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348022702
view 2461
2020.12.24 01:36
캐붕주의 ㄱㅈㅅ주의 오타주의 뮤404 ㅅㅍㅈㅇ
1부 끝
신혼집 정하는 거 bgsd https://hygall.com/344945979
너붕붕이 먼저 함뜨하고 싶을 때 bgsd https://hygall.com/345710947
너붕붕 퇴근 기다리는 뮤404캐 bgsd https://hygall.com/346169218
너붕붕이 악몽 꿨을 때 bgsd https://hygall.com/346435507
너붕붕이 화났을 때 bgsd https://hygall.com/346729921
임신 사실 숨긴 너붕붕 bgsd https://hygall.com/347025691
입덧/먹덧하는 너붕붕 bgsd https://hygall.com/347581359



3fygu.PNG
이부키너붕붕
너붕붕은 이부키 편 안 들어줄 것 같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부키 말은 잘 들어줄 것 같다.
학생 때는 상대방이 먼저 시비 거니까 많이 싸웠던 거라
너붕붕이 이부키 믿어주고 이부키 편 들어줬던 건데
어찌된 게 경찰 되고 나서는 찐으로 위험한 사고 치는 날이 많아서
너붕붕도 조마조마했었음.
그러다 오쿠타마 파출소로 전근 가고
10년만에 도쿄 복귀하고 나서도 소소하게 여기저기 사고치고 다니니까
이부키 편을 들어주고 싶어도 들어줄 수가 없겠조.


그래서 허니쨩. 시마가 있잖아? 나한테 넌 그냥 분주소에 박혀 있으라고 그러는 거야! 난 대기를 제일 싫어하잖아!
그지.
그래갖고 내가 나 혼자 멜론빵차키 가지고 주차장으로 막 뛰어가서 시동 걸고 가려고 했더니…….


오늘도 시마 상 잘못보단 이부키 잘못이 커서
너붕붕은 이부키 얘기 듣다가 시마한테 감정이입 했으면 좋겠다.
시마 상 속도 속이 아니겠구나.....


이부키. 기수는 꼭 파트너가 있어야 하잖아.
응.
근무도 꼭 같이 해야 하는 거지?
응.
근데 이부키가 혼자 가버리면 시마 상은 누구랑 근무해?
하지만 시마쨩이…….
그래도 화난다고 혼자 멜론빵차 운전해서 가버리려고 하면 어떡해. 이부키 때문에 근무이탈 했다고 시마 상이 시말서 쓰면 어쩔 거야. 이부키가 대신 써줄 거야?
…….
이부키가 잘못했지?
……근데 시마가 먼저……….
아까 이부키가 먼저 시부야 무조건 가야 된다고 우겼다며.
우긴 게 아니라 가야 해서 그렇게 얘기한 건데....
원래는 명령 내려온 다음에 가야 하는 거지?
……응.


이 정도면 걍 너붕붕이 시마 파트너인 수준;;;
일 정도로 이부키가 잘못한 거 하나하나 조곤조곤 짚어주면서
뭐 잘못했는지 이해시키는 너붕붕 보고 싶다.
그러면 이부키도 지가 잘못한 거 깨닫고 입술 삐죽 내밀면서
웅, 웅, 웅, 하고 잘못한 거 수긍했으면 좋겠다.
인정하기 싫은데 거의 20년 동안 이런 식으로
자기 잘못 반성해온 이부키라
일단 입과 고개가 먼저 수긍해서
이부키도 너붕붕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는 거 보고 싶다.

다음 날 너붕붕은 이부키 여분옷 가져다주려고
일부러 시바우라서 찾아갔으면 좋겠다.
이부키 너붕붕 끌어안고
“우리 아기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잘 있었어~?”하면서
지 결혼한 거 존나 티내는 와중에
너붕붕은 그런 이부키가 익숙하다는 듯이 이부키는 쿨스루하고
조용히 근처 베이커리에서 사온 마들렌 세트 시마한테 건네겠지.


이부키, 잘 부탁드려요.


너붕붕이 목례하면서 인사하면 시마도 같이 인사하고
이부키는 여전히 너붕붕 끌어안은 채 주접떠는 중이었으면.
시마랑 너붕붕은 서로 고생한다는 눈빛 주고 받는 거 보고 싶다.





37tygj.PNG
시마너붕붕
침대에서 불 다 끄고 같이 누워서 대화하는데
시마가 이부키 얘기 꺼냈으면 좋겠다.
일하는 동안 있었던 얘기 잘 안 꺼내던 시마가
이부키랑 파트너 된 이후로 부쩍 이부키 얘기 자주 해서
너붕붕은 마냥 신기하기만 하겠지.
계속 맞장구는 쳐주는데 밖에서 있었던 얘기 집에서 하는 시마가 신기해서
시마가 불평불만 늘어놓는 입만 계속 쳐다보는 너붕붕이어라.


