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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5 06:15
캐붕주의 ㄱㅈㅅ주의 오타주의 뮤404 ㅅㅍㅈㅇ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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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404너붕붕 현시점의 크리스마스~케이크를 중심으로~


1ifyjk.PNG
이부키너붕붕
하얀 우유생크림에 딸기 가득 올려져 있는 홀케이크 먹었으면 좋겠음.
케이크 중간에도 딸기 들어 있고
어쨌든 딸기 존나 많이 들어가 있는 거였으면 좋겠음.
그리고 그 케이크는 너붕붕 임신하고 나서 우유랑 빵에 꽂혀서
이부키가 직접 골라온 케이크였으면 좋겠음.

원래 크리스마스 쯤에 케이크 먹긴 했는데
올해는 케이크 사이즈가 너무 커서 너붕붕 당황할 듯.
이걸 언제 다 먹어? 하면서 케이크만 쳐다보고 있는데
이부키는 캐롤 흥얼거리면서 초 꽂고 불 붙이겠지.


허니쨩~ 올해도 아이쨩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메리 크리스마스~
이부키도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메리 크리스마스!


이부키 오쿠타마로 전근 간 이후부터
크리스마스 때마다 저렇게 얘기하는 거 보고 싶다.
사고 치고 오쿠타마 발령 받아서 그거 너붕붕한테 말해줬을 때,
사실 이부키는 그때 너붕붕이 헤어지자고 할 줄 알았겠지.
근데 오히려 너붕붕이 시간 내서 만나주고 그러니까
더 허니조아인간 됐던 이부키여라.
너붕붕도 이부키가 저렇게 얘기하니까 이부키 따라서 대답하다보니
크리스마스 때마다 자연스레 하게 되는 인사말이 된 거겠지.

둘이 같이 촛불 후우- 불고 나면 이부키가 초 다시 다 빼고
케이크칼로 너붕붕한테 줄 것 먼저 예쁘게 잘랐으면 좋겠다.
그래놓고 자기 건 존나 대충 자르는 이부키 보고 싶다.


근데 이부키. 우리 이거 언제 다 먹지?
내일이면 다 먹을 것 같은데?
이부키가 다 먹으려고?
허니랑 같이 먹을 건데~
일주일은 먹겠다. 케이크 너무 큰 거 사왔다.
그래도 맛있지~?
응. 맛있긴 엄청 맛있어.


너붕붕 자기가 먹덧하는 건 아는데 얼마나 먹는지는 잘 몰랐겠지.
하지만 그걸 사다바치는 이부키는 안다.
너붕붕 먹는 양이 엄청 늘었다는 것을....
그래서 케이크도 일부러 제일 큰 걸로 사옴.
그리고 이부키 말대로 케이크는 다음 날 저녁에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너붕붕이 아침으로 먹고, 간식으로 먹고,
점심으로 먹고, 저녁으로 먹어서 다 사라짐.
이부키는 아침에 먹은 게 전부.


아이쨩. 산책 가자.


너붕붕은 자기가 케이크 다 먹은 게 뻘쭘했는지
저녁 다 먹고 설거지 끝낸 이부키한테 산책 가자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부키도 “오케이~”하고 고무장갑 탈탈 털어서 걸어놓고는
바로 현관으로 향해서 커플 운동화부터 꺼내놓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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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너붕붕
크리스마스 본격적으로 챙기는 커플이니까
원래는 케이크 예약 해놓고 그랬을 듯.
제일 작은 사이즈의 레드벨벳 케이크를 주로 먹었던 거 보고 싶다.
시트 짱 폭신폭신하고 중간중간에 생크림 얇게 발려 있는데
과일도 들어가 있는 거면 좋겠음.
대신 위에는 과일 장식 없이 파우더만 뿌려져 있는 거여야 됨.
겉으로 보기에는 심플한 케이크인데
칼로 자른 단면이 더 화려한 케이크였으면 좋겠음.
너붕붕 최애 케이크라 크리스마스 아니어도
시마가 종종 사오는 케이크였으면 더 좋겠다.

