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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ㅌㅈㅇ



그건 엄마 선물이야.

산타아빠는 엄마를 가장 좋아해.

빌리 묵직한 상자 포장 뜯으려다 벤저씨가 엄마 선물이라 하면 빌리 쭉 펴서 앉은 다리 한번 흔들면서 입술 쭉 내밀었고 그럼 허니 자기 옆자리 손으로 두드리며 엄마랑 같이 뜯어. 하면 빌리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엄마 옆으로 가겠지. 막내 태어나기까지 얼마 안남은 시점 크리스마스 찾아왔고 식구가 늘어난만큼 선물들이 가득 생기면 빌리랑 제리 트리 앞에서 선물들 보면서 눈 초롱초롱 거리고 있었음. 그 뒤에 드와이트까지. 배가 많이 나와 걸음이 느려진 허니 배 위에 손 올린채 포장된 선물 하나씩 트리 아래에 내려두면 제시 언제 깼는지 캣타워에서 허니 내려다 보고 있었고 허니 그럼 입술에 손 올리고 비밀이야. 하면 제시 야옹. 하며 한칸 내려와 뻗어진 허니 손에 머리 비벼대며 애교부렸음.

크리스마스 아침 빌리가 제일 신나 계단 밟고 막 밟고 올라가다 마지막 계단에서 맞..다. 조심해야지. 하고 계단 위에서 뱅뱅 돌며 고민했는데, 그래도 엄마 아빠한테 아침 인사를 꼭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싶어 조용조용 걸어가 숨죽이고 문 열면 아빠가 침대에 앉아서 엄마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쓰다듬고 있어서 문 틈으로 그거보다 뒷걸음질 하려 했지만 벤저씨 조심. 하면 빌리 웃으면서 문 틈으로 쏙 들어와 아빠 있는 곳으로 가서 아빠 허벅지 잡고 흔들며 아빠. 메리 크리스마스! 하면 벤저씨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몸 숙여 빌리 머리에 입술 눌렀겠지. 허니 잠시 후에 눈 뜨면 빌리가 팔 겹쳐서 그 위에 얼굴 올려두고 생글생글 웃고 있으면 미소지었고 엄마! 메리 크리스마스! 하면 허니 손 뻗어서 빌리 머리 쓰다듬어줬음.

빌리가 먼저 통통거리며 계단 내려오면 제리 하품하면서 나와서는 내가 먼저 가려고 했는데. 했다가 빌리 팔짱끼고 우쭐하게 입술 내밀면 벤저씨 허니 조심조심 계단 내려가게 하며 제리, 메리 크리스마스. 하면 제리 아빠 앞으로 와서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는 엄마한테도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예전 자주하던 머리 위 팔로 하트만들기 해주면 허니 환하게 웃었고 제리 얼른 몸 기울여 이제 발 들지 않고도 엄마 뺨에 입술 가볍게 댈 수 있었음.




그러다 드와이트 배 긁으면서 나오며 하품 쩍쩍하다 넷 모여있는거 보고 갑자기 두 팔 벌려서 와서는 넷 한번에 끌어안고 우리 이렇게 행복합시다. 하면 벤저씨 나 참. 하고 다른곳 봤고 고양이 제시 살랑살랑 걸어와 제리 발치에 머리 비벼대다 캣타워 아래 자리잡았겠지. 다섯 아침 먹고 커다란 케이크 나눠먹으면 벤저씨 허니가 케이크 몇입 먹고 포크 내려두는거 보고 마음 무거워 자기도 몇입 먹지도 못했을듯. 하지만 허니 포크 잡아들어 벤저씨 입 안에 케이크 넣어주고는 미소지으면 잠시 후엔 다들 바스락 거리며 선물 포장 뜯고있었을듯. 

