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연갤 - 훈남젬종맥카이로 형사훈남과 살인마맥카이 사이에 껴버린 젱미 bgsd (hygall.com)












오늘 기분이 안 좋아 보여요.”

 

병원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던 제이미에게 음료를 들고 있는 조지가 다가왔다. 내내 친구의 곁을 지키다가 잠시 쉬려고 나온 모양이었다. 그는 애써 미소를 지으며 시선을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그냥 오늘따라 피곤하네요.”

 

그러면서 제이미는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약지에 있는 결혼반지를 만지작거렸다. 조지는 그가 눈치 채지 못할 만큼만 그 부위를 응시했다. 그는 결혼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이해가지 않았다. 죽음이 그들을 갈아놓을 때까지 함께 하겠다 맹세하는 게. ‘죽음은 여러 방향에서 찾아왔다. 그리고 가끔은, 그들이 서로에게 죽음을 선사할 때도 있었다.

 

조지는 자연스럽게 비어있는 곳을 손짓 했고, 제이미는 미소로 대신 대답했다. 그리고 벤치에 나란히 앉은 그들은 평소와 같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 문득 그는 찰리의 말이 떠올랐다. 찰리의 걱정처럼 그가 무턱대고 조지를 믿는 건 아니었다. 다만 과하게 방어적으로 나오고 싶지 않을 뿐이다.

 

조지.”

 

그가 입을 열자, 큰 눈을 깜빡이며 조지가 그를 바라보았다. 조금 뜸들이던 그는 나지막이 말을 이어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뭐가요?”

친구요. 의식이 언제 찾을 지도 모르는 친구 곁을 매일 찾아오잖아요. 그저-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겉으로 보면 순수한 칭찬 같은 말에, 조지는 바로 그가 의미하는 바를 눈치 챘다. 그러나 그는 화를 내거나 불쾌해하지도 않고, 여유롭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의아한 일이고요. 그렇죠?”

 

제이미는 몇 번 입을 달싹였다가 이내 민망한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도저히 속일 수가 없네요.”

 

그 모습에 조지는 무슨 재밌는 얘기를 들은 것처럼 크게 웃어버렸다. 눈이 접힐 만큼 웃던 그가 헛기침을 몇 번 하고서야 다시 입을 열었다.

 

사실 여기에 매일 오는 이유는 그 친구 때문만은 아니에요.”

 

당연했다. 제이미는 그의 말에 그다지 놀라지 않으며 조용히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상지 못했던 말이 들려왔다.

 

벨 선생님이 이 병원에 있잖아요.”

 

미간을 살짝 찌푸린 그가 의도를 가늠하려는 얼굴로 조지를 바라봤다. 하지만 조지는 싱긋 웃기만 했다.

 

제 말은, 우린 꽤 좋은 친구잖아요. 저도 이렇게 말할 상대가 없었으면 자주 못 왔을 거예요.”

 

여전히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도 동시에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이었다. 게다가 더 질문을 할 수도 없게 만드는 조지에게 제이미가 할 수 있는 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뿐이었다. 조지의 눈에는 호감이 가득했다. 하지만 제이미는 그 호감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정의내릴 수 없었다. 조지는 가끔 그가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짓고는 했는데, 복잡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너무 순수해서 그 의도를 모르겠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눈도 그때와 마찬가지였다.

 

그때, 갑자기 제이미의 허리에서 호출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다음에 봐요.”

 

아쉬움이 보이는 조지의 말에, 그가 어색하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지는 급한 발걸음으로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바라는 게 있었다. 지금 저리 급하게 가는 이유가, 긴급호출 때문이 아니라, 자신 때문이었으면 좋겠다는.

 

제이미는 가끔 그의 남편인 찰리에 대해서 얘기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그 횟수가 조금 줄어들더니 이번에는 우울한 표정으로 반지를 만지작거리는 거였다. 부부 사이가 전과 같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가 자신의 손을 들어 비어있는 약지를 바라보았다. 제이미의 손가락은 그의 것보다 더 얇았다. 그리고 그 손가락에는 깨끗하게 관리해온 듯한 반지가 들어가 있었다. 마음에 안 들었다. 하지만 그곳에 다른 반지를 놓는 상상을 했다. 아니면 또 다른 것이나. 그들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것 중 무엇이든. 그건 꽤 기분이 좋았다.

