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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02:52
1편 일나더



이제 텔레파시 능력에 대해서 알게 된 재즈OPPA와 사웨의 숨막히는 정보전이 보고싶음
재즈는 사웨에 대해 알자마자 바로 대비책 세워서 오토봇 내에 예방을 실시했겠지 휠잭이랑 라쳇이랑 의논해서 방화벽 새로 세우고 평소에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흘리는것도 어느정도 막게 하는 훈련같은거 시키고... 물론 사웨를 분해해서 그 작동원리를 알아차린게 아니여서 이런다고 완벽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훨씬 나을거임
오토봇은 예전처럼 너무 맥없이 당하고 있지만은 않게 되었음 좋겠다

정보전을 담당하는 만큼 재즈의 책임이 막중해져서 피로와 스트레스도 많이 쌓였겠지만 겉으로는 여느때처럼 나이키 미소지으면서 오토봇들 대했으면 좋겠음 왜냐하면 그것이 OPPA니까... 사웨 능력 대비한다고 오토봇 내 매뉴얼이나 규범같은거 전부 갈아엎을 때 프라울이 업무 분담해준다고 해도 아무래도 정보전 책임인 스펙옵스 대장이니까 꽤나 업무가 과중해졌으면 좋겠음
하지만 재즈는 업무가 많든적든 스파이 첩보전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당장에 자기를 대체할 인원이 없기도 하고 쉬기라도 하면 지금 이제야 텔레파시 대비 잘 하고 있어서 디셉티콘과 전력이 비등비등해지고 있는데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것도 크면 좋겠다 프라임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OPPA

그리고 디셉측도 이젠 예전처럼 오토봇들이 쉽게 함정에 빠지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자기가 당할 때가 점점 늘어나니까 슬슬 심각성을 느끼는거지 아 이거 예전에는 완전 조빱들이었는데 이젠 진짜 전쟁 같네...? 하면서
덩달아 정보참모인 사웨의 일도 늘어남 메가카는 여느 때와 같이 사웨한테 별 말 안하고 그냥 Excellent, Soundwave 하면서 사웨에게 만족하지만
사웨는 자기 책임이 더 커졌다는 것을 느낄 거임 사웨는 디셉에 뼈저리게 충성하니까...

그리고 사실 사웨는 자기 능력이 재즈한테 들켰다는 걸 제대로 밝히지 않았으면 좋겠음
메가카한테 바로 말하긴 했는데 (왜냐 사웨는 메가카사랑해요충성해요팬클럽회장이니까ㅠㅠㅠ) 오토봇들이 하도 정보전으로 밀리고 당하다 보니까 텔레파시에 대해서 의심을 이제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대비책을 세운 듯하다 < 이 정도로 두루뭉실하게 밝혔으면 좋겠음
정확히 재즈한테 들켰다 라고는 말을 안 한거임
사웨도 자기가 그렇게 충성하는 메가카한테 정확히가 아니라 넌지시 정보 전달 하지 않은건지 스스로도 이해를 하지 못했음
그저 회선에 오류가 나서 그렇겠지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서 오류가 수정되면 다시 제대로 메가트론에게 말하면 될일임 이라고 그냥 넘어가겠지
하지만 평생 그 회선이 수정되는 날은 없겠지...



아무튼 그렇게 전쟁이 정보전이 본격화 되면서(예전에는 디셉측의 압살이나 다름없었음) 서로가 서로를 엿먹이는 나날이 되어가는 가운데
싸움이 크게 터진 날 사웨의 카세트들이 전쟁터에서 고립되면 좋겠음ㅋ
원래 같으면 사웨는 카세트들을 끔찍하게 아끼니까 첩보전이나 정보 탐색에만 사용하고 전쟁터에는 절대 내보내지 않았는데
디셉이랑 오토봇의 전쟁이 점점 심화되다 보니까 별 수 없이 꺼내서 보낸거지
이때도 전쟁 상태만 확인하게 정보만 파악하고 돌아오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싸움이 격해지다보니까 디셉측과 떨어져버린거

