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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07:02

교주너붕붕으로 용병일하는거 보고싶다

개연성 없음 / 고증 부족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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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s://hygall.com/590592155

 

본부에 하나 둘 모여서 마지막으로 임무 전에 작전 확인하고 다같이 차량 이동해서 먼저 지역에 도착해서 vip가 공항에 오는 순간부터 경호를 시작했어야 함. 다같이 공항으로 가서 회사 전용기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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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게 더운 나라라 허니는 한껏 인상 찌푸리고 더워서 겉옷 훌러덩 벗고 헐렁한 반팔만 입고 있었겠지. 브래들리도 더워서 완전 가슴 앞섬 다 풀어헤치고 땀 흘리면서 씨발거리고.. 조엘은 살짝 더워서 힘든 티가 났겠지만, 가렛 페드로 둘은 더위를 느끼지도 않는건지 무표정으로 자리를 지켰음. 

 

“선배님. 부담스러우니까 옷 좀 제대로 입으세요;”

“왜 그래 허니, 우리 볼 거 다 본 사이잖,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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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를 하는 브래들리 입을 순식간에 막아재낀 허니는 눈으로 쌍욕하고 있었음. 혹시나 누가 들었을까 싶어 고개 휙휙 돌려가면서 확인하고 아무도 못 들은 눈치라서 한숨 돌리고 다시 브래들리 째려보는 허니였음. 

 

“팀장님 말씀 못 들으셨어요? 이번 건 중요하니까 집중하래잖아요 제발..”
“알았어ㅋㅋㅋ 알았어 진짜 안 한다~”

“에휴...더워 뒤지겠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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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너 vip 왔을때도 표정 그렇게 찌푸리고 있을거야? 혼나고싶지 진짜.”

“아 죄송합니다..근데 진짜 더워요...언제 도착한대요?”

“비행기 연착되가지고 30분 뒤면 도착할거야.”

“흐어어 -”

 

내리쬐는 햇빛에 더워서 찌푸린채로 헥헥거리던거 발견하고 바로 또 잔소리 들어가는 페팀장님. 예상 도착 시간은 11시였건만 아스팔트가 달궈질 정도로 뜨거운 날에 1시가 넘어가도록 안 오는 vip 기다리는 팀원들도 점점 짜증나긴 했겠지만 꾹 참았을듯. 45분이나 지나서 겨우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린 vip는 앞뒤 꽉꽉 막혀보이는 중년 남성이였음. 내리자마자 비서한테 일정 설명 들으면서 허니 팀이 앞에 있는데 거들떠도 안 보고 페드로한테 고개짓으로 안내하라는 듯 거만하게 굴었음.

 

 

재수없는 행동에 허니도 어이없긴했지만 어쩌겠어, 높으신 분이라는데 참아야지. 늦어서 미안하단 인사치레도 없이 마치 자신들을 하인처럼 부리는 그에게 페드로는 깍듯하게 인사하면서 앞으로 일정을 소개해줬음. vip는 앞으로 걸어가다가 허니를 보고 어이없단 식으로 페드로를 쳐다봤음. 허니는 본인이 뭐 잘못했나 싶어서 어리둥절했겠지만 다음 뒤에 나오는 말은 기가 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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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가 당신들 계약하면서 낸 돈이 얼마인데 저런 여자가 제 경호를 한단 말입니까??”

“허니 비 사원은 여자여도 분명 훌륭한 직원이고, 들어오기 전에도 많은 경험을-”

“내가 이딴 사막에서 폭탄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습니까? 나 원 참..”

 

 

갑자기 훅 들어온 차별적인 개소리에 허니는 면상에 침을 뱉고 싶었지만 꾹 참고 옅은 미소로 참아냈음. 페드로는 분명 계약서에도 직원들 소개가 있었고 회사에서 확인된 사항이라고 고지했다면서 그를 말리고 있었지만 당장 다른 용병 불러오라고 지랄하는 vip 의 모습에 골치 아파하고 있었음. 순간 가렛이 저벅저벅 다가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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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뒤면 반군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닐 시간입니다, 서두르지 않으시면 테러위험이 더 높아질 겁니다.”

