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재미로 IDW 코믹스 얼레벌레 이야기해보는 시리즈 :

해연갤 - 트포 (긴글+코믹스 스포ㅈㅇ) 의외의 조합이나 맛잘알 그것은 바로
해연갤 - ㅅㅍㅈㅇ 트포 메옵 전설의 공주님 안기 짤의 전후 사정이 궁금하지 않니
해연갤 - 트포비들 냉혹 3인자 정보참모님 좋아하는거 뭔지 아느냐
해연갤 - 트포 재즈 OPPA 과몰입 설정 알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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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미디어에서는 딱히 공식으로 그 근원?이 나오지 않는데
유일하게 IDW코믹스에서는 나옴 (ㅅㅂ 제발 재판하라고)

IDW에서는 outlier(아웃라이어)라는 설정이 있음
간단히 말하자면 롸벗 사이버트론인들 세계관 속 선천적인 초능력자임 (엑스맨 뮤턴트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울듯





outliers.........


아웃라이어는 꽤 희귀한데
예를 들자면 디셉티콘의 스카이워프(말 그대로 워프=텔레포트 가능, 공간 포털을 열 수 있음), 썬더크래커(강력한 소닉붐을 만들어 낼 수 있음), 사운드웨이브(청각이 매우 강하여 생각도 읽을 수 있음), 탄(목소리로 메크들을 마비시킬 수 있음) 등등이 있다
디셉티콘이 좀 많은것 같지 않냐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그래서 IDW 코믹스 내의 디셉티콘 첫 창단의 역사는 바로 '평등과 자유'를 위해서라는 목표 의식이 있는데
이걸 생각하면 디셉티콘에 가입한 아웃라이어들이 많은 게 놀랍지 않다

왜냐하면 아웃라이어들은 괴물이라고 배척당하면서 사회에서 소외되었기 때문!


실제로도 이 문제는 꽤나 사회의 문제점이었기 때문에 (비록 높으신 분들은 존나 신경안썼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던 아웃라이어들을 아카데미(학교)에 모아서 교육을 시키던 어느 훌륭한 의원까지 있었음(이 이야기는 또 나중에)



다시 본제로 돌아와서

사웨와 카세티콘의 관계는???

사웨는 위에서 말한것 처럼 아웃라이어였고 그것도 소리에 엄청나게 민감했기 때문에 남들의 생각이 들릴 정도 였음
그래서 어릴 때(실제로 스파클링이라는 개념은 없지만 암튼 진짜 애기때부터...) 거의 반 미쳐서 길거리를 떠돌아다녔음
자기 능력을 제어를 못해서 남의 생각이 무작위로 들리니 애가 말 그대로 돌아버려서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고 자기 이름도 모를 지경








버즈쏘 : 래비지, 뭘 맡은거야? 경찰?
래비지 : 아니, 공포가 느껴져.
            거기 괜찮아?
애기사웨 : 소리... 빛.... 맛도.... 냄새도.... 어디든....너무... 너무 많아.....


그리고 미쳐서 길거리를 떠도는 걸 래비지와 레이저비크 등 카세트들이 발견함
(래비지와 레이저비크는 보통의 사이버트론인과 같은 지능을 가진 존재임에도 그 모습 때문에 지능없는 동물이라며 차별 받는 애들임)







애기사웨 : 어디....여긴 어디야......? 난 누구야...? 난.... 나는......... 멈출 수가 없어......... 그 무엇도.... 너무 많이....너무 많은 것이 있어....... 끔찍해..... 이 모든..... 소리.......가.......... 끔찍해..............


래비지는 님 누구임 왜 어린애가 이런곳에 있어 이러는데
사웨는 애가 돌아버려서 대답도 못함................ 
내가 누군지 왜 여기있는지 너무 많은게 들린다고 끊임없이 중얼거리기만 함




사웨가 중얼거리는데 알려주지도 않은 래비지 이름을 말하는 걸 보고는 아 얘가 내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구나 근데 제어를 못하는구나 < 깨닫고는
래비지는 자기 능력(뛰어난 후각능력)의 노하우를 이 애기한테 알려주면서 능력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주기로 함

그게 바로 사운드웨이브임

즉, 모두가 생각하듯이 사웨가 카세트들을 키우는게 아니라
코믹스에서는 반대로 사웨가 카세트들한테 입양된 것..........
카세트들이 사웨의 보호자가 되어서 얘를 먹이고 키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사웨가 어느정도 크고 어른되고나서 그 능력을 제어하게 되고는
의회에서 일하게 되는데 (당연히 정치적 이유로 얘 능력을 존나 탐내서임 에휴 의회놈들시발)

ㅅㅍㅅㅍ해서 사웨는 의회를 배신하고 메가카 밑으로 들어가게 됨
사웨가 메가카에게 무조건적으로 충성하는 이유가 나중에 나오는데 

그건 바로 




사웨는 처음에 자기 상사(의원 랫뱃)의 명령으로 메가카를 감시하기 위해서 메가카에게 접근한건데





메가카가 사웨의 카세트들을 보고는





카세트들을 그 모습을 보고도 다른 사이버트론인들과 별 다를것없이 동등한 존재로서 대해줬기 때문 

사웨는 자기 능력(텔레파시, 마음 읽는 능력)으로 메가카의 이 카세트들을 대하는 마음이 가식이 아닌 진짜 진심이라는 걸 알아차림
그리고 메가카가 만드는 디셉티콘의 대의가 '진정한 평등' 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사웨는 이 후 몇백만년동안 메가카가 만드는 디셉티콘에 진정으로 충성하게 되는 것
바로 그 '평등'이라는 대의 때문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좀 길었는데 이 처럼 코믹스 기준으로는 사웨와 카세티콘의 관계는 그냥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카세트들이 사웨를 입양해서 길렀기 때문
(다른 미디어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정확히 나오지는 않음)

사버지와 카세트들의 관계 존맛탱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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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강력 스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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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관계를 알고나면
훗날 아주 먼 훗날 ㅅㅍㅅㅍ한 상황 때문에 래비지가 죽었을때

머나먼 우주 너머에 있던 사웨가 래비지의 스파크가 꺼진 걸 바로 알아차리고
무너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IDW의 죽음을 표현한 장면 중 언제나 1순위중 하나로 꼽히고는 한다

왜냐하면 그야말로
그야말로............................(말잇못) 
사웨는 그야말로 부모이자 스승이자 친구를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것...........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