게 가져오느라 혼이났다. 망원경을 제 침대 옆에 설치해두고 침대로 바로 다이빙했다. 천장을 보고 누운 로버트는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았다. 학교까지 가져올 정도면 제이크에겐 정말 소중한 물건일텐데 내가 대신 써줬으면 한다니… 게다가 주말에 호그스미드에 같이 가달라고 하다니...!로버트는 미친사람처럼 실실 웃기 시작했다. 지금 누가 제 모습을 본다면 무섭다며 한소리를 할게 분명했는데, 다들 할로윈 연회를 즐기느라 바쁜모양인지 아직 기숙사에는 개미한마리 얼씬거리지 않았다.

 

로브 주머니에 손을 넣어 한달간 소중하게 지니고다닌 제이크 세러신의 손수건을 꺼내보았다. 아직도 돌려주지 못하고 매일 로브속에 간직하고있었다. 아마 평생 돌려주지 못할것이다. 레번클로 학생이 뱀문양이 새겨진 손수건을 소중하게 품고 있는것을 들켜버린다면 모두의 화두에 오르내릴것이 뻔했으므로 로버트는 밀폐된 공간에서 주변에 아무도없음을 확인한 후에나 몰래 손수건을 꺼내봤었다. 손수건을 펼쳐 코를 박은 로버트는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켰다. 제이크 세러신의 향기가 폐부에 가득 차올랐다. 한달이 지나서 향은 옅어졌지만 그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소금기를 머금은 바다의 공기, 투박한 세이지의 흙내음. 로버트는 전신을 감싸는 듯한 제이크의 체취를 느끼며 그가 저의 몸을 쓰다듬어줬으면 했다. 로버트는 눈을 감고 오른손으로는 판판한 제 가슴을 주물렀다. 다시 한번 숨을 크게 들이쉬고 손을 마른 배 아래로 미끄러트렸다. 어느새 그의 오른손은 브리프 속으로 들어갔다. 로버트는 자신의 손이 제이크의 커다란 손이라고 생각했다. 손가락으로 음핵을 건들이자 기분좋은 탄성이 새어나왔다. 꽉 다물린 아래는 이미 촉촉하게 젖어 미끈한 액체가 새어나왔다. 로버트는 극점을 문지르며 밭은숨을 몰아쉬었다. 마른 다리가 자꾸 오므려졌다. “하…흐읏..앗..제이크…” 음핵을 문지르는 손가락은 점점 더 빨라졌다.

로버트는 이제 침대에 엎드려서 머리를 베개에 박고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손수건에 밴 냄새를 깊숙히 들이마셨다. 호흡이 점점 거칠어 지고 저도 모르게 허리가 움직였다. 누가 이꼴을 보기라도 한다면…그렇지만 제이크가 봐줬으면 했다. 저가 제이크를 이렇게 갈망하고 있다는걸 그가 알아줬으면… “아아…앗..! 아흑!”

절정에 다다른 로버트는 무력감에 그대로 침대로 고꾸라졌다. 아래에서 나온 미끈한 액체로인해 그의 속옷이 동그랗게 젖어들어갔다. 


 

* 스큅 : 머글태생 마법사와 반대로, 마법사 혈통 출신이지만 마법을 쓸 수 없는 사람. 

아이고 유죄세러신이 애기 심장떨려서 못살게 군다 ㅠㅠ 책임져 책임져ㅠㅠ

우리의 플로이드군은 혈기왕성한 16살입니다.

행맨밥 파월풀먼 

2024.06.12 18: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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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오셨다!!!!!
[Code: 95f7]
2024.06.12 18: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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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도 이제 대놓고 말 걸고 이거 무의식중에 소주질 아냐? 저렇게 티내면 로버트 심장이 남아나지 않는데!!! 동생 얘기도 털어놓고 망원경도 줄 정도면 제이크가 로버트 진짜 아끼는 거 같은데 과연 제이크가 언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할까! 그와중에 로버트 사춘기라 혈기왕성하네 얼른 제이크가 만져줘야하는데!!!!
[Code: 2354]
2024.06.12 18: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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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쳤다 ㅜㅜㅜㅜㅜ센세는 천재야 와...세러신 선배 진짜 하....진짜 존나존나 유죄 아즈카반감이다 진심 ㅜㅜㅜ 마지막에 로버트 제이크선배 상상하면서 와...하 개좋다 너무 좋아서 고함지르고싶어 센세 사랑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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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18:48
ㅇㅇ
와씨 간질간질해서 광대 붙잡으면서 보다가 마지막에 걍 다 날라감 와 손수건이 이렇게 쓰이다니ㅌㅌㅌㅌㅌㅌㅌㅌㅌ 로버트 너어ㅌㅌㅌㅌㅌㅌㅌㅌㅌ