 

, 이래서 결혼을 하는 건가?

 

서로를 소유하는 것.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갈 것 같았다.

 

 

 

 

*

 

 

 

 

뭐야, 벌써 퇴근해?”

 

찰리의 파트너인 안야가 새로 살펴볼 서류를 들고 오면서 물었다. 그러나 찰리는 대충 대답하며 책상 위에 있는 물건 몇 개를 가방에 집어넣었다.

 

내일 봐.”

 

그들 곁을 지나가던 동료 하나가 인사했다. 하지만 곧 그가 단호하게 내뱉은 대답에,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의아하게 쳐다봤다.

 

내일 휴가 냈어.”

잠깐만, 진짜로. 네가?”

.”

 

아무렇지 않게 대답한 찰리가 외투를 챙기고 나가려했다. 안야는 그런 그를 다급하게 붙잡았다.

 

이렇게 갑자기 휴가 내면 어떡해? 안 그래도 방금 새 사건 배정받았는데 내 파트너 없이 어떻게 하라고?”

누가 보면 신입인 줄 알겠어. 알아서 잘 해.”

 

다시 뒤를 돌아서려는 그를 그녀의 팔이 더 세게 막아 세웠다. 이번에는 평소와 달리 행동하는 찰리가 내심 걱정이 되어서였다. 그런데, 어쩐지 그의 얼굴이 화가 나 보였다. 그녀나 여기에 있는 다른 사람 때문은 아닌 것 같았다. 찰리는 그들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분노했으니 당연했다.

 

난 내 결혼생활을 유지해야겠어.”

 

그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에는 안야도 그를 막지 않았다. 새끼, 그러게 집 좀 들어가라 할 때 곱게 들어가지. 속으로 불만을 중얼거릴 뿐이었다. 강력반에 있는 대다수가 워커홀릭이었다. 그리고 찰리는 그 중에서도 꽤 심한 편이었다.

 

안야는 뒤늦게 그에게 소리쳤다.

 

얼마나 쉬는 데?!!”

 

그가 사무실을 나가기 직전에 대답했다.

 

삼일!!”

 

결국 문 밖으로 완전히 사라진 그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쉰 그녀는 본래 그와 함께 볼 생각이었던 서류를 펼쳤다. 그 안에는 언제나처럼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범죄현장사진이 들어가 있었다. 여러 방식으로 죽은 여러 시체들. 그리고 범죄심리분석 수사관은 이 살인마가 커다란 체격을 가진 남성일 거라 추측했다. 뼈가 부서진 것을 보면 힘이 제법 셌고, 피해자를 칠 때 몸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걸 보아 튼튼한 근육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그리고 그들은 이 사건들을 모두 한 사람이 일으켰다고 확신했다. 모든 시체에는 같은 문양이 새겨져있었으니까.

 

 

 

 

*

 

 

 

 

피곤함을 빨리 해소하고 싶은 마음으로 집 앞에 도착했을 때, 제이미는 차고에 들어가 있는 찰리의 차를 발견했다. 아직 퇴근할 시간이 아닌데? 그는 놀란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창문을 확인했다. 하지만 모두 커튼이 쳐져 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불도 꺼져있었다.

 

조용히 발을 움직여 현관문을 열었다. 그리고 마침내 안으로 한 발자국 들어섰을 때, 제이미는 이어진 광경에 잠시 얼어붙었다.

 

“......”

 

어둡게 가라앉은 집 안에는 현관문에서 식탁까지 촛불로 이어진 길이 있었다. 제이미는 그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의 투박한 외모와 달리, 연애할 때에도 이상하게 로맨틱한 면이 있던 찰리였다. 제이미는 한 손을 들어 애써 입 꼬리를 내리려 했지만, 이미 그는 미소를 멈출 수 없었다. 설마 이런 걸 준비할 줄이야.

 

기대가 깃든 발이 점점 앞으로 나아갔다. 심지어 중간 중간 작은 화분들로 꾸며놓기까지 했다. 그는 찰리가 그 짧은 시간에 이 결과를 내놓으려고 많이 노력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마침내 식탁에 도착한 순간, 긴장과 기대가 섞인 표정인 찰리에게 기쁘게 물었다.

 

이게 대체 뭐야?”

