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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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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뒤죽박죽 내가 보고 싶은 거 쓰는거....





때는 너붕 한참 취준하던 때, 여기저기 이력서도 많이 내야하니까 문청이네 사진관에서 증명사진 찍겠지. 너붕이 나 이력서에 쓸 증명사진 좀 찍어줘. 하니까 문청이는 당연히 고개 끄덕이면서 너붕 시간 편할 때 오라고 하겠지.








그래서 며칠 뒤 오후에 너붕이 문청이네 사진관을 찾아간거지. 그 때 너붕이 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 문청이는 심장이 쿵 하는 느낌을 느꼈을 것 같다.


맨날 캐쥬얼하게 입고 머리는 하나로 질끈 묵고 다니던 애가 평소랑 다르게 연하지만 단정하게 한 화장이며 머리도 풀고 옷도 자켓,셔츠에 구두까지 갖춰 입고 오니까 허니한테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은 문청이인거지. 그래서 한동안 너붕 빤히 쳐다보고 있을 것 같다. 그런 문청이 눈빛에 오히려 너붕이 왜...? 나 어색해...? 라고 물으며 올망졸망해지니까 문청이는 손까지 내저으며 아니라고 고개 흔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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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앞에 앉아 있는 너붕한테 자기도 모르게 자꾸 눈길이 가는 문청이












사실 문청이가 너붕 증명사진 찍어줄 때 심장이 쿵 한 건 평소 못보던 너붕 모습을 봐서 자기가 놀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서 너붕에 대한 감정을 자기도 잘 자각 못 했을듯. 워낙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허니가 취직한다고 하니까 괜히 대견하고 기특하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평소처럼 머리 하나로 질끈 묶고 온 너붕인데 자기도 모르게 자꾸 목선에 시선이 가는 본인 모습 발견하고 결국  내가 허니 좋아하는구나 하고 스스로 받아들일 것 같다.








문청너붕붕 양조위너붕붕

2021.11.24 21: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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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마음 자각해나가는 문청이 졸귀ㅜㅜㅜㅜ
[Code: f694]
2021.11.24 23: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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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따ㅠㅜㅜㅠ문청아ㅠㅜㅜㅠㅜㅜㅜ
[Code: ef5d]
2021.11.25 00: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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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청이 졸라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위기 몽글몽글하고 간질거려ㅠㅠ
[Code: ee92]
2023.02.14 15: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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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거 아니야? 진짜 미친 거 아니야? 미친 거 아니야?
[Code: 7d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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