누가 이꼴을 보기라도 한다면…그렇지만 제이크가 봐줬으면 했다. 저가 제이크를 이렇게 갈망하고 있다는걸 그가 알아줬으면…

이 꼴을 제이크한테 들키고 싶어하는 심정까지 미치겠다 하지만 이건 다 제이크 세러신이 성격더럽다는 소문이랑 다르게 로버트한테만 다정유죄맨이어서 그렇다고!!!!!!!!!!!
[Code: 95f7]
2024.06.12 18:49
ㅇㅇ
제이크가 애인 사귀는거 보면서 식음전폐했다는 로버트 짠하면서도 귀여운데 왜 제이크는 그 이후로 짧은 연애조차 하지 않는걸까? 왜죠? 그리고 로버트가 콕 찝어 너같은 인기많은애가 왜 연애 안하냐고 물어봤는데 “설마 관심가는 사람이라도 생긴거야? 그런거면 조금 질투나는데”라고 대답하는거 실화냐고 제이크 선배 제발 눈치챙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95f7]
2024.06.12 18:52
ㅇㅇ
제이크가 로버트랑 얘기할때 한번씩 표정이 씁쓸해지는 이유가 스큅인 여동생때문이었구나ㅠㅠㅠㅠㅠㅠ 세러신같은 순혈가문에서 스큅이라니 심지어 가족들이 지지해주는것도 아니고 숨기려고 한다니 제이크는 동생을 아주 아끼는것 같은데.. 그럼 원래 친했다가 사이가 틀어졌다는 브래들리도 여동생이 원인이 된건가? 그리고 그렇게 아끼는 동생 망원경을 밥한테 선물해주다니 고마우면 호그스미드 같이 가달라니...! 단둘이 호그스미드 데이트잡히니까 밥 신나서 미친것처럼 실실 웃는거보라고 진짜 귀여워 죽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인 행맨밥 이야기가 물론 제일 궁금하고 흥미진진하고 개꿀잼인데 주변 이야기들까지 다 너무 재밌고 진짜 해포외전 읽고 있는거 같아요 센세 매일 와줘서 진짜 고마워요!!!
[Code: 95f7]
2024.06.12 20:02
ㅇㅇ
어쩌다 그렇게 완벽한 남자애가 연애에 관심이 없는걸까?
제이크가 좋아하는애가 생긴다면 그애는 얼마나 행복할까? 아직 실체도없는 누군가가 너무나도 부러워서 견딜 수 없었다.
단둘이 호그스미드 데이트라니…! 이건 천운이다. 보답을 해줘야 하는건데 내가 또 엄청난 선물을 받아도 되는걸까? 기대감에 로버트의 가슴이 벌써부터 터질것 같았다.

아 이런 로버트의 악개적 모먼트 졸커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데이트신청까지 하다니 16살 혈기왕성한 로버트군은 심장이 터져서 그냥 못자요 바로 흥분해버리는거지 하.... 제이크의 손수건냄새를 맡으면서 후.... 최고......
[Code: d68f]
2024.06.12 22: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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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의 손수건을 몰래 간직한채 그걸로 자위하는 로버트라니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제이크가 이걸 알아야하는데!!
[Code: 5eec]
2024.06.12 22: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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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가 성격이 더러운건가..... 제이크 유죄 세러신
[Code: 4c03]
2024.06.12 23: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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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이크 이거는 진짜 징역 살아야쓰것는디........
[Code: a2d0]
2024.06.13 01: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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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가 묘사하는 제이크 너무 근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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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03: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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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썸타고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47e]
2024.06.14 00: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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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센빠이 유죄ㅠㅠㅠㅠㅠㅠ손수건으로 자위하는 로저트라니 미쳤다ㅌㅌㅌ
[Code: 69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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