 

그의 반응에 완전히 안도한 찰리가 그제야 편안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일단 앉아.”

 

식탁 위에는 그들이 특별한 날에 마시려고 남겨놓았던 와인과 꽤 신경 쓴 듯한 고급진 요리가 놓여있었다. 제이미는 잠자코 찰리의 건너편에 앉으면서 의아한 목소리로 물었다.

 

요리는 어떻게 준비했어? 그렇게 빨리 퇴근 한 거야?”

 

계속 분위기를 깨는 말에 잠시 그를 흘겨봤지만, 순순히 대답했다.

 

나한테 신세졌던 조이 기억나지? 그 친구한테 부탁 좀 했지. 식당에 있는 요리 좀 빨리 포장해달라고.”

 

식당에서 소란을 일으킨 사람을 우연히 제압해준 뒤로, 그 식당의 주인은 그들에게 굉장히 우호적이었다. 그들은 그 덕에 그 유명하고 예약하기 힘든 식당을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권리를 얻게 되었다. 아무래도 찰리가 그 권리를 이용해 급히 부탁을 한 모양이었다.

 

어때 마음에 들어?”

 

찰리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제이미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물론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그렇지 않을 수가 있을까. 그는 심지어 눈물까지 흘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는 어제의 일이 찰리에게 영향을 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이렇게 바로 움직일 줄은 몰랐다. 벅찬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 목소리가 말했다.

 

“..고마워, 찰리. 이건-”

 

깊이 바랐던 긍정적인 대답에 찰리의 얼굴이 한순간에 밝아졌다. 기뻐하는 제이미의 모습이 그 또한 기쁘게 만들고 있었다. 제이미는 결국 참지 못하고 상체를 일으켜 찰리의 목을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당연히 찰리는 그것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식사할까?”

 

찰리가 다정하게 묻자 그가 밝은 미소로 고개를 끄덕였다. 진작 이렇게 할 걸. 그는 속에서 올라오는 죄책감을 내버려두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제이미를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집중했다.

 

 

 

 

*

 

 

 

 

벨 선생님은 어디계세요?”

 

간호사가 깜짝 놀라 온몸을 들썩이며 뒤를 돌아봤다. 그는 심지어 조지가 바로 등 뒤에 다가올 때까지 눈치도 채지 못하고 있었다. 너무 놀라 크게 뛰는 가슴을 부여잡고 겨우 대답했다.

 

뭐라고요?”

제이미가 안 보여서요.”

 

제이미? 조지는 자신이 제이미를 어떤 호칭으로 불렀는지도 모르고 있는 눈치였다. 그만큼 급해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 보호자는 오직 제이미에게만 다정한 태도를 보였다. 이 병동에 있는 간호사들은 모두 그 사실을 알았다. 그 증거로, 지금도 차가운 무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남자는 그를 내심 무섭게 만들 지경이었다. 간호사는 덤덤하게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하며 말했다.

 

“.., 어젯밤에 갑자기 휴가 내셨어요.”

왜요?”

제가 어떻게 알아요?”

“....그럼 며칠 동안인지는 알아요?”

삼일 동안 쉬신다던 데요.”

 

. 곧 조지는 옅은 탄식을 흘리더니, 갑자기 감흥이 떨어진 얼굴로 뒤로 물러났다. 감사의 인사도 없이 멀어지는 그를 가만히 쳐다보는데, 저 멀리서 인턴 중 하나가 그에게 음료를 내미는 게 보였다. 얼굴이 약간 붉어져있는 그녀는 조지에게 캔 음료를 내밀었지만, 조지는 단호하게 거절하고는 바로 자리를 이동했다. 아니, 차라리 단호하기만 했으면 상관없었다. 그의 얼굴은 너무나도 차가웠다.

 

아직도 저 인간한테 작업 걸려는 사람이 남아있을 줄이야. 그는 금방 우울해진 인턴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찰리는 오랫동안 잠에 빠져있는 제이미를 내려다보았다. 오뚝한 콧날을 보았다가, 감겨있는 예쁜 눈을 보았다가, 계속 키스하고 싶어지는 입술을 보았다. 그리고 그가 잠에 깬 것처럼 뒤척이기 시작했을 때, 바로 그 모든 곳에 입을 맞추었다.

 

피부와 입술이 떨어질 때마다 들리는 마찰소리를 따라, 제이미의 몸이 웃음으로 흔들렸다.

