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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11:05
Html 꼬여서 재업;;;

우성명헌 수상할정도로 (비싼) 새옷을 자주 사는 이명헌감독
2 정우성 즈그형은 명품으로 싸매고 지는 벗고다니면 어캄
우성명헌 이감독 닮은 오리가 대한민국 트렌드가 되는 과정
우성명헌 느바정이감독의 염병천병 4

제목이 오락가락해서 미안해줍니다

동상2몽 제대로 본적없음 내맘대로 씀





 

 

 

 

 

대망의 동상2몽 본방날 

 

스튜디오에 게스트로 정우성 나옴

국내 들어와서 예능 두어개 나온적 있어도 몸 쓰는 거 달리는남자 이런거나 했지 앉아서 하는 방송 처음이라 그 느바정이 나온다고??하면서 화제됨

 

 

패널 : 아이고 반갑습니다 일단 우리 피디가 섭외에 응하신게 놀랍다고 몇번을 그랬는지 몰라요

우성 : 사실 제가 졸랐어요. 저도 형이 승낙할줄 몰랐는데, 다행이죠

패널 : 아이고 감독님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영상 시작됨

 

자료화면으로 냅다 박진감 넘치는 브금에 코트 위의 두사람 촤라락 지나감 이명헌 프농선수시절 - 정우성느바시절 - 같이 금메달따고 얼싸안는 사진 - 정장에 넥타이 갖춰입은 이감독 - 국내유니폼입고 뛰는 정우성

그러다 몽글거리는 브금에 연애시절 셀카 몇장 지나가고 (우성 : 아ㅋㅋ 어렸네요 / 패널 : 귀엽다 귀여워)

마지막에 웨딩사진 나옴 [자막 : 15년 열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 [그들의 신혼생활 전격 공개됩니다]

 

첫화면은 어디 구석에 놓인 꽤 큰 오리인형 쓱 훑는 앵글임

​그러다 커튼 틈으로 해가 쫙 들어오는 널찍한 침실에 누군가 이불에 코까지 푹 파묻고 자고있음 (패널 : 어 오리? / 와 집 너무 예쁘다~)

 

화면 넘어가더니 거실 소파에 ku리만쥬 쿠션 느리게 잡아주고 그 너머로 느바정 드레스룸에서 핏좋은 흰티셔츠 입으면서 등장함. (패널들 남녀 할거없이 어우 멋있다~ 하면 스튜디오에 있는 정우성 쑥스러운듯 아닌듯 웃음)

 

느바정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정작 침실 문은 조심스럽게 빼꼼 열고 들여다보면 거기 한명은 아직도 자고있는데

 

- 형. 명헌이 형. 자요?

 

나 운동 갈건데. 하면서 침대에 걸터앉으면 한 3초 뒤에 으응 하면서 이불에 묻혔던 이명헌 얼굴 뿅 드러나고 퉁퉁 부은거 카메라에 확대해서 잡힘 ㅋㅋ (패널 : ㅋㅋㅋㅋ너무 귀여우신데요?) 정우성 이명헌 뺨 쓰다듬어주면서 풋 웃어버림

 

- 오늘 쉴래요?

- 응... 피곤..

- 알았어

 

정우성 뚝딱뚝딱 모자 눌러쓰고 러닝할 채비하고 문닫고 나가면

 

화면 2분할되고 한쪽은 정우성 러닝뛰는거 멋지게 찍힘

 

다른쪽에는 이명헌 꾸물꾸물 일어나서 거실 나오더니 주방에 얼쩡거리는가 싶다가 소파에 쿠션 안고 털퍼덕 누움 ㅋㅋㅋ 조용~한 집에서 잠깐 입벌리고 자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쉐이커에 프로틴파우더 퍼담아놓고 다시 소파에 누우면 정우성 딱 들어옴

 

- 우성...

- 형 ㅋㅋㅋ 또 누워있네

- 거기 퍼놨어용...

- 땡큐. 많이 피곤해요? 어디 아파?

- 아니용. 그냥 너무 졸리네...

- 흠. 더 자요, 나 먼저 씻을게요

- 응...