그리고 그들을 발견한 게 재즈인게 보고싶음ㅎ
정찰병과는 별개로 재즈는 자기도 이곳저곳 혼자 나서서 탐색하는 일이 많았는데 어느 폐건물에서 카세트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거 발견했으면 좋겠음
럼블이랑 프렌지는 다리 한짝씩 떨어져나갔고(ㅠ) 그 와중에도 날개를 다쳐 못 나는 레이저비크를 용감히 보호하고 있겠지... 래비지는 그 앞에서 하악 거리고 있고

재즈는 "이게 누구야? 빅 가이의 아이들이잖아" 하면서 웃는데 속으로는 꽤나 생각이 복잡하겠지
디셉티콘과 오토봇이 적이긴 한데 이 카세트들은 그렇게 심한 싸움에는 단 한번도 나서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주저했으면 좋겠음
카세트들이 정보나 탐색 해서 오토봇들 골머리를 꽤나 썩인적은 많지만 직접적으로 오토봇에게 총을 겨눈 적은 한번도 없었던 거임

하지만 사웨가 카세트들을 아끼는 만큼 얘들을 포로로 잡으면 꽤 괜찮은 수확일 수 있음 카세트들을 미끼로 쓰면 그 음침한 무려 디셉티콘의 3인자를 사로잡을수도 있을거고 
하지만 그건 오토봇으로서는 주저되는 행동이겠지 그리고 프라임이 굉장히 슬퍼하고 그러지 않기를 원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음
물론 그동안 스펙옵스 대장으로서 한 짓들을 생각하면 (프라임이 모르는 사이에 시행한 고문... 심문.... 암살...... 등등) 이제와서 이런 걸 생각한다는게 우습긴 한데
이번만큼은 계획한 일을 프라임 몰래 하기에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음
재즈는 프라임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음 무엇보다 그 지친 눈이 슬픔에 가득차는걸 보고 싶지도 않았겠고....
재즈는 어디까지나 프라임의 부관이니까 ㅠ

에휴 하고 한숨 하고 쉬고는 "프라임에게 감사하라고 카세트 키드들아" 한마디 해주고는 바로 동체 정지 전기 충격 같은거 사용해서 차례로 기절시켰으면 좋겠음
래비지는 꽤나 하악거리면서 반항했지만 "이 사나운 고양아, 너희 아빠 보러 가야지!" 하면서 쿨하게 피해주고 바로 기절시키는 거 보고싶다
그리고는 애기들 주섬주섬 안아서 까리하게 트랜스폼하고 부아아앙 달려나가겠지

그리고는 카세트들 통신 중간에 가로채서 어디 외딴 곳에서 발산되게 만들었으면 좋겠음
당연히 사웨는 통신 수신받자마자 달려옴 당연함 중간부터 카세트들의 신호가 들리지 않아서 제정신이 아니었음 말은 안하고 있었지만 돌아버릴 지경이었던것 사버지는 사버지다
그래서 신호 나오는 버려진 건축물 같은곳에 들어서는데 들어서자마자 뒤에서 재즈가 바로 덤블링으로 나타나서 "저번의 복수라고 사운더스!"하면서 머리 깡 날려버리면 좋겠음
사웨 예기치 못한 공격으로 휘청거리면서 바닥에 엎어졌는데 기절할 정도는 아니였으면 좋겠음 재즈도 그거 알고 힘조절한거고ㅋ

사웨가 바로 자세 잡고 "재즈: 열등." 이라고 하니까 재즈가 "그래그래 열등한 재즈가 네 아이들 하교 시켜줬어 사운더스" 하면서 구석에 가리킴
아직 정신 못차리고 오프라인 된 카세트들이 얌전히 기대져서 누워져있는게 보임 사웨 그거 보자마자 바이저 너머로 옵틱 지진함

사웨가 뭐라 하기도 전에 재즈가 두 손 들더니 뒷걸음질 침 "그럼 하교 도우미는 이만!" 하고는 썡하고 트랜스폼하고 사라짐
뭐라 말이 나오기도 전에 사웨는 얼른 카세트들부터 살폈으면 좋겠음
여기저기 상처는 많지만 큰 부상은 없어보임 (재즈가 얼기설기 대충 응급처치는 해줬는거면 좋겠음ㅠ) 해킹의 흔적도 없고 내부 회선들에도 딱히 문제 없어보이고...
사웨는 안심하면서 카세트들을 다시 가슴으로 도킹시킴
그리고 그제서야 일어나서 재즈가 사라진 곳을 바라보면서 왜? 라는 의문이 들었으면 좋겠음