 

잘 잤어?”

 

그렇게 말한 그가 찰리의 볼을 쓰다듬었다. 그러면서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피부가 너무 좋아진 거 같은데?”

 

며칠 동안 가지지 못한 정사를 치르고 나니, 그는 힘들어죽겠는데 찰리는 오히려 에너지가 찬 것처럼 보였다. 찰리는 푸스스 웃으며 그 손을 잡고 손바닥에 입술을 가져다댔다. 그리고 그 상태로 웅얼거리듯 대답했다.

 

사랑해.”

 

그 말에 제이미의 시선에 애정이 가득 찼다. 그는 속삭이듯 말했다.

 

나도 사랑해.”

 

그 후 그들은 다시 한 번 진득하게 키스를 나누었다. 어젯밤에 혹사당한 몸은 조금 아팠지만, 제이미는 이 시간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더욱 그들 사이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이 순간이 그에게는 너무 소중했다.

 

오늘 퇴근하고 오면-”

 

찰리는 그가 세워둔 계획을 자랑하듯이 읊으려고 했다. 하지만 제이미가 그 말을 가로막았다.

 

오늘 출근 안 해.”

안 해?”

, 안 해.”

 

그가 의아한 목소리로 물었다.

 

언제 정해진 거야? 왜 나한테 말 안했어?”

어젯밤 네가 설거지 할 때, 병원에 전화해서 나도 삼일동안 휴가 냈어.”

 

그는 그제야 그의 사랑스러운 배우자한 한 일을 완전히 이해했다. 찰리는 받은 감동을 그대로 드러내며 제이미의 온 얼굴에 뽀뽀를 퍼부었다. 간지러운 느낌에 그가 웃음을 터트리며 몸을 떨었다.

 

대체 얼마나 사랑에 빠지게 만들려는 거야.”

 

퍽 진지한 목소리에 그가 또 크게 웃어버렸다.

 

제발, 그런 멘트 좀 아무렇지 않게 하지 마.”












