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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22:25
빛바랜자가 가는곳마다 재난과 고통만 있음
또 고통을 당했음

이쯤되면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절대 근처에도 안가고 엮이지 않는 게 답인것같음
여기저기 말걸고 부탁하는거 다 해주고 다니면 높은확률로 걔 죽음
아직 안죽었다고??? 이제 걔 병들거나 이상해지거나 망가지거나 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예정임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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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복잡한 관계가 있는지 라단축제에서 본 성주가 셀렌을 죽이러 옴

멋있는 축제 개최 ㅇㅋ 라단 장군의 안타까운 상황 ㅇㅋ
근데 딱한번 본 사람이 와서 진짠지 아닌지도 모르겠는 썰풀면서 스승한테 칼들이대는데 당연히 죽여야지

할배 그렇게 안생겨서는 마술쓰길래 루사트한테 배운 마술써서 죽여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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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렌은 제자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자기 제자가 동지가 되어주면 정말 기뻐함

같이 셀렌을 죽이러 온 사냥꾼... 그 라단축제에서 본 성주를 죽이고 나면 카리아 왕가를 학원에서 축출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움
이미 카리아왕가 망한거같긴 하지만 학원의 최고권력자가 되고싶어한다는건 이해했음

그러면 셀렌이 꼭 엘데의 왕이 되라고 하면서 자기 비전도 설명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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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엘데의 왕이 못 되더라도 돌아와서 학원에서 한자리 하게 해주겠다고도 해준다

이것이 참된 지도교수님의 사랑
카리아의 미리암, 셀브스 같은 또라이 교수들만 보다가 비로소 틈땅 참스승의 사랑을 목도하고 감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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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하고 끝내지 않고 ㄹㅇ 제자의 지지세력이 되어 주겠다면서 충성맹세함
좋아보이는 단검도 줌

물론 전투용은 아니고 장식용으로 보이긴 했지만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받을 만한 예쁜 기념품으로 충분함

로데일 입성하고 엘데의 왕이 되면 레아 루카리아에서 든든하게 중서부를 뒷받침해주는 해피엔딩을 기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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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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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휘석머갈 덩어리가 되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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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술은 가르쳐줌...

왜 제자는 알아보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