 

그렇게 먼저 씻고 나와서 이감독 씻는동안 아침 차리는 정우성

샐러드인데 이감독 깨작거리고 정우성이 잔소리함ㅋㅋ 이밍힝 잠 덜깨서 타격 1도 없음

 

옷입으러 드레스룸 들어가서는 이명헌 정장 미리 골라놓은거 줌

(​패널 : 어우 진짜 다 골라주시는구나 / 유명하잖아요 감독님 패션 / 우성 : 저게 제 행복이에요ㅎㅎ)

이명헌이 옷 보더니 그러는거임

 

- ...오늘은 비교적 캐주얼하네용

- 이야, 형.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 까불어용

- 감동했다는 뜻이에요

 

이명헌 정우성 궁디 팡 때리고 옷입으러 가려고 하면 정우성이 서랍에서 너덜너덜한 티셔츠를 하나 꺼내는데

 

- 아 이거 어제 빨았어요 형

 

패널들 오리쉑 알아보고 아우성임

아 오리다!! / 저 캐릭터가 유명하죠~ / 인형 저도 샀어요!

 

자료화면으로 공항오리 영상이랑 사진 지나가고 정우성이 인별에 올린, 가방에 달린 키링하고 이명헌 오리밭에 누운 짤 보여주는데 (패널 : 어우 너무귀여워요~ / 사랑꾼이네 사랑꾼)

 

그러다 이명헌의 그뭔씹 오리티 착용샷 모음.jpg 띄워주고 다시 정우성이 들고잇는 오리티 확대함ㅋㅋ

 

​패널 : 그.. 감독님이 오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데?

우성 : 아 그거 사실 할말 있는데요...ㅋㅋㅋ 오늘도 사실상 이 얘기 하려고 나온거나 다름없어요

패널 : 사연이 있나요?

우성 : 네, 저희한테는 추억이 많은 옷인 게. 제가 대학 다닐때 형 닮았다고 선물했던 거거든요. 그땐 둘 다 각자 장거리연애도 힘들고 대학생활도 힘들어서. 간만에 만나서도 싸우느라 헤어지냐마냐 하던 중이었는데, 제가 헤어져도 이건 받아달라고 하면서 선물이라고 내밀었어요. 근데 열어보니까 저 티셔츠였던거죠 ㅋㅋ 알바하면서 농구하는 애가 돈주고 이런걸 샀다고 하니까 형도 어이가 없어서 웃어버리고 무사히 위기를 넘겼던 그런 추억이 있네요....

 

패널들 다 놀라는데 반응보더니 민망해하는 정우성

 

​우성 : 이럴까봐 말 안했어요 ㅋㅋㅋㅋ 저 옷이 팬분들 원성을 많이 사서.. 언젠가는 말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죠. 이젠 다들 좋아해주셔서, 지금이다 싶었어요.

패널 : 감동적인 스토리긴 한데... 아 그럼 하나 더 사주시지 그러셨어요! 오리가 죽어가네 죽어가ㅋㅋㅋㅋ / 그래요 정우성선수 돈도 많이 벌었을텐데~ 응?

우성 : 그러게요 그 생각을 못했어요 ㅋㅋ 형 미안해!!

 

다시 화면으로 돌아가면 우명 아직도 오리티 붙잡고 옥신각신하고 있음

 

- 오늘 이거 입고 가면 되겠는데용

- 응, 안될 것 같아요 형

- 왜, 오늘 tpo에 딱인데. 우성이 좋아하는 tpo.

- 아이, 혀엉. 제발 내 소원.

 

 

 

​패널 : 그 멋진 패션에 저런 비하인드가?

우성 : 좀 나아진 거예요. 전에는 맨날 싸웠어요..

패널 : 아침마다 전쟁이겠구나 ㅋㅋㅋ

패널 : 근데 어디 가시길래요? 무슨 일 있으신가

 

 

 

느바정이 모는 차 타고 사무실 같이 출근하는데 

결국 입고 나온 옷은 이명헌 평소보다 좀 밝은회색에 얇고 가벼워보이는 정장에 노타이였으면 좋겠고 정우성은 짙은색 데님 트러커자켓에 흰셔츠, 딱떨어지는 검정 슬랙스 입어라 나이 한 세살 차이 나보이게 ㅋㅋ 대신 둘다 첼시부츠 앞코 날렵하게 빠진걸로 맞춰서 신었으면 좋겟음

 

​구단 도착해서는 같이 회의실 들어감 안녕하세요~ 하고 들어가더니 금방 회의 시작하는데

​회의 내용이 이럼

 

- 그럼 두분 몇 개나 가져오실 수 있으세요?

