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1229187
view 266
2024.11.13 22:25
빛바랜자가 가는곳마다 재난과 고통만 있음
또 고통을 당했음

이쯤되면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절대 근처에도 안가고 엮이지 않는 게 답인것같음
여기저기 말걸고 부탁하는거 다 해주고 다니면 높은확률로 걔 죽음
아직 안죽었다고??? 이제 걔 병들거나 이상해지거나 망가지거나 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예정임ㅅㅂ

0.png

뭐 복잡한 관계가 있는지 라단축제에서 본 성주가 셀렌을 죽이러 옴

멋있는 축제 개최 ㅇㅋ 라단 장군의 안타까운 상황 ㅇㅋ
근데 딱한번 본 사람이 와서 진짠지 아닌지도 모르겠는 썰풀면서 스승한테 칼들이대는데 당연히 죽여야지

할배 그렇게 안생겨서는 마술쓰길래 루사트한테 배운 마술써서 죽여버렸음

1.png

셀렌은 제자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자기 제자가 동지가 되어주면 정말 기뻐함

같이 셀렌을 죽이러 온 사냥꾼... 그 라단축제에서 본 성주를 죽이고 나면 카리아 왕가를 학원에서 축출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움
이미 카리아왕가 망한거같긴 하지만 학원의 최고권력자가 되고싶어한다는건 이해했음

그러면 셀렌이 꼭 엘데의 왕이 되라고 하면서 자기 비전도 설명해 줌

2.png

만약 엘데의 왕이 못 되더라도 돌아와서 학원에서 한자리 하게 해주겠다고도 해준다

이것이 참된 지도교수님의 사랑
카리아의 미리암, 셀브스 같은 또라이 교수들만 보다가 비로소 틈땅 참스승의 사랑을 목도하고 감동했음


3.png

말만 하고 끝내지 않고 ㄹㅇ 제자의 지지세력이 되어 주겠다면서 충성맹세함
좋아보이는 단검도 줌

물론 전투용은 아니고 장식용으로 보이긴 했지만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받을 만한 예쁜 기념품으로 충분함

로데일 입성하고 엘데의 왕이 되면 레아 루카리아에서 든든하게 중서부를 뒷받침해주는 해피엔딩을 기대했음






















4.png

...




5.png

어느날 갑자기 휘석머갈 덩어리가 되어있었음



6.png

그런데 마술은 가르쳐줌...

왜 제자는 알아보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