 

자기 목숨에 위협이 간다는 소리에 그 늙은 남자는 일처리가 엉망이라면서 서둘러서 차에 탔겠지. 상황을 막아준 가렛에게 고맙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바로 vip뒤를 따라가는 그한테 나중에 꼭 말해야겠다고 다짐하는 허니였음. 

 

물론 vip와 그의 여성 비서까지 경호하는 업무였어서 허니가 그들과 함께 차에 타서 호텔까지 가기로 했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가렛이 갑자기 그 차에 타버려서 어버버 하면서 조엘과 함께 뒷 차량에 타게 되었음.

 

페드로 - 브래들리

vip 일행 - 가렛

조엘 - 허니

 

이 순서로 차량을 타고 정해진 호텔로 가기 위해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고 있었음. 차에 에어컨이 나오자 조엘과 허니는 그제서야 숨이 트이는지 시원한 숨을 내뱉었음. 허니가 주머니 속에서 주섬거리면서 담배를 꺼내자 조엘이 ‘나도’ 라고 하면서 입에다 넣어달라는 제스쳐를 했음.

 

“잠시만요, 스읍...”

 

불을 붙여줘야하는데 운전하는 사람한테 라이터를 대자니 혹시라도 얼굴이 다칠까봐 허니는 자신에 입에 담배를 물고 불을 갖다댔음. 숨을 들이마시면서 담배가 불이 붙는걸 보고 여깄다면서 조엘 입에 갖다대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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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은 허니가담배에 불을 붙이는 일련의 과정을 곁눈질로 계속 지켜보고 있었지만, 허니는 눈치채지 못 했겠지. 허니가 건내주는 담배를 합 물고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상쾌하게 연기를 내뿜는 조엘은 괜시리 기분 좋아져서 피식 웃었음. 허니도 담배 하나 물고 창문을 열어서 앞에 차량이 잘 가고 있는지 확인했음.

 

다행히도 수상한 점은 보이지 않았고 무전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하는 허니에 페드로는 더 집중해서 보라고 대답함. 그렇게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호텔은 위험한 국가에 비해서는 꽤나 멀끔하고 고급져 보이는 외관을 가졌겠지만, 바로 3블록 거리에 불과 하루 전, 폭격을 맞고 무너져 내린 건물이 있다는게 문제였음. 

 

그 건물 잔해들이 호텔 앞까지 튀어있는 걸 본 vip는 더 불안한듯 허니를 못 미더워하는 눈으로 한 번 쳐다보고 들어갔음. 계속 그런 시선 받는 거 군대에서도 지긋지긋했고 그게 싫어서 나온건데 여기서도 받으니 기분이 좆같은 허니였지만 그래도 참았음. 지난번 임무가 끝나고 들어온 액수를 보고 심호흡 하면서 이번 일도 잘 해내야지 하는 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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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vip랑 객실로 들어가서 경호하고, 쿠퍼랑 킨나만, 너넨 따라오고, 가렛은 허니랑 정문 지켜. 나머지 구역은 여기 경비원들도 총 차고 있으니까 커버 될 거고.”

 

휙휙 가리키면서 포지션 정해주는 페드로에 다들 고개 끄덕이면서 각자 자리로 감ㅇㅇ. 허니는 아까 vip한테 커버쳐준거 고맙다고 말할 기회가 드디어 생겼구나 싶어서 호텔 밖 나가는 가렛 뒤 쫄래쫄래 따라갔겠지. 정문 앞으로 나가서 총기 확인하는 가렛 이름 슬쩍 부르는 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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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선배님..!”

“말해”

“아까 그 vip 꼬장부리는거 커버 쳐주셔서 감사하다구요.”

“...됐어. 고마워할 필요 없어.”

“그래도 감사한 건 감사하니까요..!”