벌써부터 세상으로 나가는거에 눈뜨는 제리에게 허니 지구본하고 시계 선물해줬고 제리 엄마 선물에 코 끝 찡해져서 그거 끌어안고 있으면 아빠가 흠흠. 하고 있어서 납작한 상자 위에 있는 리본 풀어보니 제리가 쓰기에는 조금 어른스러울지 몰라도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지갑이 나와 제리 벌떡 일어나 아빠한테 달려가 아빠한테 안기면 벤저씨 오랜만이네. 하고 덤덤하게 말하며 첫째 등 쓸었고 제리 엄마에겐 달려가 안길수가 없어 조심조심 가서 안으면 허니 제리 엉덩이 두어번 두들겼고 이것도 오랜만. 하고 짧은 장난쳤으면 좋겠다.그리고 제리 빌리가 선물해준 야구공 무늬 양말엔 그냥 웃어버렸음. 

그리고 빌리 아직은 조립하는 장난감이 너무 좋아서 가지고 싶다 노래 부른 야구경기장 모형 조립상자 나오면 그거 껴안고 뒤로 넘어갔겠지. 엄마 짱이야. 하면 벤저씨 옆에서 아빠가 준건데. 하고 가볍게 생색내면 빌리 콧김 뿜으면서 아빠 최고야. 했고 벤저씨 그 말에 만족하는듯 눈 감고 고개 끄덕거리면 빌리 엄마가 준 선물 포장지 막 뜯기 시작하겠지. 그러다 우오...하는 소리 내며 빌리 야구 유니폼 들어올렸고 그거 빌리가 좋아하는 선수 사인 있는 유니폼이면 빌리 우와악! 우와! 하고 그 자리서 방방 뛰는데 빌리가 입기엔 한참 큰데도 빌리 파자마 위에 그거 꾸역꾸역 입고 좋아했을듯. 이거 어떻게...하고 빌리 엄마 보면서 눈 반짝이면 허니 엄마가 경매에 소질이 있어. 하고 말하는거에 벤저씨도 옆에서 가볍게 웃었을듯. 빌리 그리고 잠시 후엔 형이 선물한 손목보호대 손목에 끼고 있었는데...



드와이트 뭔가 어색해 적당히 간단한 선물들 넷에게 나눠줬는데 벤저씨 흠. 하며 한번 입가 씰룩이다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계단 밟고 올라가 서재에서 뭔가 가지고 내려왔는데 책인거지.리커트 가족의 선물. 벤저씨 말에 드와이트 뭐어, 나도 글 읽을줄 알거든? 하다 허니랑 눈 마주쳤을때 허니가 눈짓으로 책 펴보라고 했고 드와이트 투덜거리며 책 넘기다 종이 하나가 튀어나와 그거 잡아 사이에서 꺼내면...

우와아아악!!!!!

빌리가 너 따라해서 매일 그러잖아.

우와아악!!!!! 우와!!!!!!!

한번만 더 하면 그거 다시 뺏을거야.

벤저씨 그말하면 한걸음 다가가면 드와이트 그 종이 소중한듯 품에 껴안는데 드와이트 그 종이에 연신 입술 비비며 난리나더니 책에 소중하게 껴넣고 다시 품에 안았음. 전날로 잠시 돌아가자면 벤저씨 나 참. 하며 책에 주식 증서 껴넣으면 허니 정말 고맙긴 해. 하고 말하는거에 벤저씨 그렇지. 하고 '쪽박치지 않는 법' 이란 책 표지 손으로 두어번 두드리다 서재에서 나왔던거지. 

그러다 허니 남은 선물들 풀기 시작하면 드와이트 저게 다 얼마야. 했다가 벤저씨 눈썹 꿈틀거리면 책 끌어안고 뒤로 물러났고 허니 마지막 그 빌리가 잡았던 묵직한 상자 포장 뜯었다가 나오는거 보고 너무..예쁘다. 하고 보자마자 말했음. 정교한 나무 인형들이 올려진 오르골에 벤저씨 옆에서 태엽 감아주면 맑은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며 나무 인형들이 움직여서 허니 그거 보면서 눈 반짝거리면 빌리 엄마도 장난감 좋아해? 했다가 벤저씨 엄청. 하고 허니 좋아하는 얼굴에 시선 고정한채로 대신 대답했겠지.

