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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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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티비를 보던 두 사람
마침 티비에서는 요리 프로그램이 방송하고 있었을꺼야
겨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따뜻한 면요리를 소개하면서 먹음직스러운 칼국수가 나오자 노부는 눈을 떼지못했지
그런 노부를 본 케이타가 입을 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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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 내가 칼국수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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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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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그러니까 나 깨기 전에


육수 진하게 내려놓고 칼국수 면 좀 반죽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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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만드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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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야 자기는 그냥 나 도와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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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나는 도와주는거지...








다음날 아침, 노부는 일찍부터 육수랑 칼국수 면을 만들어뒀겠지
느긋하게 일어난 케이타는 칼국수에 들어갈 야채를 손질했어
투박하게 썰린 야채를 육수에 넣고, 열심히 간도 보면서 식탁에 앉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노부에게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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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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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해도 되니까 다치지만 마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케이타표 칼국수
다행히 케이타도 다치지 않고, 비주얼도 나쁘지 않은 칼국수였어
노부는 바로 젓가락을 들어 뜨거운 칼국수면을 입에 넣었을꺼야
긴장한 듯한 케이타가 노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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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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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진짜 맛있어


우리 자기 요리사 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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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야?


자기가 맛있게 먹어줘서 좋네








그제야 웃는 케이타
노부는 케이타의 그릇에 있는 칼국수까지 다 먹었을 것 같다
케이타는 자기 몫까지 먹을만큼 맛있었냐며 식탁을 정리했을꺼야
노부는 자신이 설거지를 하겠다며 억지로 케이타를 거실로 보내고 얼른 남은 칼국수 육수를 버렸어 그리곤 입에 물을 들이부었어
아직도 입 안에 안 익은 야채들의 맛과 텁텁한 밀가루가 남아있었거든
케이타는 절대 몰라야할 비밀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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