매해마다 레드벨벳 케이크랑 와인 한 잔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냈었는데
이번 해에는 너붕붕 임신하고 입덧하는 것 때문에
와인도, 케이크도 못 먹은 거 보고 싶다.
시마가 혹시 몰라서 미리 예약도 해놨고 퇴근길에 픽업도 해왔는데
너붕붕이 그렇게 좋아하던 케이크 꺼내자마자
표정 찌푸리면서 침실로 도망갔을 듯.
시마는 너붕붕 나오기 전에 케이크 다시 고이 박스 안에 넣어놓고....

너붕붕 케이크 못 먹는 거 억울한 와중에
지금 땡기는 게 동네 카페 샌드위치랑 기수 우동이어서
시마한테 기수 우동 해달라 했으면 좋겠다.
시마도 갑작스러운 주문에 당황하긴 했지만
바로 우동면 꺼내서 삶기 시작하겠지.


나 입덧 나으면 케이크부터 먹을 거야.
바로 사다줄게.


시마너붕붕 홈스윗홈은 트리까지 세워둘 정도로
크리스마스에 진심인데(거실까지 장식 해둠)
지금 먹는 건 평범한 4기수 점심 메뉴겠지.
그래도 너붕붕이 입덧 안 하고 기수우동 잘 먹으니까
시마는 우동 한 번 더 삶았을 듯.zip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 식사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부족했다고 생각한 시마가
다음 날 아침, 너붕붕 먹이려고 사놨던 샌드위치에 
귀여운 장난 쳐놓은 거 보고 싶다.
케이크랑 같이 사온 산타 초랑 트리 초 샌드위치에 꽂아놓고나서
아침 먹으라고 너붕붕 깨움.


메리 크리스마스.
오빠도……,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아무 때나 메리 크리스마스 해도 됨.
시마너붕붕 홈스윗홈 규칙임.
너붕붕 자리에 앉으면
시마가 초에 불 붙여주고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하는데
너붕붕 눈 부비적거리면서 가라앉은 목소리로
같이 크리스마스 인사하는 거 보고 싶다.
그리고 존나 자연스럽게 초까지 후우 부는 거 보고 싶다.
그러면 시마도 존나 자연스럽게 초 빼주고
너붕붕 샌드위치 먹기 쉽게 반으로 커팅해줬으면 좋겠다.

+올해 시마너붕붕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4기수 크리스마스 케이크 됐을 듯. 너붕붕이 케이크 너무 먹고 싶어서 한 번 더 시도해봤는데 어제보다 더 역해서 이번엔 침실도 아니고 화장실로 직행함. 시마 착잡한 마음으로 케이크 챙겨서 출근했겠지. 4기수 케이크 파티 하고 있을 때 키쿄 들어오면, 맨날 먹을 거 거절하던 키쿄도 케이크는 한 조각 먹는 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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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노에너붕붕
입맛 까다로워진 너붕붕이
갑자기 엄마 케이크 먹고 싶다고 그랬으면 좋겠다.
코코노에 너붕붕이랑 사귀면서 ‘엄마 케이크’라는 말은 또 처음 들어봐서
그게 뭐냐고 물어봤겠지.


그냥 핫케이크야.
해줄까?
너 우리 엄마처럼 핫케이크 완벽하게 만들 수 있어?


너붕붕이 앙칼지게 물어보는데
코코노에도 승부욕 생겨서 할 수 있다고 그랬으면 좋겠다.
감히 장모님 음식을 따라할 수 있다고 선언해버린 코코노에는
바로 너붕붕 몰래 장모님한테 연락했겠지.
근데 장모님도 특별한 레시피를 몰라서 장모님도, 코코노에도 존나 당황함.
‘엄마 케이크’란 게 그냥 너붕붕 여창조주가
핫케이크 믹스로 핫케이크 여러 개 만들어서
빵집에서 파는 생크림을 그 사이사이에 바른 거면 좋겠다.
너붕붕이랑 너붕붕 언니가 그걸 그냥 엄마 케이크라고 부른 거고.

