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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19:41

빻음) 위무선이 변태에게 거둬져 길러지면 좋겠다. 1 2 3 4

빻음) 학대받는 위무선에게 강징이 자꾸 찾아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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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징무선으로 학대받던 위무선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강징무선으로 학대받던 위무선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2
강징무선으로 학대받던 위무선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3
강징무선으로 학대받던 위무선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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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징은 오수에 빠진 위무선을 내려다 보았어. 제가 온 줄도 모르고 순한 얼굴로 잠에 빠진 위무선의 옆에 앉아 조용히 머리칼을 쓸어 넘겨주었지. 위무선은 요즘들어 깊은 잠에 쉽게 빠져들곤 했어. 십수년의 학대를 버텨낸 탓에 자연히 허약해진 위무선의 몸이 쉽게 피로를 느끼는 탓도 있었지만, 의원에게 안정 효과가 있다는 차를 추천 받아 그 찻잎을 우려 마시게 한 이후로 눈에 띄게 편안하게 잠에 드는 위무선을 볼 수 있었어.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잠에서 깨어나던 이전과는 달리 제 손길에도 쉽사리 깨지 않는 위무선의 모습에 강징 또한 한결 편안한 얼굴을 했어. 

흐트러진 침의 사이로 위무선의 속살이 눈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랬지.

하얀 가슴팍을 바라보던 강징은 위무선이 입고 있는 침의의 상의를 쉬이 벗겨냈어. 성욕은 아니었어. 다만 무언가를 검수 하는 사람 처럼 위무선의 몸을 살펴 나가기 시작했어. 다소 충동적인 행동이었지. 강징의 이러한 모습을 유발한 것은 위무선이 한 평소와 다른 행동들 탓이었어.

위무선은 며칠째 강징과의 잠자리를 거부하고 강징이 늘 해주던 목욕수발도 거부하고 강징의 손길을 타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어. 사실 거부라고 하기도 미약한 반응들이긴 했지 강징의 성애적 손길이 닿으면 몸을 살짝 웅크리는 정도의... 만약 강징이 조금이라도 위무선을 몰아 붙였으면 위무선은 평소와 다름 없이 순순히 몸을 내어주고, 제 몸을 강징에게 맡겼겠지만 강징은 위무선의 행동을 그대로 용인했어. 처음에 강징은 오히려 위무선의 행동을 달가워 했었어.

아무리 달래고 아무리 타일러도 잠자리에서 만큼은 온순한 것을 뛰어 넘어 위무선은 복종을 해왔어. 강풍면의 오랜 길들임 탓이었지.  강징은 위무선이 색사를 원해서 가지는 건지 아니면 강징 제 자신의 욕구를 위해만 하는 일인 건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많았어. 그래서 위무선이 저를 거부하는 모습에 새삼 충격을 받으면서도 강징은 나름대로의 발전이라 여겼지.

그런데 강징은 무방비한 위무선의 몸을 바라보며 자연히 위무선이 몸을 웅크리며 저를 거부하려던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어. 아니 사실 그건 문제가 아니야. 강징은 위무선이 저를 거부하려고 했다기 보다는 무언가를 숨기려고 했다는데 까지 생각이 닿았어. 몸을 웅크리며 숨기려 들었던것이 무엇일까.

강징은 어째서인지 제 아비에게 기어와 익숙하게 온몸을 열어 보여주곤 했던 위무선이 떠올랐어. 그리고 성애적인 행동이 이뤄지면 무언가를 확인 해보라듯 스스로 몸을 열어 보여주던 위무선까지. 그 전 까지는 제 아비가 위무선에게 왜 그런 행동을 가르쳤을까 생각했었는데, 위무선을 향했던 그 집착과 집요함이 지금 자신의 행동이 겹쳐 보였지. 강징은 제 아비가 위무선의 몸을 검사하는 것은 단순히 위무선의 복종을 확인하는 것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 강풍면은 늘 위무선을 의심했던거야.
 
강징은 위무선의 몸을 차근차근 확인하던 중 위무선의 팔 안쪽에서 멍을 발견했어. 강징은 순간 위무선을 싸늘하게 내려다 보았어. 타인의 흔적이 명확했으니까. 강징은 별채를 오가는 하인들의 얼굴을 곱씹었어.


강선
2021.08.25 22:07
ㅇㅇ
무선이 언제 편해지나 ㅠㅠㅠ 강징 단단하게 처리해줘ㅜ
[Code: daa2]
2021.08.25 23:33
ㅇㅇ
연화오 하인들 .......... 자전과 삼독 앞에 줄 서 봐라...
[Code: 82c3]
2021.08.25 23:34
ㅇㅇ
모바일
헉 오셨구나 센세ㅠㅠㅠ 강징 넘 스윗해서 좋은데 무선이가 온전히 회복되려면 아직 멀어 보인다 몸도 마음도... 늘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대로 쭉 억나더ㅠㅠ
[Code: d692]
2021.08.26 12:17
ㅇㅇ
모바일
이놈들.....
[Code: 2b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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