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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00:35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버그인 것 같다 이십나더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버그인게 맞다 / 어나더 / 삼나더 / 사나더 / 오나더 / 육나더


ㄴㅈ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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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 너의 존재가 지금의 나를 있게 했어. 처음부터 지금까지 너 없이 된게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사랑한다는 말로 이게 설명이 되겠어

 

 

 

그 말이 무슨 말이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그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이 한 글자도 빠짐없이 똑같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고 싶었다. 이 곳은 그저 게임 속 세상이며 너는 일개 게임 캐릭터에 불구한데,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나에게 그런 감정을 보일 수 있는지를.

 

마치 내가 물어 볼 줄 알았다는 듯 준비된 것 처럼 나온 너의 말이, 혼자 버텨왔던 그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말하는 그 무덤덤함이 내 심장을 짓눌렀다.

 

 

 

잰슨 : ... 보고싶었다며

 

허니비 : .........

 

 
 

숙이고 있던 고개가 나도 모르게 번쩍 들렸다. 간신히 참고 있던 눈물이 한방울 툭 하고 떨어졌다. 이제서야 너를 제대로 마주 볼 수 있었다. 하루를 꼬박 잠들고 깨어난 뒤로 나는 너와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 너를 다시 마주한 순간부터 당신의 얼굴이 겹쳐 보여서. 내가 너를 보고싶어 했는지, 아니면 너를 통해 당신을 보고싶어했는지 알 수 가 없어서, 그래서 계속 널 피했다.

 

 
 

잰슨 : 나도 그래. 나도...

 

 
 

잰슨의 입고리가 아주 부드럽게 위로 올라갔다. 저 파란 눈동자가 늘 시리게만 느껴졌었는데, 지금 이순간 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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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 나도 보고 싶었어.

 

 
 

나 만큼. 아니, 내가 그리워 했던 시간들 보다 훨씬 더 긴 시간동안을.

너는 말하지 않았지만 맞닿은 입술을 통해 얼마나 간절했는지가 고스란히,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허니비 : ,,

 

 

그 어느것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집요하게 입 안을 헤집고 옭아매는 혀를 따라가기가 버거웠다. 숨을 쉬는 아주 찰나의 순간도 아까운 듯 다시 고개를 반대로 하곤 내 아랫 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또 다시 자연스럽게 입 안으로 들어오는 혀에 등골이 오싹해져 몸을 흠칫 떨었다.

 

1년만에 맞닿은 너의 두터운 혀는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을 정도로 급하고 집요했다. 마치 보고싶었던 만큼 그 기다림의 보상을 지금 이 순간 다 받아가고 말겠다는 듯 했다. 키스만으로도 잡아먹힐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게 싫지만은 않아서, 1년 전 마지막으로 너를 붙잡지 못한 것이 여전히 아쉬워서 지금의 너에게 팔을 뻗어 목덜미를 끌어안았고,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아예 내가 떠날 수 없도록 나를 붙잡아 달라는 마음을 담아, 기꺼이 목을 내놓을 테니 물고 놓치지 말아 달라고.

 

뜨거운 호흡과 질척한 혀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잠깐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더니 어느새 푹신한 침대 위에 눕혀졌고, 살짝 떨어진 잰슨을 올려보았다. 크고 다정한 손길이 내 볼에 닿았다. 나에게 닿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그저 멀리서만 바라보던 너의 모습이 떠올랐다. 입가에서 사라지지 않는 잰슨의 미소에 그 손을 마주잡았다. 이제 너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 내 눈 위로 입술이 살며시 내려앉았다. 입술은 눈,,또 다시 입술을 타고 더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헀다. 입술이 내려앉을 때 마다 심장박동도 더 거세졌다. 입술이 예민한 목에 닿음과 동시에 뜨거운 손길이 셔츠를 들춰 등허리를 끌어안았다. 한번도 타인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에 뜨거운 손길이 스치자 나도 모르게 몸이 굳어버리고 말았다.

 

그걸 느꼈는지 잰슨도 잠깐 멈칫하며 움직이던 손을 멈추곤 다시 나를 올려다보았다. 잰슨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잰슨 : 처음이야?

 

 

, 뭐가...

 

주어가 없는 질문에 더 달아오를 것도 없는 얼굴이 배로 화끈해지는 듯 했다.