크리스마스가 조금 남고 허니 유난히 몸 더 무겁게 느껴지던 어느날 벤저씨 서재로 가서 벤저씨 옷자락 잡고 끌고 나오면 벤저씨 어디 불편하냐며 물었고 내가..몰래 하려고 했는데..하며 머플러 목에 칭칭 두르며 하는 말에 벤저씨 일단 허니가 이끄는 대로 갔다가 온실 안에 있는 새 컴퓨터 보고는 말문 막혀서 눈 깜빡이면 허니 도저히..숨기지 못하겠어. 못 들겠어서...하고 약간 울상인채 벤저씨 올려다보고 아무말 없는 남편에게 나도 포장해서 주고 싶었는데, 도저히...더 신경쓰고 싶었는데. 미안해. 하면 벤저씨 그 말 듣자마자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허니 뺨 두 손으로 감싸고 입 맞췄겠지. 허니 그럼 약간 눈 젖은채로 미소지었고 벤저씨 몸 숙여서 허니 나온 배에 대고 아빠에게 선물의 즐거움을 뺏어가. 하며 장난으로 툴툴거려도 허니 배 손으로 감싼 벤저씨 네가 선물이지. 하고 직접 컴퓨터 서재 안으로 옮겼겠지. 

그렇게 시끄러운 선물 해체가 끝나 바스락거리는 포장지 제리하고 빌리에게 정리하게끔 한 벤저씨 드와이트가 코코아 타서 허니에게 건내주는거 보고 입꼬리 살짝 올라갔는데 드와이트 주섬주섬 자기 파자마 주머니 안에서 이거..좋아하실 것 같아서. 하고 손가락 만한 곰인형 달린 열쇠고리 주면 허니 활짝 웃었고 드와이트 그 웃음 보고는 머리 긁적이다 벤저씨가 뒷짐지고 자기 보고 있는거 보고 어깨 한번 들썩이고는 빌리에게 가서 제리랑 같이 장난감 조립해주기 시작했을듯.

애기어르신, 자?

허니 좀 조용해지면 캣타워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는 제시에게 가서 이마 손가락 끝으로 살살 쓸어보는데 제시 눈 뜨고는 가볍게 냐. 소리만 내고 눈 감으며 이내 고롱고롱 잠들면 허니 조금은 안심해서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제시에게 속삭이듯 말해줬고 허니 저녁에 잠에서 깬 제시가 트리에 달린 장식품을 손으로 잡으며 놀고 있어도 제시에겐 그게 엄청난 선물일걸 알아 그냥 말리지 않았을듯.

그렇게 춥지만 따뜻했던 겨울이 지나고, 초록빛이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 더 자리를 많이 차지할때 벤저씨 허니 곁에서 어느때보다 크게 울고 있었고 제리랑 빌리 소파에 앉아서 막내에게 최고의 오빠가 되자고 서로 다짐하고 다짐하면 드와이트 이 똘똘이들. 하고 제리랑 빌리 양 팔로 안아주고 있었고 제시도 뭔가 느꼈는지 캣타워에 앉아 창문 밖 보고 있었겠지.

