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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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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니가 나를 경멸하듯 쳐다보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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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멸하'듯' 보는게 아니라 경멸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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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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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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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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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 너 지금 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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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그런 말 하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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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더 커지는.. 어 나 먼저 간다 잘...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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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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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일 생각해보는데 어이없어서 웃음 터짐)



알렉스 첫 고백 이렇게 얼렁뚱땅 했겠지 ㅋㅋㅋㅋ 돈 어렸을 때 확신의 학생회장이었을 것 같고 알렉스는 한량 학생이었을 것 같은데 돈한테 첫눈에 반해서 냅다 고백 갈겼을 것 같음 모범생 돈이 자기를 깔보고(...) 욕해주는게 짜릿하게 좋아서 쫓아다니다가 항상 반듯하게만 살아왔던 돈의 인생에 알며들었을듯 돈도련님 평생에 최초이자 최대의 일탈이 알렉스인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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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자기야 나 봐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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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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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흣....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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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밥먹을 동안 한발 빼고 침실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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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자기야"




그리고 이제는 익숙하게 남편 흥분시키고 자기 할거 다하고 맞춰주면서 즐기는 돈도련님일듯 ㅋㅋㅋㅋㅋ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돈도련님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두분이 잘어울려요.....






슼탘 알렉스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