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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8 01:31
야 조지 유죄 맥카이. 너 나랑 눈 마주치면 사귀는거다 빨리 내 눈 봐.
"ㅇㅇ"
"근데 비선배는 아니라고 그러던데여?"
"걔 그거야. 그.. 뭐지."
"뭔데여?"
"알콜성 치매."
"미친새끼야."
"자기야 왔어?"
"시발 소름끼쳐."
"웅웅 나도."
"너도 소름끼침?"
"ㅇㅇ"
"그럼 그만 해 미친새끼야앜..!"
"네가 나보고 유죄라면서."
"그게 그렇게 거슬려서 이래!!? 나만 그랬냐? 다른 사람들 다 너한테 그렇게 부르잖아;"
"ㄴㄴ 유죄라서 벌 받는 중임."
"시발럼이...!"
그 날 이후로 맥카이 ㅈㄴ 자연스럽게 허니한테 자기라고 부르면서 졸졸 따라다니기까지 하겠지. 원래도 같이 다니긴 했는데 이제 대놓고 따라다니면서 자기야 이거 같이하자- 자기야 이것좀 봐 줘- 자기야- 자기야- 하도 자기라고 불러대서 과 전체에 둘이 진짜 사귀는 거냐고 소문부터 퍼졌을듯. 허니만 환장해서 사방에 아니라고 해명하느라 바쁠 거다.
근데 왠지. 소문이 유난히 더 빨리, 많이 퍼져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맥카이너붕붕
자기야 여기서 뭐 해. 다른새끼랑 말 섞지 말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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