벤저씨 한 손으로 눈물 벅벅 닦으며 허니 손 잡고 얼굴 감싸다 허니 입에서 비명 나오면 흐느꼈는데 허니가 숨 애써 바르게 내쉬는 그 틈 사이마다 고통스러운 소리 들리면 벤저씨 허니 손만 잡은채로 옆에서 울다 다시 고개 들어서 허니 귓가에 대고 늘 하던 말들을 속삭여주고 사랑한다 말할때 허니 눈 감은채로 비명 애써 참았음. 그러다 몸 비틀리고 몇초 후에 의료진이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얼마 지나지 않아 애기 울음소리가 들리면 허니 멍한 눈으로 그대로 뒤로 쓰러지듯 누웠고 벤저씨 다급하게 허니, 허니. 하면서 얼굴 두 손으로 감싸면 보호자분, 잠시 뒤로 물러나세요. 하고 사람들이 붙으면 벤저씨 사람들 틈 사이로 보이는 허니 얼굴에 다시 눈물 터져서 공주님이란 말에도 그냥 이미 다 젖은 손수건으로 얼굴 닦기 바빴겠지. 

제리나 빌리때보다 더 길게 자고서 뜬 허니 눈 뜨자마자 벤저씨 얼굴 보이면 애써 미소지었는데 벤저씨 허니 손 잡아서 자기 얼굴에 대자마자 다시 눈물 떨어졌고 허니 그럼 우는거 오늘이 마지막...하고 쉰 목소리로 말하면 벤저씨 고개 끄덕이는데 우리 막내 봤어..? 하면 벤저씨 목이 막혀서 아무말도 못하다 봤지. 하고 간신히 대답했겠지. 허니 몸이 조금 더 나아진 상태로 돌아오면 제리랑 빌리 병실 문 열고 들어왔고 제리는 다 컸지만 이미 울었고 빌리는 우는 형 모습에 불안해하면 드와이트 뒤에서 빌리 살살 밀면서 엄마한테 가봐. 얼른. 하고 말해서 빌리 엄마한테 가서 그냥 엄마 손 잡아 코만 찡긋거리면 허니 이런 빌리가 오빠라 막내는 좋겠네. 하고 말해줬고 빌리랑 제리 한참동안 엄마 안고 있겠다고 붙어있다가



눈도 안뜬 여동생 보면 둘다 말 없이 멍하기만 했고 드와이트도 고개 빼서 보면서 와. 형 안 닮았다.다행이네. 하면 제리랑 빌리 그제야 긴장풀려 웃었고 시간이 더 지나고 아빠가 동생 조심조심 안고 집 안에 들어오면 둘 아기 침대에 눕혀지는 막내 보면서 눈만 커다랗게 뜨고 숨죽이며 그거 보겠지. 제리는 익숙하겠네. 허니 말에 제리 고개 끄덕였지만 눈 뜬 동생 눈이 엄마랑 똑같아 그게 신기해 한참동안 보고 있었고 빌리는 손까지 내려 손 마구마구 흔들면서 안녕. 안녕. 나는 빌리야. 하고 말하면 벤저씨 빌리 머리 쓰다듬으며 그냥 한번 미소지었음.

우렁차게 울다가도 순하게 눈 깜빡이며 자기 보는거에 벤저씨 아기 안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웃고 있겠지. 그럼 따라 웃는듯 하는 그 얼굴이 허니랑 똑같아서 벤저씨 마음 울렁였고 간신히 잠든 막내 두고 다섯이 모여 막내 이름을 정하기 시작했는데 제리, 빌리,...하다가 허니 로즈..하고 작게 말하면 벤저씨 로즈. 해보다 옆에서 제리가 로지. 했고 빌리가 로오즈. 하면 드와이트 어깨 들썩이며 멋진걸. 하면 허니 갑자기 로즈라 다시 말해보더니 뺨 조금 붉게 물들어서는 좋아. 하면 벤저씨 네가 좋으면 다 정해졌지. 하고 말 하면 빌리랑 제리 자기들 여동생 이름 한동안 노래 부르듯 합창하고 다녔고

고양이 제시 설렁설렁 계단 느리게 올라가 이 집에 새로 생긴 아기방에 들어가서 아기 침대까지 그래도 아직 단번에 훌쩍 뛰어올라 잠든 아기 내려다보며 꼬리 여러번 살랑이며 흔들었음. 연한 연두빛이 도는 선명한 노란색 눈이 통통하게 살 오르는 로즈 얼굴을 보다 로즈가 눈을 뜨고 자길 보면 피하지 않고 한참이나 그 눈을 보다가 냐. 하며 자기 딴에는 너 참 예쁘구나. 라고 말 했고 자기 할말만 하고 사뿐하게 침대에서 내려와 다시 일층으로 돌아왔을듯.