아 길어진다
zip zip 생략




그 큰 전투 후에 양 진영 전부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을 때 재즈가 디셉본거지인 네메시스에 침입했다가 사웨에게 들켜서 잡혔으면 좋겠음
재즈는 이렇게 큰 전투 후에는 양 진영 전부 보안이 엉망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이 기회밖에 없겠다 싶어서 잠입했던거지
물론 프라임이나 프라울등은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고 반대했지만 성공했을 경우의 이익이 상당했기 때문에 재즈는 그냥 강행함,,,

그리고 천장이나 벽 같은 곳에서 회선 탈취해서 성공적으로 정보 많이 빼고 있는데
옆에 환풍구 같은게 순식간에 뜯기더니만 팔이 쑥 나와서 재즈 붙잡고 바닥으로 끄집어 내버렸으면 좋겠음
당연히 그 팔의 주인공은 개끔찍육덕음침3인자봇 사웨였고 ㅋ

재즈 놀랐지만 내동댕이쳐지면서도 바로 낙법 취해서 부상은 안당했는데 사웨가 끄집어내리자마자 재즈 목 잡고 다른 손으로는 머리에 손 댄 후 정신 살짝 건드려서 재즈 바로 컥.... 하고 바닥에 주저앉아버리는거 보고 싶다
저번처럼 브레인 모듈 난도질하는 그 정도는 아니여서 정신은 잃지 않았는데 현기증 나고 옵틱 너머로 시야가 빙글 빙글 돌고 있겠지

어쩐지 정보는 많은데 회선이 지나치게 많고 보안절차가 꽤나 복잡하다 싶었더니 사웨 쿼터 바로 옆이었던 거임ㅋ
허억 헉... 하면서 숨 다잡는데 사웨가 재즈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한마디 하면 좋겠음 "재즈: 왜?"
저번처럼 정신 고문이라도 하나 싶었는데 쌩뚱맞은 소리만 하니까 재즈도 어리둥절 하면 좋겠음
물론 입에는 여전히 여유로운 웃음 띄고 있고 속으로는 쉴새없이 텔레파시 대비해서 방화벽 시스템 쉴새없이 돌리고 있겠지만
"재즈: 카세티콘, 왜?" 사웨가 한 마디 더하자 재즈가 그제서야 무슨 말인지 이해하고는 피식 웃을거임 "난 오토봇이거든"

사웨는 알 수 없다는 듯이 갸웃거림
"재즈의 그동안의 행적: 오토봇 답지 않음" 그리고는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림 "재즈: 디셉티콘에 가깝다"
재즈는 이게 사웨의 전향 권유라는 걸 바로 눈치챔
그리고 지금 전향하면 지금까지의 행적은 무관하게 그 어떤 고문도 심문도 없다는 것을 그리고 이게 결국 카세트들을 구해준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는 것이라는 것도

재즈는 헛웃음을 지었음 단순히 음침하고 잔인한 디셉티콘놈인줄만 알았더니 자기 아이들만큼은 정말이지 소중하게 아끼네...
그리고는 고개를 저었지 "됐어, 사운더스. 네 깡통머리 메그는 내 취향의 상사가 아니거든" 하면서
사웨는 한참 침묵을 유지하다가 앉아서 벽에 기대있는 재즈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면서 말함
"카세티콘: 의무실에 있음. ...큰 부상 없음. 빠른 시일 내에 완치 가능."
"고맙다고? 별 말씀을."


