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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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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청이는 동네 사진관 운영하고 너붕은 좀 더 큰 도시에서 취직해서 출퇴근하는데 마을 초입에 있는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너붕이 집으로 가려면 문청이네 사진관을 지나게 되는거지.
문청이 하루 루틴 중에 하나가 너붕 퇴근할 시간 쯤에 사진관 마당 쓰는 것일 것 같다. 문청이 너붕 퇴근할 시간 쯤에 마당 빗자루질 하면서 너붕 언제오나 마을 초입 쪽으로 기웃거리고 힐끗힐끗 쳐다보다가 너붕이 저 멀리서 걸어오는거 보면 모른 척 등돌려서 계속 빗자루질만 하면서 너붕이 먼저 인사해줄 때까지 기다릴 것 같음. 너붕이 집으로 가는 길에 사진관 마당 청소하고 있는 문청이 보고 살금살금 다가가서 문청이 어깨 톡톡 치는거지. 사실 문청이는 너붕이 오는거 다 알고 있으면서 너붕 오는거 모른 척하려고 등돌려 있는거라 톡톡 어깨를 두드리는 너붕 손길이 느껴지기까지 엄청 떨려하는데 티 안 내려고 하지만 혼자 움찔움찔거릴 때도 있을 것 같아. 이미 문청이는 너붕 저 멀리 걸어오는 거 봤을 때부터 입꼬리 예쁘게 말려올라가있는 건 너붕만 모르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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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에 문청이 발견하면 문청이 어깨 톡톡 치면서 "오늘 손님 많았어? 너도 대충 정리하고 얼른 들어가" 이런 스몰톡 하면서 나 먼저 들어간다~ 하면서 수고하라는 의미로 문청이 등 두어번 두드리고 마저 발걸음 옮기는데 그 순간이 문청이에게 하루 중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겠지.











문청너붕붕 양조위너붕붕
2021.11.22 01: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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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 ㅠㅠㅠㅠㅠ너무간질간질설레요센세 ㅠㅠㅠㅠㅠㅠㅠ
[Code: bb3d]
2021.11.22 01: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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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해요 센세ㅠㅠㅠ
[Code: 6cf2]
2021.11.22 02: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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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 달아~~~~~~~
[Code: a54f]
2021.11.22 03: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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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다 진짜 하응ㅠㅠㅠㅜㅠㅠㅠㅠ문청아ㅠㅜㅠㅜㅜㅠ
[Code: f018]
2023.02.14 15: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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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청아...ㅠㅠㅜㅜㅜ
[Code: 7d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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