핫케이크가 너무 얇아도 안 돼, 너무 두꺼워도 안 돼,
너무 익혀도 안 돼, 너무 안 익혀도 안 돼……….
코코노에 저녁마다 핫케이크 하나씩 만들어서 너붕붕한테 검사 맡을 듯.
솔직히 존나 귀찮은데
크리스마스 때 너붕붕이 먹고 싶다는 거 먹게 해주고 싶어서
엄청 성실하게 만듦.
코코노에가 진바랑 근력 트레이닝 같이 안 하는 이유: 핫케이크 믹스 존나 저어야 해서.

근데 너붕붕도 코코노에가 고생하는 거 보니까 자기가 괜한 말 했나 싶고
매일 저녁 핫케이크 조금씩 먹다 보니까
크리스마스 때는 좀 질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코코노에 말렸겠지.
그냥 엄청 맛있는 케이크 예약해서 그거 먹자면서,
자기가 알아놓은 케이크맛집 주르륵 보여줄 듯.


나 여기 당근케이크 먹을래.
………진짜?
응. 엄마 케이크는 그냥 한국 가서 엄마한테 해달라고 할래. 너도 이제 저녁에 좀 쉬어.


일단 너붕붕이 당근케이크 먹는다니까
코코노에가 베이커리에 예약은 해놨겠지.
근데 저번에 엄마 케이크 얘기 나왔을 때
너붕붕이 너무 먹고 싶어 했던 것 같아가지고
너붕붕 잘 때 새벽마다 연습하는 코코노에 보고 싶다.
임신하고 밤에 너무 잘 자는 너붕붕은 그거 모르고 있었음.zip

크리스마스 저녁,
코코노에너붕붕네 테이블에는 케이크가 두 개였으면 좋겠다.
크림치즈와 케이크 시트가 균일한 높이로 쌓여 있는 당근 케이크랑
코코노에가 만든 엄마 케이크.
너붕붕 퇴근 시간에 맞춰서 코코노에가 만들었던 거.


나도 장모님 케이크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그래도 먹어봐.
맛있겠다.
한국 가서 내가 장모님한테 배워올게.


코코노에가 맛은 몰라도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핫케이크에 생크림 발라서 올린 다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두 스쿱 떠서 올려놓고
블루베리랑 딸기도 손질해서 얹어놓은 거 보고 싶다.


이거 엄마 케이크 아니야.
그러니까 내가 배워온다고………….
코코노에 케이크야.


엄마 케이크에는 예쁘게 떠놓은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없고
이런 과일도 없다고 궁시렁대더니
이 케이크는 그냥 코코노에 케이크라고 이름도 지어준 너붕붕이어라.
너붕붕 당근 케이크는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코코노에 케이크는 다 먹었음.

그날 이후로 너붕붕이 코코노에 케이크 주문하는 날 많아졌을 듯.
오늘은 생크림 빼주세요,
오늘은 아이스크림 주지 마세요,
오늘은 과일 없어도 돼요,
오늘은 생크림 가득 주세요 등등 여전히 주문 사항이 복잡한데
코코노에는 ‘코코노에 케이크’니까
그 어느 주문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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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미너붕붕
쿠즈미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아는 제빵사한테 주문제작했으면 좋겠다.
멜론빵처돌이 너붕붕을 위해
멜론빵 모양 케이크 만들어달라고 한 거 보고 싶다.
겉은 딸기맛 멜론빵을 사이즈만 크게 늘려놓은 것처럼 생겼겠지.
소보로도 잘 올려져 있고
소보로 사이사이에 초코시럽 뿌려져 있었으면 좋겠다.


멜론빵!