오빠.
응.
이부키 상, 엄청 좋은 사람인 것 같아.
……허니. 지금 졸려?


시마는 지금 계속 이부키가 오늘 자기를 얼마나 화나게 했는지
그런 얘기하고 있었는데
너붕붕이 뜬금없이 이부키가 좋은 사람인 것 같다니까 띠용하겠지.
그래서 시마는 지금 너붕붕 졸린데 자기가 잡아놓은 건가 싶어서
너붕붕 볼 쓸어주면서 자기 아내 바라보는 거 보고 싶다.
근데 너붕붕은 웃으면서 고개 도리도리 젓겠지. "안 졸려."하면서.


오빠가 다른 사람 얘기하는 게 신기해.
………자자. 늦었어.


시마는 너붕붕 말에 괜히 찔리니까 자자면서
이불 너붕붕 목 끝까지 덮어주는 거 보고 싶다.
그러면 너붕붕은 그런 시마가 귀여워서
희희 웃고는 시마 품에 더 파고들겠지.zip

너붕붕이랑 이부키 만나면 이부키가 너붕붕한테도 쉴 새 없이 말 걸고
너붕붕도 눈 깜빡거리면서 이부키랑 천천히 친해졌으면 좋겠다.
이부키가 저번에 했던 작가와의 만남 영상 잠깐 봤는데
시마쨩 그렇게 다정한 모습 처음 봤다고 막 시마 놀려대면
시마는 점점 분노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너붕붕은 그냥 헤헤 웃으면서 시마 봤다가 이부키 봤다가 그러겠지.
오빠 옆에 이런 사람이 있는 게 신기해.....!


이제, 나올 거야, 이러면서~ 완전 다정해서요~ 시마쨩이 원래 저런 사람이었나~ 싶어서~
원래 그런 사람인데....
(오호라?)(시마 놀릴 거리 생겨서 존나 좋음)
오빠 원래 다정해요.


사실 원래원래는 다정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지만
이제 '원래 다정했다'라고 말해도 될 만큼
오랜 시간 다정하게 대해줌ㅇㅇ
너붕붕은 그냥 사실을 말할 뿐이지만
시마는 왠지 너붕붕이 사실적시놀림거리를 이부키한테
던져주는 것 같아서 기분 이상할 듯.
그리고 이부키는 정말로 몇 달 동안
'다정한 새신랑 시마쨩'이라고 시마를 놀렸겠지.





3fygujk.PNG
코코노에너붕붕
너붕붕 무조건 진바 편인 거 보고 싶다.
코코노에가 진바 이랑 싸움 아닌 싸움을 하는 이유가
근력 트레이닝도 같이 안 해주고
술 마시면서 대화하는 것도 안 해주는 거라서ㅋㅋㅋㅋㅋ
너붕붕도 상사가 계속 술 마시자 그러고 등산 가자고 하면 싫어할 거면서
진바 상은 좋은 사람이니까 니가 알아서 잘하라고 하는 거.


누나도 회식하는 거 싫어하면서 나한테는 왜 이래?
왜 그러긴? 난 진바 상 같은 상사가 술 마시자 그러면 완전 감사합니다~ 하고 술 마시러 갔을걸?
진짜 누나 나한테 왜 이래?


코코노에 어이없다는 눈으로
계속 로봇처럼 "나한테 왜 이래?" 이것만 반복했으면 좋겠다.
너붕붕은 진바 편이기도 하고 코코노에가 존나 억울해서 죽겠다는 눈으로
자기한테 "왜 이래?" 반복하는 게 귀여워서 계속 코코노에 놀릴 듯.

그래놓고 진짜 코코노에 회식한다는 날에는
애 취해서 혼자 못 올까봐 데리러 갈 준비하고 있음.
그때 너붕붕한테 전화해주는 사람도 진바라
너붕붕은 더욱 더 진바 편일 수밖에 없겠조.
처음엔 융통성없이 굴었던 애를 아들처럼 대해주면서
해감시킨데다 회식 때마다 전화도 해주고 그러니까ㅇㅇ


진바 상. 매번 감사해요.
아냐아냐. 코코노에 안에 있어. 그나저나, 몸은 괜찮아?
네. 덕분에요.
회사 다니랴, 코코노에 챙기랴, 고생 많아.


너붕붕 볼 때마다 몸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고생 많다고 해주고 그러는 진바 보고 싶다.
코코노에도 챙겨주고 너붕붕도 챙겨줌.
너붕붕은 아빠도 없고 시부모님이랑은 많이 서먹한데
진바가 친근하게 말 걸어주고 그래서 진바한테 엄청 고마워할 듯.

너붕붕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코코노에 부축하려고 하는데
너붕붕 임신한 거 아는 이부키랑 시마가
이 큰 애를 어떻게 혼자 데리고 가냐며 자기네가 부축해줬으면 좋겠다.
이부키는 자기가 마시라고 했으면서
코코노에 비틀비틀거리니까 뭐라 그럴 듯.