 

 

 

허니비 : ,,처음은... 아니지,

 

 

키스는...

 

너와 처음 키스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호르헤의 창고가 터지고 간신히 탈출했던 날,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고 지금도 모르겠지만 무엇이 널 자극했는지 아주 자연스럽게 입을 맞춰왔었다.

 

거짓말은 아닌 말에 잰슨의 눈이 살짝 찌푸려졌다. 처음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 그리고 애초에 처음도 너였는데..... 물론 미래의 너와의 일을 말하진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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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 괜찮아

 

허니비 : 뭐가, !

 

 
 

뜬금없이 대뜸 괜찮다는 상황과 맞지 않는 말을 하곤 잰슨의 고개가 가까이 내려오더니 목을 약하게 깨물고 떨어졌다. 다시 고개를 들어올린 너의 얼굴에는 어느새 미소가 다시 그려져 있었다.

 

 
 

잰슨 : 나는 처음이니까

 
 

 

이 모든게.

 

아까부터 어마어마한 말을 아무 말도 아닌 것 처럼 꺼내는 잰슨이었다. 도대체 무슨 말로 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마른침만 꿀꺽 삼키는데 그 순간 예상치 못한게 눈 앞에 나타났다.

 

 

[치직-]

 

[과거의 조각 1/20]

 

허니비 : ,

 

잰슨 : ?

 

 
 

분명 조금 전까지 너를 마주보고 있던 시선이 그 중간의 허공을 향한걸 눈치챈 듯 했다. 갑자기 나타난 시스템 창은 알 수 없는 단 한줄만 던지곤 다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허니비 : 시스템 창이 나타났어

 

잰슨 : ... 아무것도 안보인다며?

 

허니비 : , 그랬지.. 뭐 바로 사라져버리긴 했지만...

 

잰슨 : 무슨 말이 적혀 있었는데?

 

허니비 : 과거의 조각

 

잰슨 : 과거의 조각?

 

 

 

미션 또는 아이템. 아니면 다양한 선택지.

그런 부연설명도 없이 그저 '과거의 조각' 한 줄 만 띄어 주고 사라졌다. 물론 아무 설명도 없었지만 조금전의 상황과 그 뒤에 바로 나타난 시스템 창을 생각해봤을 때, 과거의 조각이 의미하는 바를 쉽게 알 수 있었다.

 

과거로 오는 스테이지가 있을 것이고, 그 많은 것들을 내가 경험한게 맞다는 확신을 주었던 '과거의 기억'.

 

조금전 잰슨과의 대화와 키스는 이전에 봤던 과거의 기억 중 하나였다. 뒤에 숫자가 있던걸로 봐서 그 숫자를 모두 채워야하는 걸텐데... 1년이나 지나버려서 제대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확실한건 그 과거의 기억들이 20개나 되지는 않았었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그 과거의 기억들 외에 다른 것들로 채워야 하는 걸까. 그런데 그것보다 먼저 생각할 문제가 하나 있었다.

 

 
 

잰슨 : 그걸 다 모으면 어떻게 되는데?

 

허니비 : 나도 잘 모르겠어. 다른 설명이 없었어.

 

 
 

갑자기 나타난 시스템 창은 나를 또다시 마주할 수 밖에 없는 현실로 끌어당기고 말았다.

당장은 내가 게임을 종료 할 수 없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내가 있어야 할 현실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안 될 것 같았지만 돌아가고 말았던 1년 전 그 때 처럼.

 

시스템 창은 또 다시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잊지 말라고 전해주는 것 같았다. 저 조각들을 다 모으면 또 다시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고 친절하고도 잔인하게 예고해주는 것 만 같았다.

 

이곳에 남을지, 현실로 돌아갈지를.

 

1년 전 마지막 선택지가 떴을 때, 나는 잰슨의 옆에 더 있고 싶으면서도 바로 선택할 수 없었다. 당신이 없는 현실이지만, 당신이 남긴 것들이 있는 평화로운 현실이었기에 그걸 포기할 수는 없어서. 그래서 네가 선택하는 걸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만약 과거의 조각을 다 모아서 또 다시 나에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당신을 묻고, 너를 선택할 수 있을까.

 

 

 

잰슨 : 그럼 됐어.

 

허니비 : ...아까부터 뭐가 됐다는 거야.