근데 그 말 끝나자마자 사웨가 어깨에 대포로 재즈 다리 한쪽 날려버림ㅋ
재즈는 고문에 대비해서 통각 센서 최대한 낮춰놓긴 했지만 워낙 순식간이었고 브레인 모듈 방화벽 시스템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고 있어서 아픔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음
비명 안 지르려고 윽...... 하면서 반사적으로 입 꾹 다물고 있는데 사웨가 그 앞에 주저 앉아서 재즈 목 쥐어 잡겠지

"재즈: 오토봇 정보 책임자... 디셉티콘: 그동안 손해, 막심함."
그러니까 다리 날리는 게 그 대가라는 거겠지 재즈는 고통 참으면서 생각함 얘도 진짜 디셉티콘 또라이는 또라이구나...
근데 사웨가 그렇게 잘려나간 에너존 줄줄 새는 다리 쳐다도 안 보고 재즈 바로 얼굴 바로 앞에서 바이저 낮게 번쩍이더니 마스크 해제한 후 한 마디 해주는게 보고싶다

"하지만 카세트들을 구해준 것은 고마워."

재즈는 사웨 맨 얼굴을 처음 봤다는 놀라움과 충격에 사웨의 말투가 평소와는 달리 바뀌었다는 사실도 눈치채지 못했으면 좋겠음
(여기서 뻘설정 넣으면 사웨 얼굴 그 특유의 저음과 반대되게 좀 앳되어보이는데도 잘생겼음 좋겠음 하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하지 그 평소의 음침한 분위기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얼굴 그래야 재즈OPPA가 놀라지)

뭣... 재즈가 놀라서 한마디 내뱉으려는 순간 사웨가 벌려진 재즈 입에 바로 입 부벼버림 좋겠음ㅠ
ㅈ,잠깐, 사운더... 하는 입은 말하자마자 계속해서 글로사 얽혀지면서 소리 삼켜지고 목 잡은 손은 그대로인데 다른 손으로는 계속 재즈 동체 어루만지겠지
재즈는 뿌리치고 싶었는데 사웨 손이 닿을때마다 머릿속이 뭉실뭉실해지는 걸 느낄 거임
사웨가 접촉하면서 텔레파시로 정신을 헤집는게 아니라 진짜 표면부터 살짝 살짝 조금씩 건드리기만 하는거겠지 이 상황에 거부감을 느끼지 못하게... 편하게.... 그렇게 정신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브레인 모듈 속 자극에 재즈가 점점 힘 풀리면 좋겠음ㅠㅠ

근데 재즈는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조금씩 거부감 느끼면 좋겠음 당연함 한쪽 다리는 날아가서 에너존이 질질 새고 있고 무엇보다 얘가 계속해서 내 브레인 모듈을 자극하는 느낌은 계속 들고 있음 심리적인 거부감이 먼저 생김
머릿속은 파이반죽이 된 것처럼 잠식하는 쾌감에 녹아져 가고 와중에 통각센서도 흔들려서 다리가 아픈건지 안 아픈건지도 구분이 안 가고 동체에 느껴지는 이완되는 신호와는 다르게 속마음은 이 상황이 역겹기 짝이 없겠지
하지만 사웨? 재즈의 그런 마음 읽고 있지만 조또 신경안쓰죠? 오히려 싫다는 재즈의 그 상반되는 속마음속 역겨움의 비명소리가 오히려 사웨한테는 즐거운 음악이나 다름없었음


재즈는 머릿속의 최후의 방화벽 시스템은 사웨가 건들이지도 않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거임 저번처럼 시스템 경고 신호는 일절 뜨지 않았거든
하지만 끝까지 방화벽 내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음 이걸 내리고 그 에너지를 다른 회로로 돌리면 다리의 아픔도 지금 사웨가 다른쪽으로 정신을 건드리는 것도 쉽게 방어할 수 있겠지만... 지금 분위기가 묘하긴 한데 사웨가 그 정보를 절대 안 건드릴리는 없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그게 사실이기도 했고ㅋ


아무튼 그래서 사웨가 재즈 OPPA 머리부터 발끝까지 녹여먹는게 보고싶다........................



