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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02
사람들은 누구나 봄을 두려워 한다. 겨울에는 우울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봄의 우울은 더이상 감출수 없게 만든다. 자신만이 고립되어 있다는 느낌이 증가하는 것이 당연하다. 겨울에는 누구나 갇혀 있지만 봄에는 갇혀 있을수 밖에 없는 자들 만이 갇혀 있는다.

그냥 공감가서 적어봄


2021.03.03 17:03
ㅇㅇ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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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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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하 나는 나를 파1괴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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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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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좋 ㅠㅠ 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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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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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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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06
ㅇㅇ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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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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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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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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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하 진ㅉㅏ 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의 통찰력이란 이런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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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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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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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19
ㅇㅇ
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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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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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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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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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화전민의 가옥, 너와집을 본 기억이 난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너와집은 한 지붕 아래에 모든 것을 품고 있다. 가축의 우리와 부엌, 살림방과 난방시설, 곡식 저장소까지 말이다. 그들의 아궁이에서 배출된 연기마저 쉽사리 너와집을 빠져나가지 못한다. 그 연기는 굴뚝을 지나서 다시 집 내부를 데운 후에야 조금씩 너와집 밖으로 흘러나갈 수 있다. 10월부터 내리는 눈이 그들을 가두어놓는 것이다. 그러다 눈이 녹기 시작하는 봄이 되면 그들은 너와집을 뛰쳐나와서 산록에 불을 질렀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축제와 같았을 것이다.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산맥의 갈피갈피마다 불꽃들이 일렁였으리라. 그러나 이 시대에는 누구도 그런 축제를 벌일 수 없다. 아무도 무료한 겨울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불을 질러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사람들은 스스로를 태워버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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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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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봐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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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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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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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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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봄이 사계절 중 젤 자살율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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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23
ㅇㅇ
ㅇㅇㄹㅇ 전문용어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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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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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전문용어 머임 찾아봐도 모르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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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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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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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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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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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44
ㅇㅇ
스프링 피크! 10명 가운데 3명꼴로 봄에 자살을 결심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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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8: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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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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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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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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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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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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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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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Code: 49a1]
2021.03.03 17: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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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 ㄱㅇ 노래 가사도 생각나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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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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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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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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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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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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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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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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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Code: 334f]
2021.03.03 17: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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묺 춟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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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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묺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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