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635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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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21:39
난 만약 내가 내 손으로 평생친구를 죽게 내버려두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절대 그 결심을 무르지 않으려고 할 거 같음 왜냐하면 무르는 순간 고통이 너무 크잖아.....내가 그래선 안됐다고 인정할 수가 있을까? 설령 오라이온을 아끼는 마음이 남아있다 해도 더 철저히 버리려고 애쓰겠지 개인적으로 디 성격이 나의 고통을 외면하기 위해 현실의 논리를 스스로 납득시키는 성격같은데(광부로서의 삶을 정당화하기 위해 철저히 센티넬을 믿기) 오라이온과의 절교도 비슷할 거 같음......아 너무 고통스럽다......어스스로 맘 달래고싶은데 안된다......
+어스스 메가카는 본인의 사상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고서 그게 전향으로 이어진 건데 디는 사적인 감정이 너무너무너무 커서 그렇게 안될 거 같음 힘듦 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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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스 메가카는 본인의 사상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고서 그게 전향으로 이어진 건데 디는 사적인 감정이 너무너무너무 커서 그렇게 안될 거 같음 힘듦 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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