손 댈때마다(접촉) 텔레파시로 재즈 정신 조금씩 건드리는 꼴이니까 진짜 애무도 개 길게 했으면 좋겠음
동체 사이에 전선도 건드리고 넥 케이블도 계속해서 입으로 자극 주고
글로사 얽으면서 손으로는 허벅지도 문지르는데 밸브 패널은 절대 안건드렸으면 좋겠음
재즈는 힘 다 풀리고 녹아서 헉...으, 흑..... 헐떡이면서 냉각수 흐르고 있고 동체는 과한 자극에 과열 되면서 환기 시스템은 끝없이 돌고 있겠지
아래로는 닫힌 밸브 패널 사이로 윤활유 계속 새고 있고ㅠ


이..럴거면 그냥 해... 그냥 하라고..... 하면서 흐윽...흑.... 훌쩍이는데 사웨는 그거 무시하고 자기 페이스대로 감
바이저 아래로 흐르는 냉각수 글로사로 할짝이면서도 텔레파시로 브레인 모듈 건드는건 멈추지 않겠지


재즈는 미쳐버릴 지경이겠지
전쟁이 시작되고, 아니 그전에도 이렇게 인터페이스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니까
전쟁 후에는 오히려 정보 빼고 그러느라 허니트랩도 심심치 않게 사용했고 그래서 인터페이스란 쾌감이 없는 그냥 업무의 일과일 뿐이었는데

안 그래도 정보전 심해지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던 이런 상황에서 강제로 이런 편안함을 느끼게 되다니
갑자기 이런 상황에서 디셉티콘이, 그것도 숙적이, 마치 콘적스와 하듯이 조심스럽게 그것도 존중하면서...

차라리 고문식으로의 인터페이싱이라면 견딜수라도 있지 이런건 전혀 원하지 않았음 절대로
역겨우면서도 이 상황에 동체는 계속해서 안심하듯이 부드럽게 반응하고 그저 울고 싶었음 물론 실제로도 울고 있지만...

결국 사웨가 밸브는 한번도 건드리지 않았지만 재즈 과부하 걸리는 거 보고 싶음
숨을 급하게 내쉬더니만 결국 과부하로 동체가 미친듯이 떨리기 시작했고 학.... 흐악.... 흑...... 과부하 여파로 발발 떨면서 경련하는데 사웨가 쉿.... 재즈...... 하면서 넥 케이블에 입 문지르면서 또 천천히 위로해줄듯
그리고 밸브 입구에 손닿는거 느끼고 재즈가 흠칫 떠는데 또 사웨가 키스하는거 보고싶다

글로사 얽히면서 넘어가지 못한 세척액이 턱 아래로 흐르는데 아래로는 착실하게 손가락 늘려서 넓히면 좋겠음
재즈가 동체가 작으니까 밸브 입구도 작을거고 그래서 사웨 손가락에도 움찔움찔 떨었으면 좋겠다......
손가락 뺄때도 그 빠져나가는 느낌에 흐읏....! 하면서 바르르 떠는데 차가운 공기 속에서 스파이크 닿는거 느끼고는 자...잠깐만... 하고 자기도 모르게 자기 허리 잡고 있는 다른 사웨 팔 떨리는 손으로 잡으면서 칭얼대면 좋겠음
이 선을 넘으면 진짜 돌이킬 수 없을 거 같아서

근데 사웨가 손으로 재즈 바이저 손으로 덮으면서 재즈... 괜찮아.... 하면서 정신 완전히 뭉개버리면 좋겠음 물론 고문이 아니라 좋은쪽으로
그 느낌이 싫은데도 불구하고 브레인 모듈 프로세스는 즉각적으로 반응해 스파크가 안정적으로 조정되겠지
헉,허억.... 그-그마.....ㄴ,그..만.......하면서 울기만 하는데 사웨가 천천히 삽입함
손가락과는 다른 두께에 자기도 모르게 아...아아....으,아..... 하면서 뭉개진 다리 바들바들 떨면서 힘겹게 사웨 받아들이는데 그 와중에도 재즈 박살난 다리에서는 에너존 계속 흐르고 있었으면 좋겠음

머릿속으로는 마치 콘적스와 첫 인터페이스를 치루면서 밸브씰 제거하는 일련의 행복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센서가 뜨는데
실상은 누출되고 있는 에너존으로 인해 거의 피바다 위에서 거사 치르고 있는거임 재즈는 그걸 인지하지도 못할 만큼 정신이 자극당하고 있고
이 모든 상황이 걍 개 끔찍한거임ㅋㅠ 역시 사웨는 디셉이다....