그렇게 제리랑 빌리 시간 날때마다 동생 앞을 떠나지 않았고 벤저씨 허니랑 눈부터 모든게 똑같은 막내 안고 다니기 바빴는데 침을 잔뜩 흘려 어깨 부분이 다 젖어도 벤저씨 허허. 웃으며 가볍게 엉덩이 두들길 뿐이었음. 벤저씨 몸 회복중인 허니 살피고 있을땐 제리랑 빌리 그리고 드와이트가 로즈 앞 떠나지 않으며 셋 로즈 웃기려고 방방 뛰고 난리를 쳤지만 로즈 어째 엄마만 닮았지 성격은 아빠랑 백퍼센트 똑같은지 커다란 눈만 이리저리 굴리다가 입에 손가락 가져다 대고 어리둥절 했을 것 같다. 



로즈 엄마에게 안길땐 더 얌전해졌는데 어느날 허니가 안고 현관 밖으로 나가 풀들이며 꽃들 내음 맡게 해주려 느리게 걷고 있으면 로즈 엄마 품에 안겨있다가 엄마랑 눈 마주치면 처음으로 활짝 웃었고 벤저씨 뒤에서 허니 주려고 주스 컵에 담아오다 그거 떨어트리기 까지 했을듯. 허니 놀라서 뒤 돌면 제리랑 빌리 마침 나오던 참인데 동생 웃는거 보고 제리는 순식간에 얼굴 빨갛게 변했고 빌리는 웃으면서 내 동생 짱 귀여워! 하고 발 동동 구를때 벤저씨 떨어진 컵 주워들면



로즈 그 작은 손 허니 향해 꼬물거리며 웃는거 보고 벤저씨 순간 아무말도 못했음. 드와이트 야, 역시 형 안 닮길 잘했네. 하면서 그거 보고있다가 벤저씨가 살짝 째려보면 그거 줘. 닦아둘게. 하고 벤저씨 손에서 컵 가져갔고 제리랑 빌리 이내 엄마 곁으로 가서 동생 손도 또 잡아보고 로즈, 로지, 예쁜 동생, 우와, 하는 말들이 뒤섞일때 제리는 엄마가 하던대로 동생 안아보기까지 했는데 제리 자기 향해 손 뻗는 동생 보면서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네 편일거야. 하고 말하면 빌리 나도야! 하고 외쳤고 허니 그새 살짝 기운빠져 벤저씨 몸에 기대고 서있으면 벤저씨 허니 편하게 기대게 해주며 자기들 앞 셋 미소지으며 보고 있었음.

그리고 로즈, 옹알이 하는 시기가 지나 단어 하나하나 말하는 때가 부쩍 생각보다 일찍 시작되면 모두가 누굴 제일 먼저 부를까 하며 기대하곤 했는데 로즈 제일 처음 말한건 엄마도, 아빠도 오빠들 이름도 아닌

쩨시.

고양이 제시 이름이겠지. 그럼 제시 귀 쫑긋했고 허니는 그래, 제시. 하고 로즈 앞에 드와이트가 줬던 곰돌이 열쇠고리 흔들었을듯. 그거 야무지게 손으로 잡은 로즈 보던 드와이트 갑자기 눈물 맺혔고 벤저씨 넌 또 왜. 하고 어이없어 할때 제리랑 빌리 서로 누구의 이름이 동생에게 먼저 불리나 어른들이 모르는 경쟁을 하고 있었을듯.












빵발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