훈젬 훈남제이미종 맥카이제이미종 제이미종텀 

2020.11.26 23: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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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세상에 센세... 아니 이렇게 성실한 센세가 내 센세라니 아 잠시만요 센세 저 눈물 좀 닦고 (ᵕ̣̣̣̣̣̣﹏ᵕ̣̣̣̣̣̣) 와이씨 이게 무슨 일인가요 센세 세상에 ㄹㅇ 흐름의 완급 조절지렸다 맥카이 나올 때마다 뭔가 숨 참고 보게 돼 진짜 보통...의 도라이가 아닌 게... 글로도 느껴지는데 묘하게 섹시해서 개좋음 ㅠ 둘이 가까워진 듯 여전히 거리감 있는 텐션 너무 좋고 제이미가 무슨 말을 하던 속속들이 바로 알아채고 사람 꿰뚫어 보면서도 한편으론 젱미를 향한 감정은 순수할 정도로 드러내는 거 뭔가 존나 짜릿한데 한편으론 햐 손가락에 또ㅠ다른 거 뭐??? 소유욕이란 감정을 제이미를 통해 배워가는 거 알에서 깨어난 아기오리 같아서 꼴리면서도 정체 알고 나서 보니까 호달달...😭 쎄한ㄷㅔ 섹시하고 세상에ㅔㅔ 찰리뻐낑허냄🔥 크으아아아아ㅏ아 이 사랑꾼... 하면서 보는데 안야가 가진 파일 속 피해자들 얘기 듣고 소름 돋음ㅠ
[Code: c971]
2020.11.26 23: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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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문양은 뭘까... 반지 말고 다른 거 해주고 싶다던게 설마 엉ㅇ엉ㅇㅇ엉 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나 붕샛기 단순해서 눈앞에ㅜ주어지는 거 먹기로도 벅차죠 차훈남 서윗한 거 도랏다 개미쳤다 세상에... 맘 먹으면 저러는데 연애 땐 훈젬 얼마나 달달하게 연애했을 지 다 그려져서 벅차올라요 센세 그리고 교차되는게 존나 비젱미들에게 쟈가운 맥카이라니 영화다 ㄹㅇ... 큰 감정은 안 보이면서도 사람 쫄게 만드는 조지 때메 같이 눈치 봤는데 와중에 훈젬의 아침은 너무나 다정하고 달콤하고 애틋하고 왤케 사랑스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뭔가 존나 달디 달아서 더 폭풍전야 같다 진짜 하드보일드한 이 분위기 개좋아요 센세 😭😭😭
[Code: c971]
2020.11.26 23: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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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어나더를 주시다니효오오오!!!!!!!!! 으아아 센세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조지 쎄한 거 개미쳤다... 아니... 훈남이가 두고 휴가 내버린 사건이... 조지인가... 쉬이벌ㄹ... 지 혼자 마 제이미로 불러삐네ㅔ 아아앙ㅇㅇㅇ아ㅏㅇ아아ㅏㅏ 제이미 ㅈㄴ 작자너ㅠㅠㅠㅠㅠ 그치 귀엽지 소유하고 싶지ㅠㅠㅠㅠ아 그리고 차훈남 정신 차리고 이벤트 하는 거 존커ㅠ 그르치 이 맛이지 워커홀릭 형사가 엉망 되어가는 결혼생활 바로잡아 보려는데... 아ㅏ... 미친놈이 꼬이고... 크으... 시발 훈젬 얼마나 붙어먹었길라 몸이 아플 지경이여 두근두근 세근백근 난 센세와 함께라면 예상된 핏빛 살떨리는 서사도 갈 수 있다 흐아아아아
[Code: c423]
2020.11.26 23: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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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훈남이 안야가 파트너냐고 이 둘이 ㅈㄴ 쎌 것 같다 검거율 얼마야 헉헉 아 쉬벟 뻐렁친다.. 촛불 키고 요리도 미리 해놓고... 로맨티스트 찰리 흐어어어어어 훈남이 진짜 먼저 일어나서 젱미 사랑스럽다는 듯 한참보겟지ㅠ 존좋
[Code: c423]
2020.11.27 02: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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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이 실행력 보게 바로 휴가 내버리는 노빠꾸 형사님.....!!! 그치 결혼생활 유지해야져 누가봐도 예쁜 부인이 있잖아요☺️ 새 사건이 심상치 않은데 우짜냐고 ㅜㅜㅜ
[Code: c24f]
2020.11.27 11: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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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센세가 성실해서 나는 행복해 정말 행복해ㅠㅠ숫자 2가 있다는 것은 다음에 3이 있다는거고, 3이 있다는 것은 4가 있다는거고......숫자는 끝이 없으니까 내 센세도 계속 오는거고..맞지? 내 말이 맞지 센세ㅠ 흑흑 지난 번의 얼음장 같은 대립 후에 다행히 바로 액션을 취하는구나 차훈남...짜란다..ㅠㅠㅠ.ㅠ.ㅠ 젱미가 결혼 반지 만지작거리는거 조용히 응시하는 조지ㅠㅠㅠㅠ 쎄씨하고.....꼴린다ㅌㅌㅌㅌ 젱미가 똑똑하고 기민해서 뭔가 더 긴장감이 팽팽해지는 것 같아...헉헉
[Code: 579c]
2020.11.27 11: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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젱미 결혼 반지 보면서 소유하려는 사람들을 이해해버리는 조지...ㅌㅌㅌㅌㅌ 무슨 일 날 것 같은데 가심이 떨리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면...제가 변태입니까? 예 변태입니다..알고있어 센세가 이렇게 만들었어..껄껄 이거봐 센세 ㅌㅌㅌㅌ 훈남이는ㅠㅠㅠㅠ행동하는 남편이구나.....헉헉 3일 연차 내고 말여ㅎㅎㅎ 아 근데 새로운 사건......이전 사건들이랑...ㅠㅠㅠㅠ 뭔가 조지랑 연관 있을거 같고ㅠㅠ내 센세 뭔가 복선을 잔뜩 깔아놓은 것 같구ㅠㅠ 나는 막 설레구ㅠㅠㅠㅠㅠㅠㅠ 나 떨려...ㅠㅠㅠ 달달한 훈젬도 존나 좋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79c]
2020.11.27 11: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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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와 같은 종텀을 파니까 나 너무 행복해....^^..어디 가지마...나도 센세를 소유하고 싶지만 센세는 공공재니까 참는거야....알겠지..? 3과 함께 보자 센세야...사랑해^^
[Code: 57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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