 

잰슨 : 다른 설명도 없고 너도 모른다며. 그럼 당장 우리가 고민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잖아.

 

 

 

뭐가 문제냐는 듯 단호하고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또 잔뜩 좁혀졌을 내 미간을 꾹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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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 그러니까 딴 생각 그만해

 

 

 

또 다시 키스가 이어졌다. 신기하게도 너의 키스가 생각의 늪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는 나를 건져주었다. 입술이 수없이 닿았다 떨어지고 혀가 섞이며 질척한 소리가 귀를 울렸고, 점점 달아오르는 몸과 거세지는 심장박동에 정신이 없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느때보다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이상하게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던 때 처럼.

 

이번에는 네가 나를 살게할 것 같다는 그 오래된 생각이 정말 현실로 이뤄져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자연스럽게 눈을 감으며 다시 너를 끌어안았다. 내 셔츠의 단추가 하나씩 풀리면서 드러난 쇄골에 뜨거운 입술이 닿았고, 어느새 풀려버린 브래지어를 들추며 더 내려가려던 순간,

 

 

- - -

 

 

입구 문 쪽에서 초인종 같은 소리가 울려 우리 둘 다 멈칫 할 수 밖에 없었다. 잠시 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트리사 : 잰슨, 허니 거기 있죠?

 

 
 

그 목소리에 잰슨은 짧은 신음을 흘리곤 내 어깨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곤 중얼거렸다.

 

 
 

잰슨 : 이번에는 쟤야?

 

 
 

이전에는 갑자기 찾아온 알렉소로 인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안았는데, 이번에는 뭔가가 진행되려고 하니 트리사가 찾아왔다.

 

 
 

트리사 : 허니, 부탁한거 전달해주려고 가져왔어~

 

 
 

그 말에 잰슨이 고개를 들어 무슨말이냐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나를 일으켜주었다. 나는 그냥 확인해보고 싶은게 있었다며 말을 얼버무렸다. 잰슨은 이 상황이 언짢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의 손이 풀렸던 브래지어 후크에 닿았다. 무슨 이런것 까지 해주려고 하냐며 내가 하겠다고 했지만 잰슨은 예의 그 예민한 표정으로 가만히 있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분위기에 휩쓸려 모른체 했던 부끄러움이 온몸으로 밀려들어왔다. 결국 셔츠의 단추까지 하나하나 다 채워줬다. 괜히 부끄럽고 민망해 귀와 목을 긁적이면서 잰슨의 뒤를 따라 갔고, 문이 열리면서 잰슨을 보곤 한껏 언짢은 표정을 짓는 트리사를 마주할 수 있었다.

 

 
 

잰슨 :

 
 

 

그리고 여전히 예민한 잰슨이었다.

 

 
 

트리사 : 잰슨한텐 볼 일 없어요. 허니, 이거 받아

 

 
 

트리사는 가볍게 잰슨을 무시하고는 나에게 인쇄된 자료와 혈액이 담긴 유리병을 건내주었다. 우리 네 명의 혈액을 추출해 각각의 혈청을 만들고 그 혈청을 감염자의 혈액에 투여해서 결과를 알려달라고 부탁했었다. 그런데 그 결과지를 들고온 트리사의 반응이 이상했다이상할 정도로 별 반응이 없었다토마스의 피로 검사를 했다면 분명 그 결과에 놀랄법도 한데...

 

 
 

트리사 : 다른 경우랑 별 차이는 없었는데 확인해보고 싶다는게 있다니까 우선 세부 결과지랑 남은 혈액 샘플도 가져왔어. 확인해봐

 

 
 

별 차이가 없다고..?

그럴리가 없다. 토마스의 피가 플레어 바이러스의 백신이라는 건 절대 변하지 않는 사실이자 제일 중요한 단서인데...

 

 
 

트리사 : , 일단 난 가볼게. 갑자기 미로에 가봐야해서 가기전에 잠깐 들른거였거든.

 
 

 

나는 어정쩡하게 알겠다고 말하며 트리사를 배웅했고, 문이 닫히자 마자 건내받은 결과지를 살펴봤다. 다른 사람들 것은 다 제쳐두고 토마스의 자료를 보는데,

 

 
 

'혈액 B,C,D 유형과 달리 바이러스에 어느정도 면역을 보임. 그러나 그 속도가 현저히 느리지만 바이러스에 서서히 잠식되고 있음을 확인함'

 

잰슨 : 토마스의 혈액 검사 결과지..? 이전이랑 별 차이 없는게 맞는데.. 확인하고 싶었던게 이거야?