내부 부품 다 밀어내지고 끝까지 들어간 느낌에 재즈가 손 바들바들 떨면서 으.....흑...... 자기도 모르게 사웨 붙잡고 있는데
재즈.... 날 잡는게 좋을거야 하고는 사웨가 움직이면 좋겠음
아래쪽에서 조금씩 치고 올라오는 스파이크 느낌에 재즈가 자기도 모르게 서보 허우적 거리다가 사웨 어깨 잡았으면 좋겠음
으응, 흑, 아, 앗 하면서 울면서 밸브 깊숙히 조금씩 강해지는 흔들림에 재즈는 계속해서 몸 못 가누고 신음소리 내고
소리 너무 커지나 싶으면 사웨가 글로사 얽으면서 키스해서 소리 막아버리고
도어윙도 바들바들 떨리는데 사웨가 그것도 끊임없이 만져주면 좋겠음
걍 접촉과 애무하는 그 모든게 재즈 정신 조금씩 망가뜨리는 일련의 과정이면 좋겠음 실제로 텔레파시로 건드리고 있기도 하고ㅋ

생각이 들리니까 재즈 입장에서는 전처럼 다른 생각하면서 정신 다잡기도 전에 계속해서 오는 자극에 속절없이 무너지면 좋겠음
심한 동체 과열로 차라리 오프라인 하자 생각하면서 정신 놓으려고 하면 그때마다 차가운 립플레이트와 손바닥으로 얼굴 여기저기 쓸어주니까 저절로 조금씩 가라앉고
다리와 밸브가 아프면 아픈대로 사웨가 부담없는 체위로 바꿔주고
밸브 안쪽 내부로는 기분 좋은 곳은 좋은대로 계속 스파이크 뭉개면서 건드려주니까
재즈는 진자 과부하 몇번이나 계속 왔으면 좋겠다
목은 점점 쉬어가는데도 허리 만지는 손길은 멈추지 않고 나중에는 허ㅇ.... ㅎ윽.....ㅡㅇ...ㅡ..ㅏ.... 하면서 거의 쉰 소리 밖에 안 나오는데도 사웨가 아랑곳하지 않고 넥 케이블 이로 물면서 바르르 떨게 만듦

재즈는 이게 사웨 나름대로의 고마움의 표시로 그동안 정보전 과다로 인해 축적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이라는 걸 알았을거임
실제로도 스파크와 동체가 안정적이게 되고 있었고 브레인 모듈에 쌓인 메모리 조각들도 어루만져주는 느낌에 편해지고 있었을거니까...
근데 스트레스를 푸는 건 이런 방법으로는 절대 원치 않았음 이렇게 강제적으로 머리를 헤집는 방법으로는 생각도 안했을거임
차라리 블래스터나 다른 오토봇들과 노래를 부르고 악기 연주하는 걸 선호했지
이런식으로는.... 이런식으로는...... 이래서 얘도 디셉티콘인가? 싶고
왠지 다른 오토봇들 생각할 때마다 아래에서 강하게 쳐올리는 느낌에 아, ㅇ, 앗 하면서 속절없이 강하게 허리 잡은 손에 동체가 흔들리며 그 생각도 멈춰버릴 수 밖에 없었지만



마지막에는 사웨 허리 위에 앉혀진 상태로 박아지면 좋겠음 재즈가 힘 없어서 옆으로 쓰러지니까 사웨가 자기 가슴에 기대게 한 상태로 허리만 잡고
도어윙은 어느새 축 처져있고 재즈도 정신 나가서 힉, ㅎ, 앗... 앗.... 하면서 쳐올릴때마다 단발성의 소리만 내고 있으면 좋겠음
사웨가 재즈 상태 한번 보고는 다리에서 흐르는 에너존 누출량이랑 이것저것 계산하고는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었겠지
이 이상 하면 재즈가 진짜 재즈가 아니게 될것 같아서 이쯤에서 멈추기로 함
사웨가 원하는 건 자신의 숙적인 디셉티콘의 악몽 재즈 이지 아무것도 못하는 오토봇 1이 아니기 때문
물론 정신 나가버린 지금도 충분히 귀엽고 꽤 마음에 들긴 하지만 결국 이건 재즈에게 주는 일종의 상일 뿐이지 재즈를 죽이고 싶은건 아니었으니까
상은 상으로 주고 여기서 이후에 재즈를 죽여버리면 디셉티콘에 충분히 이익이겠지만.... 그게 정말 자신이 원하는 걸까? 그건 아닌 것 같음
충성심과는 반대된 이 모순된 논리 결정에 사웨는 자기도 이 긴 인터페이스 속에 회로가 가열되어서 오류가 난 것 뿐이다라고 생각하기로 함