큐쨩. 아내 분이 걱정하시는데 이렇게 마셔서 어쩌자는 거야!
누가 할 말을………. 허니 상. 다음부턴 그냥 저희가 택시타고 보낼게요. 무리하지 마세요.


시마가 택시 태워보낸다고 얘기하면
진바도 옆에서 앞으론 귀찮을 텐데 데리러오지 말라고 그러겠지.
너붕붕 코코노에한테나 누나고 4기수보다 어리니까
4기수 대원들 은근히 너붕붕도 부둥부둥했으면 좋겠다.





3edtjhgkh.PNG
쿠즈미너붕붕
쿠즈미가 파트너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 너붕붕.
쿠즈미가 입 잘 털어놓은 덕분에
너붕붕은 쿠즈미 회사에도 놀러가본 적 없고
쿠즈미 회사 직원들도 본 적 없음.

너붕붕은 알지 못하는 사업 파트너랑
쿠즈미랑 싸운 날에 쿠즈미 기분 존나 별로였으면 좋겠다.
그런데 너붕붕한테 티를 못냄.
아무것도 모르는 너붕붕한테 파트너 죽였다고 말할 순 없잖아요?

쿠즈미도 파트너랑 싸우긴 하겠지만
파트너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경우에는
쿠즈미가 생을 마감시켜주겠지. 물론 자기 손 안 더럽히는 방식으로.
너붕붕이랑 관련된 일 아니면
자기 손 더럽히는 거 드럽게 싫어하는 쿠즈미ㅇㅇ

가끔 바깥에서 마찰 있으면 너붕붕이랑 잣죽 먹으면서 풀었는데
너붕붕 임신 초기라 조심해야 해서 잣죽도 못 먹는 상황이라
쿠즈미 집에서 인상만 쓰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너붕붕도 쿠즈미 눈치 보겠지.
저녁 안 남기고 싹싹 먹었고,
후식으로 가져온 아이스크림도 다 먹었는데
쿠즈미는 계속 인상 쓰고 있으니까
자기가 먼저 쿠즈미 팔뚝 양손으로 잡고서
말 걸어보는 너붕붕 보고 싶다.


오늘 저녁 맛 없었어요?
아니. 맛있었어.
……근데 왜 오늘 표정이 별로지.


너붕붕이 혼잣말하듯이 중얼거리면
쿠즈미 “하...”하고 한숨 같은 웃음 뱉고는
너붕붕 머리 쓰담거리는 거 보고 싶다.
너붕붕이 여전히 걱정된다는 표정으로 자기 올려다보고 있으니까
그냥 확 잡아먹어버릴까 생각했는데,
오로지 너붕붕을 위해 키스로 끝내는 쿠즈미 보고 싶다.

새 파트너한테 그전 파트너가 죽었다는 전화 받은 쿠즈미는
여전히 기분이 안 좋겠지.
그래서 새벽에 거실에서 혼자 술 마시고 있었는데
너붕붕이 눈 비비면서 침실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나한테 말도 안 하고 나오면 어떡해......
허니 잘 때 말 걸어도 모르잖아.
이제 조금 알아요. 쿠즈미 상이 말 걸면 아기가 나 깨워줘.
………으응. 그렇구나.


그놈의 아기 얘기 때문에 쿠즈미 기분 더 안 좋아지려는 찰나에
너붕붕이 부엌에서 주스랑 컵 가져오더니 쿠즈미 옆에 앉는 거.
쿠즈미가 뭐하냐는 눈빛으로 쳐다보면
너붕붕은 슬쩍 웃으면서 컵에 주스 따르곤
쿠즈미 술잔에다가 짠 부딪는 거 보고 싶다.


쿠즈미 상 취할 때까지 같이 마셔줘야지.


그러면서 한 모금 두 모금 주스 마시는 너붕붕 보면서
쿠즈미도 술 마셨으면 좋겠다.
기분 안 좋아지려다가도
너붕붕만 보면 얘 때문에 살아야겠다 생각하는 쿠즈미 보고 싶다.





3jok;.PNG
시발 시마 존나 커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뮤404 이부키너붕붕 시마너붕붕 코코노에너붕붕 쿠즈미너붕붕 아야노너붕붕 호시노겐너붕붕 오카다켄시너붕붕 스다너붕붕
2020.12.24 10:58
ㅇㅇ
모바일
센세 사랑해ㅠㅠㅜㅠㅠㅠ
[Code: 271d]
2020.12.28 01:02
ㅇㅇ
모바일
진바상..따수어ㅜㅜ센세존잼ㅜ
[Code: 75fa]
2021.10.08 22:11
ㅇㅇ
모바일
진짜 어떻게 이런 재밌는 이야기를 창작해서 글로 쓸 수가 있지 나 센세 사랑도 하는데 존경도 엄청한다 그거 모르지? 이제부터 알아두세요
[Code: f0f8]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