 
 

가렛은 괜찮다고 하는데도 조잘거리면서 말하는 허니 보고 피식 웃었음. 가렛이 웃는 걸 본 허니는 마음이 편해졌는지 팀장 힘들겠다고 그런 사람이랑 붙어있는거 대단하다고 이러쿵 저러쿵 거리면서 말하기 시작했음. 가렛은 그것에 대한 대꾸는 하진 않았지만 허니의 말을 집중해서 들어주고 있긴했음. 

 

같은 부대에 있을 때도 참 조용한 사람이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만히 옆에서 자신의 말을 들어준다는거 자체가 싫지 않다는 뜻이란 걸 알아서 허니도 점점 가렛과 가까워지는게 느껴졌겠지 ㅇㅇ. 다행히 저녁에 vip가 거래하기로 한 나라의 높은 양반이 도착해서 거래를 끝날 때까지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 다들 마지막까지 주의를 풀진 않았지만 3일간의 임무 기간 동안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랬음.

밤에는 호텔이 고용한 경비들이 경호를 섰기에 다행히 팀원들이 24시간 내내 경호해야하는 일은 피할 수 있었음. 물론 vip 곁에는 임무가 끝날 때까지 붙어있어야하기에 돌아가면서 그의 곁을 지켜야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되면 호텔에 정해진 방으로 들어가서 다들 쉴 수 있었는데, 다들 같은 층에 서로 마주보는 방을 썼음.

 

 

허니한테 지랄하는 vip때문에 본인이 더 많은 시간을 나서서 경호하는 페드로였음. 그의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vip 꼬장까지 받아들어줘야하니 피곤함이 2배는 된 기분이였음. 얼굴에 피곤함이 잔뜩 묻은 채 vip 방에서 나오는 페드로를 보고 미안함을 느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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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그 문어 대가리(vip는 탈모다) 때문에..”

“쉿. 조용히 해라. 들으면 어쩌려고 임마. 빨리 들어가. 지금 vip 자고 있으니까 그래도 덜 지랄할거다.”

 

피곤한 지 목 스트레칭을 하면서 허니의 어깨를 툭툭 치고 지나가는 페드로의 배려가 느껴지는 허니는 고맙다라고 말하는 것 대신 입 다물고 빨리 방으로 들어가는걸 선택했음. 

 

 

경호 구역은 쭉 정해져서 바뀌지 않았기에 vip 보호가 끝나면 허니는 쭉 가렛과 같은 위치에 있어야했음. 마지막 날, vip는 성공적으로 계약을 끝낸건지 비즈니스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함께 거래 상대와 로비로 내려왔음. 페드로는 무전으로 곧 나갈 거라면서 이제 진짜 끝날 거라고 조금만 더 집중하자고 독려했겠지. 허니는 빨리 집에 가고싶단 생각뿐이라 지루한 저 욕망 가득한 남자들이 대화를 어서 끝내었으면 하는 바램만 가지고 있었음. 

 

 

“허니, 뭐 하나 물어보지.”

“네?”

 

3일동안 근무를 서면서 먼저 말 거는 법이 절대 없던 가렛이였는데 갑자기 무언갈 물어오는 그에게 약간은 놀란 허니 입으로 담배를 갖다대려다가 멈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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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풀이 했던 날. 무슨 일 있었나? 쿠퍼 선배랑.”

“네????”

“그 분과 무슨 일 있었던 건가?”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왜...갑자기..”

“…...그 때-”

 

 

[vip 나간다. 이제 집중해.]

 

 

무전기 속에서 치직거리면서 페드로가 얘기하자 가렛과 허니 둘 다 하던 말을 멈추고 자세를 바로 고쳤음. 아무일도 없었다고 대답하던 허니의 말에 가렛은 약간은 그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그녀를 내려다 봤겠지만. 무전이 내려오니 다들 다시 프로답게 집중했을거임. 