쿠즈미가 박스에서 케이크 꺼내자마자
멜론빵이라면서 좋아하는 너붕붕이어라.
너붕붕은 겉모양이 너무 완벽한 멜론빵이니까
안에도 멜론빵인 줄 알겠지.
자기가 본 멜론빵 중에서 제일 큰 멜론빵이니까 너붕붕 얼른 먹고 싶어서
빨리 촛불에 불 붙이라고 쿠즈미한테 성냥 건네줄 듯.
살 올라서 빵실해진 너붕붕이 빵 앞에서
“얼른 얼른!”하고 있는 거 보고 있자니 쿠즈미는 커염사 직전.


소원 빌어야지.
쿠즈미 상이랑 똑닮은 아기 낳게 해주세요~


크리스마스 소원에 아기 얘기 나온 게 또 맘에 안 드는데
그 앞에 ‘쿠즈미 상이랑 똑닮은’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가서
그냥 넘어가는 쿠즈미 보고 싶다.

너붕붕이 촛불 끄면 쿠즈미가 멜론빵 케이크 잘라주겠지.
멜론빵 가르고 보니까 초코 케이크를 품고 있어서
너붕붕 눈 두 배로 커질 듯.
케이크를 품은 멜론빵이었어!

촉촉한 초코 케이크 시트 사이에 생크림이랑 딸기 있었으면 좋겠다.
겉모양이 딸기맛 멜론빵인 이유가 안에 딸기도 품고 있어서 그런 거였고
초코시럽 뿌린 이유도 초코 케이크 시트여서 그런 거였음.
너붕붕한테 주는 건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해야 하는 쿠즈미 bgsd


하루에 한 조각만 먹는 거야.
쿠즈미 상.
왜?
오늘 크리스마스니까 한 조각만 더 먹으면 안 되나여.


너붕붕이 자기 입으로 이대로 가다간 임신했는데도 다이어트하겠다며,
먹는 걸 좀 줄여야겠다고 얘기했었겠지.
그래서 쿠즈미도 하루에 한 조각만 먹자고 그랬더니
너붕붕이 한쪽 손 곧게 올리고는
크리스마스니까 한 조각만 더 먹으면 안 되냐고 물어봤으면 좋겠다.
오늘 한 조각 더 먹고 싶어서 쿠즈미한테 엄청 애교부리는 중임.
눈 엄청 깜빡거리고 있음.
정말 다른 사람이 그랬으면 염병한다 싶겠지만 쿠즈미너붕붕이니까 괜찮아,,,,,,,


그래. 오늘만 한 조각 더 먹어.


한 조각 더 먹으래놓고 그 한 조각을
존나 족굼하게 잘라주는 쿠즈미 보고 싶다.
너붕붕이 억울해서 제대로 잘라달라고 조르면
“싫은데?”하고 자기는 와인 한 모금 마시는 쿠즈미 보고 싶다.
너붕붕이 열 번 쯤 졸랐을 때 돼서야 제대로 케이크 한 조각 잘라줬을 듯.
그리고 자기는 케이크에 손도 안 대고 너붕붕 보면서 와인만 계속 마시겠지.
너붕붕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른 쿠즈미ㅇㅇ



크리스마스+40나더라고 뇌절의 뇌절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10화에서 쿠즈미가 시마랑 이부키 비꼬는 대사 칠 때 존나 섻ㅅ스............

뮤404 이부키너붕붕 시마너붕붕 코코노에너붕붕 쿠즈미너붕붕 아야노너붕붕 호시노겐너붕붕 오카다켄시너붕붕 스다너붕붕
2020.12.25 11:16
ㅇㅇ
모바일
센세 최고야ㅜㅜㅜㅜㅜㅜㅜ
[Code: 4527]
2020.12.28 01:12
ㅇㅇ
모바일
센세 덕분에 연휴 마무리가 넘 행복해요ㅜㅜㅜ센세사랑해요♡
[Code: 75fa]
2021.10.08 22: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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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ㅜㅠㅜㅠㅜㅠㅜㅜ크리스마스 딱 기다려( o̴̶̷̥᷅⌓o̴̶̷᷄ ) 나도 케이크 먹는다 진짜ㅠㅜㅠ( o̴̶̷̥᷅⌓o̴̶̷᷄ )
[Code: f0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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