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7169503
view 4168
2024.10.06 00:14
전편 https://hygall.com/607045562
















IMG_5746.jpeg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티비를 보던 두 사람
마침 티비에서는 요리 프로그램이 방송하고 있었을꺼야
겨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따뜻한 면요리를 소개하면서 먹음직스러운 칼국수가 나오자 노부는 눈을 떼지못했지
그런 노부를 본 케이타가 입을 열었어








재생다운로드
내일 아침에 내가 칼국수 해줄게








재생다운로드
진짜?








재생다운로드8bd706147c0e033d211eeb8e1949c4d8.gif
엉 그러니까 나 깨기 전에


육수 진하게 내려놓고 칼국수 면 좀 반죽해놔








재생다운로드
그럼 내가 만드는 거 아니야?








재생다운로드0b1f83848cc6895d3026f40a8a3c7d34.gif
무슨 소리야 자기는 그냥 나 도와주는거지








재생다운로드
그치... 나는 도와주는거지...








다음날 아침, 노부는 일찍부터 육수랑 칼국수 면을 만들어뒀겠지
느긋하게 일어난 케이타는 칼국수에 들어갈 야채를 손질했어
투박하게 썰린 야채를 육수에 넣고, 열심히 간도 보면서 식탁에 앉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노부에게 말했지








재생다운로드CHERIMAHO2_KEITA3.gif
자기야 조금만 기다려줘








재생다운로드cccd237393faa18b78b85acc47ad7f85.gif
천천히 해도 되니까 다치지만 마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케이타표 칼국수
다행히 케이타도 다치지 않고, 비주얼도 나쁘지 않은 칼국수였어
노부는 바로 젓가락을 들어 뜨거운 칼국수면을 입에 넣었을꺼야
긴장한 듯한 케이타가 노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봤지








재생다운로드
맛이 어때?








재생다운로드
칼국수 진짜 맛있어


우리 자기 요리사 해도 되겠다








재생다운로드CHERIMAHO2_KEITA8.gif
그 정도야?


자기가 맛있게 먹어줘서 좋네








그제야 웃는 케이타
노부는 케이타의 그릇에 있는 칼국수까지 다 먹었을 것 같다
케이타는 자기 몫까지 먹을만큼 맛있었냐며 식탁을 정리했을꺼야
노부는 자신이 설거지를 하겠다며 억지로 케이타를 거실로 보내고 얼른 남은 칼국수 육수를 버렸어 그리곤 입에 물을 들이부었어
아직도 입 안에 안 익은 야채들의 맛과 텁텁한 밀가루가 남아있었거든
케이타는 절대 몰라야할 비밀이었지
















다음편 https://hygall.com/60729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