- 아흔네 개용

- 아, 마흔네 개요?

- 구십사 개요, 구십사 개

- 그렇게나 많아요?!

- 그거 말고도 저기 구단 휴게실에도 쌓여있어요 그건 아직 못 세봤는데...

- 와 진짜 많으시구나. 그럼 A안보다 B-2안이...

 

무슨말인고 하니 구단이랑 오리캐릭터가 콜라보해서 전시회를 하기로 한것... 이유인즉슨 오리가 감당못하게 많아져서 ㅇㅇ

 

인서트로 느바정이 출근 전에 우명하우스 서재 들어가보는 장면 나오는데 오리쉑들 책장에 빼곡히 앉혀놓고도 모자라서 암체어까지 수북히 차지하고 있음

 

입장료랑 굿즈 수익금은 전액기부, 인형도 일부는 전시장에 놓고 나머지는 소아병동이나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한 계획이 첫 공개됨

 

다시 회의실 화면으로 돌아와서 이감독이랑 정선수 산만한 남자 둘이 노랗고 알록달록한 전시장 시안 놓고 막 심각하게 얘기함 아 이거 귀엽다 이것도 귀여운데 동선은 이게 낫겠다용

구단 홍보팀이랑 같이 앉아서 적극적으로 의견 내는 우명

 

콜라보 유니폼 시안도 몇개 스쳐가는데 SN 유니폼도 로고서체도 산왕처럼 네이비에 화이트로 딱뚝콱인데 한가운데에 노랑 오리 뙇 박혀있으면 좋겠다 졸라 귀엽게 

 

 

 

 

미팅끝내고 이명헌은 마저 일하고 정우성은 운동하다가 다시 같이 퇴근하는 길에 도란도란 얘기함

 

- 전시회 재밌겠다. 그쵸 형.

- 응. 많이들 와주시면 좋겠네용. 우성 덕분에 좋은 일도 해용.

- 그게 왜 내 덕이에요. 형이 귀여운 덕이지

- ㅋㅋㅋ 말이나 못하면....

- 내일은 자선경기 기획 미팅 있다면서요?

- 응, 10시에.

- 애들이 그러던데요. 형 한번 뛰면 안되냐고

- 어휴, 감 다 죽었어용...

- 죽기는. 그리고 막내 소원이래요, 형한테 패스받아 보는게

- 이준범이? 왜?

- 아니 형 현역때부터 팬이라고 그으렇게 말했는데 아직도 모르네.

- 아아, 맞아용...

- 방송 나가면 큰일났다 이제 막내 삐진다 ㅋㅋㅋ

- 큰일이네용. 우리 슈터 삐지면 손실이 막대한데.....

 

정우성이 큭큭대면서 우리 집앞에서 뭐 먹고 갈까요? 하는데 이명헌 입맛없대. 형 아침도 대충 먹고 점심도 샌드위치 하나 먹고, 진짜 배 안고파요? 저녁은 먹어야죠. 잔소리하는데 이명헌 그냥 졸림 이미 반쯤 자고있음. 형? 자요? 정우성 헛웃음짓는데 마냥 귀여워함 

 

- 피곤하면 빨리가서 자요 우리. 

- 으응...

 

정우성이 전시회 시안 받아온거 서재에 갖다놓고 형 이거 읽고 잘거죠? 하면서 책 한권 집어들고 나오면 불 꺼지고 우명부부의 하루 끝~

 

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이명헌 사무실에서 따로 찍어놓은 영상이 나옴

 

- 안녕하세요 농구감독 이명헌입니다. (카메라 옆을 바라보며) 이거 아니라고용? ...아.

정우성 선수 남편 이명헌입니다. 됐나용.

