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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2:51
정말 투좆만화에 나올거같은 대머꼴관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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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 천재 아버지 밑에서 자란 수재 장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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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천재 아버지를 쏙 빼닮은 배다른 동생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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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생을 이렇게 묘사하는건 ㄹㅇ 듣도보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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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장 집안에서 엄마랑 동반자살 당할뻔했다가 살아남은 동생에게도 형은 이런 존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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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자질도 아버지를 닮은 천재적인 동생이 주목받을빼마다 형은 트라우마로 여기지도 않았던 자기 과거의 콤플렉스를 점점 미세하게 자극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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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딱 한번 이렇게 동생에게 말한 순간을 형은 동생이랑 사이 틀어진 원인이라고 자기가 나만을 믿고 집에서 의지할 곳이 없는 동생을 배신한거라고 이때부터 동생은 나한테 마음을 닫았다고 평생 후회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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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내 존재가 형을 괴롭게하는구나..하고 떠난거였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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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한 것도 형이 자기에게 관심가져 주길바라서+그런데 형이 진짜로 미워할 짓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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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ㅅㅍ하면서 관계가 깨졌다 붙었다 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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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형제로서 잘 봉합되긴했는데 커서 볼수록 이 형제 뭐지..하게 되는 관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