 

허니비 : 아니, 내가 원하던 결과는 아닌데....

 

 

 

어떻게 된 일인지 내가 원하던 결과는 얻을 수 없었다. 어째서일까. 설마 아직 토마스가 미로에 가지 않아서 그런걸까. 파트3 까지 스토리가 진행되어야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걸까.

 

아니, 아니지.

만약 그렇다면, 그게 맞다면 파트2에서 내 집에 있었던 그 혈청이 무엇인지 설명되지 않는다.

 

 

 

허니비 : 잰슨

 

잰슨 :

 

허니비 : 나 어쨌든 일단 과로니까 지금 병가 상태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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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 뭘 할려고.

 

 

 

순간 잰슨의 눈빛이 매섭게 변했다. 파트 2의 스토리를 진행 할 때 늘상 보았던 익숙한 눈빛이었다. 그러고보니 지금의 잰슨이 이상하게 적응이 되지 않는다 싶었는데, 이상하리만치 다정해서 그랬나 싶다. 처음 위키드 연구원으로 잰슨을 만났을 때부터 그의 표정은 늘 굳어 있었고, 매사에 예민한 상태였다.

 

이 잰슨이 어쩌다 그렇게 됐을까.

 

 

 

허니비 : 집에 좀 다녀와 봐야 할 것 같아서.

 

 

 

사실 집이 있었다는 걸 잊고 있었는데 트리사가 건내 준 자료 덕분에 다시 생각이 났다. 혹시 모를 백신에 대한 단서가 있을까 싶어 다녀와 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이야기를 꺼냈는데 잰슨이 또 이상한 말을 들었다는 듯 고개를 기울이며 되물었다.

 

 

잰슨 : 집이 있어?

 

허니비 : .... ,있던..?

 

 

 

예상치 못한, 그리고 맥 빠지는 질문에 나도 당황해서 불확실한 대답이 나와버렸다. 내가 생각해도 어이 없는 질문과 어이없는 대답에 웃음이 흘러나왔다. 왜 웃냐는 말에 나는 고개를 저으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손저리 치곤 너의 파란 눈동자를 똑바로 마주하고 물었다.

 


 

허니비 : 그래서, 같이 가 줄 수 있어?

 
 

 

늘 너를 피해 빠져나갈 생각만 했고, 결과적으로는 몰래 혼자 다녔었다. 그 이외에도 시스템에 의해 강제로 떨어지는 상황만 반복했었는데... 처음으로 내가 너에게 함께 해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 순간부터 나는 이미 너를 선택했고, 그 사실을 알게되는 건 한참 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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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별 내용없이 노잼인 글 읽어주는 뜨단뜨들 코맙습니다ㅜㅜ


에이댇너붕붕 잰슨너붕붕
2024.04.22 01: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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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내가안잔건센세랑만나기위해서였어 센세오랜만이야 여기 군만두좀 구어왔어 어서먹고 억나더!!
[Code: a60e]
2024.04.22 02: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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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ㅠㅠㅠㅠㅠㅠㅠ제목보자마자 개같이 달려왔어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 센세ㅠㅠㅠ
[Code: 4a22]
2024.04.22 07: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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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
[Code: 7453]
2024.04.22 09: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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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목 내놨다 잰슨 꽉 붙잡아라!!! 허니 마음 연거 보여서 너무 좋고 잰슨 안달난거 너무 귀엽고 이 잰슨이 어쩌다 그 잰슨이 됐는지도 너무 궁금하고 백신도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해 둘이 손잡고 허니 집으로 데이트나 하러 갔으면 좋겠다!!! 아무튼 센세의 글을 읽을 때 마다 행복해서 어쩔줄 모르겠어 사랑해 센세ㅠㅠㅠㅠ
[Code: ed6a]
2024.04.22 11: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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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사랑해ㅜㅠㅠ
[Code: 34a8]
2024.04.23 11: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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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이라니 개존잼입니다 센세...
[Code: f560]
2024.04.25 01: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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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ㅠㅠㅠㅠ둘이 행복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도 행복하길♡♡
[Code: 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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