경기 외에 화면으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용. 전시회랑 자선경기 저희도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고, 실제로도 아주 재미있을 테니까용. 많이 관심 주시고, 또 많이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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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99]

끝이야??? 더해 더해!!!!!

시발제발 고정으로 나와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오리...ㅋㅋㅋㅋㅋㅋ오리의 충격에서 아직도 못ㅃㅏ져나오는중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ㄴㄴ오리야미안하다아아아악1!!!!!

염천 미친거아니야 하...........

나 주금

ㅅㅂ티켓팅 공지 안떴지?

ㄴㅇㅇ아직

아 심장 터질거같아 좋아서.....

이감독 존 나 귀 여 워 악!!!!!!!!

느바정 이감독 귀여워하는거 맞지 아 진짜 참 나 어이가없어서 저래봬도 형인데 그래도 되지 존나 됨

ㄴ진짜 나도 여기서 뒤짐.... 존나꿀떨어져

ㄴㄴ느바정 반존대에 뒤진거 나뿐?

ㄴㄴㄴ222233333333344444

 

 

 

​이러다 갤 터지는거 아니냐 할 정도로 미친것처럼 머리풀고 달리는데 

 

글도 많이 올라옴

 

일단 집 인테리어 다 털림

 

가구며 집기는 당연하고 뭐 잘 보이지도 않는 드레스룸에 설치된 시스템가구까지 다 찾아서 올라옴 걍 다 비싸고 유명한거라 찾기도 쉽다야~ 이러면서

 

1년전에 신혼집 국내외 인테리어 잡지에 공개하면서 실렸던거랑 비교컷까지 올려놓고 (그때 이미 모던스타일로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가 설계하고 쿠션 하나까지 다 스타일링 업체가 해줬대)

 

모든 브랜드명 제품명 주루룩 올라옴

 

소파 티비 라운지체어 식탁같은 가구부터 구석구석 놓인 조명기구 펜던트등 플로어스탠드 탁상등 다 어디 디자이너제품, 어디 구석에 놓인 오브제는 무슨 작가 작품이고 화병도 무슨 교수 작품, 현관앞 전실에 걸린 그림은 작년 아트페어에 나왔던 신진작가 작품, 주방에 걸린 후라이팬 이태리제, 빌트인된 인덕션 오븐은 독일제, 미국제 냉장고는 무슨 냉장고계의 롤s로2스래

 

​가격은.. 알아서 찾아봐라 ㅋㅋㅋ 

 

 

개추 249 (비추 19)

 

[댓글 29]

누가봐도 느바정 취향이네 ㅋㅋ

ㄴㄹㅇ 느바정이 힘냈을듯ㅋㅋㅋㅋ

ㅁㅊ 정리추

양질추

다 예쁘다ㅠ...덧갈

하.... 그나마 손민수 할만한게 서재에 사무용의자같은데... 돈값하냐

ㄴ존나 돈값함 갤질 n시간해도 허리 안아픔

저 집에 숨어살게 해줘... 숨만 쉬고 살게....... 후욱후욱

ㄴ222 몰래 방 하나 써도 모를듯ㅋㅋㅋㅋㅋㅋㅋ

ㄴ3333

ㄴ아 여기서 콧김좀 안나게 하라 ㅋㅋㅋㅋㅋㅋㅋ

ㄴ44444

 

 

이런식으로

딱 한컷 찍힌 드레스룸에 나온 아이템도 다 털리고 (걸려있는 것 중에 4분의3이 느바정 옷인듯 하다는 추측과 함께)

 

마찬가지로 서재도 무슨 책 꽂혀있는지 무슨 책 펼쳐져있는지 다 캐내는데

 

그러다 누군가가 예상치 못한 아이템을 발굴했으니...

 

 

 

 

 

 

 

제목 : 야... 존나 조심스러운데 이거.........

 

내용 :

(서재 책상 한쪽, 책더미 뒤에 놓인 무언가 까만 것을 확대한 짤)

이감독 무슨 책 읽나 더 찾다가 본 건데....

 

 

 

 

 

 

저거 초음파사진 아니냐?

 

 

 

 

 

 

 

 

 

 

 

-

이감독이 임신하지 않는 세계관 그없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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