마지막으로 허리 강하게 쳐올리고 재즈 꽉 안으면 좋겠다 스파이크를 밸브 깊숙히 묻으면서....
재즈 안겨있으면서 아, 앗, 허..억......... 하면서 아래의 느낌에 숨도 못 쉼
여기에 디셉티콘은 워빌드 태어난 동체이고 오토봇들은 민간인이었다는 설정 집어넣어서ㅋ  디셉티콘들은 전부 전투메크라서 노팅기능있는거 설정 꼽사리로 집어넣겠음...
스파이크가 내부에서 부풀어오르면서 밸브 안쪽에 강하게 결합되고 트랜스플루이드가 가득차는 느낌에 재즈 컥...커억 하면서 소리도 못내고 경련 일으키고 있으면 사웨가 흐르는 세척액 햝아주면서 진정시켜줄듯
그렇게 한참 있으면서 토닥토닥여주면 좋겠다... 천천히 가라앉으면 밸브에서 천천히 스파이크 빼줄듯 그제서야 재즈는 빠르게 오프라인 상태로 기절할 수 있었겠지
감기는 옵틱 사이로 여전히 자기를 응시하고 있는 사웨 바이저랑 눈 마주치면 좋겠음
사웨는 그러고도 재즈 말라붙은 세척액 자국 가만가만 만진다던가 정신 놓은 재즈 자기 가슴에 기대게 한 뒤 한계를 넘은 관절 같은 거 조금씩 만져주는거 보고싶다


그리고 오프라인 상태된 재즈 몸에 인터페이싱 흔적 다 없애주고 깨끗이 씻겨준 상태로 자기 쿼터 침대에 조심히 내려놓고는 사웨 쿼터 문 잠그고 밖으로 나가면 좋겠음 재즈가 일어나면 보이는 바로 옆에 에너존도 놔둠 당연히 다리도 고쳐놓음 ㅅㅂㅋㅋ 병주고 약주고
재즈가 처음 침입했던 환풍구도 안 건드리고 그대로 놔뒀음 언제든지 그곳을 통하면 다시 오토봇 쪽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지만 재즈가 얻었던 정보들만은 자기가 다시 수거시켜놨겠지 사웨는 디셉티콘이니까


그리고 사웨는 카세트들이 치료받고 있는 의무실로 발을 옮기면서 생각하겠지
쿼터로 돌아왔을 때 침대가 비어있으려면 오늘 하루쯤은 의무실에서 밤을 새야겠군 하면서
당연히 오늘 있었던 일은 전부 녹음 해놨고 재즈의 비명과 울음소리는 밤을 새울때 좋은 asmr이 될 것임
마지막까지 재즈가 머릿속 방화벽을 내리지 않은 것은 좀 아쉽다고 생각할 거임 그 정보만 얻었으면 지금 숨어있는 오토봇 잔당과 프라임을 없애버릴 수도 있었을 텐데 < 하면서 사웨는 마지막으로 생각함





아 길다 길어...................

근데 얘네 이러고도 어떻게 종전후에 알콩달콩 콘적스 하지?
하 ㅅㅂ 모르겠음 마무리 못하겠다 아무튼 그렇게 됐다
둘이 종전후에 콘적스식 정식으로 치루고 나서는 이 텔레파시 이용한 인터페이싱을 좀 더 좋은(positive) 방향으로 써먹겠지....
암튼 어떻게든 그렇게 했음 종전하고는 둘 다 행복함ㅎ



진짜끝
밤에 똥잘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