 

vip가 거래 상대를 배웅 해주겠다며 너털 웃음 지으면서 그와 함께 정문 밖으로 나왔음. 허니와 가렛은 그들의 양 옆으로 가서 대기했겠지. vip가 그 거래 상대를 차에 태워 보내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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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반군무리가 호텔 근처에 있다는 첩보가 들어왔습니다! 당장 커버하십쇼! 지금 당장-]

 

반군이 거기에 도착했다는 무전을 킬리언에게서 듣고 다들 경계태세를 갖추는데 반군 코빼기도 안 보이고 다들 어디있는지 찾아내려할 때 호텔 바로 안에서 갑자기 주차 안내원으로 보이는 직원이 미친듯이 거래자가 탄 차를 향해 달려가는 것을 모두가 발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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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썅, vip 엄호해!”

“씨발 저 새끼 잡아!!”

“당장 출발해! 지금 씨발!!”

 

 

조엘이 급하게 vip 앞을 가로막고 페드로는 달려오는 남자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음. 가렛과 브래들리는 그를 잡으려고 하였고 허니는 운전석에 앉은 기사에게 빨리 출발하라고 소리 질렀음.

 

그 새끼는 걸친 양복을 벗더니 폭탄을 온 몸으로 두른 채 겨우 20m를 출발한 차 근처에서 스위치를 눌러버렸음. 쾅하는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vip의 거래자와 기사의 죽음을 예상할 수 있는 시커멓게 그을린 뒤집혀진 차를 확인할 수 있었겠지. 

 
 

물론 그 테러범은 산산조각 나서 확인조차 할 수 없었지만, vip는 다행히 안전했음. 브래들리가 급하게 호텔 안으로 끌고 갔고 페드로가 그 옆에 있었으니까. 폭발음에 그 근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모두 비명을 지르면서 혼돈이 시작되었음. 미친듯이 도망치는 사람들 틈에 가렛과 조엘은 vip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폭발 현장으로 가서 추가 위험이 없는지 확인했음.

 

 
 

“가렛, 엄호해!”

“아직까진 이상 없습니다!”

 

“끄윽...”

“미친, 데려가!”

 

당연히 죽었을거라 생각한 거래상대가 화상을 입은채 차에서 기어나왔음. 가렛은 그를 보자마자 바로 끌고 호텔 안으로 들어갔음. 이런 혼란 속에서 킬리언은 무전에 허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걸 깨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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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사원 어디있습니까 지금!]

 

“조엘 허니 어디있어!!”

“씨발 팀장님! 안 보여 지금!!”

호텔 내부에서 vip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는 페드로와 브래들리는 그 말을 듣자마자 허니를 찾아내기 시작했음. 가렛은 부상당한 거래자를 끌고 오느라 허니를 찾을 새도 없었고, 조엘은 폭발한 차 근처에서 미친듯이 소리 치면서 허니의 이름을 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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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허니 비 당장 대답해!! 허니-!”

“아윽..…선...선배님..! 저 여기 있습니다..! 씨발..”

“미친, 왜 대답을 안.. 이런 씹, 맨 다운! 맨 다운!!”

 

테러범의 목표는 vip가 아니였고, 이 나라의 부패한 정치가인 거래자였다는 점. 다들 vip를 보호하느라 이걸 눈치 채지 못 했고 차량이 근처에 있다면 더 큰 폭발이 일어날거라 생각한 허니가 차를 빨리 보내려 했다는게 문제였음. 그들의 예상과 달리 테러범은 차 바로 옆에서 폭탄을 터트렸고 차에 가장 가까이 있던 허니는 그대로 폭발에 휘말렸겠지. 

 

그나마 다행인 점은 테러범이 손을 뻗어 스위치를 누르려 했던 그 순간 몸을 돌려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음. 허니는 쾅 소리와 함께 연기에 가려져있었고, 모두들 갑작스레 벌어진 일에 허니를 발견할 수 없었겠지. 

 

쓰러져 있던 허니는 띵한 머리와 이명이 들리는 걸 뿌리치기 위해 고개를 흔들면서 정신을 차리려고 했음. 그 순간 자신을 부르는 조엘의 목소리에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배 아래에 뜨거운 액체가 흐르는 것을 느끼기 시작함.

 

 

“이런 씨발...끄윽…!”

 

손으로 갖다대보니 차가 폭발하면서 차량의 손바닥만한 플라스틱 파편이 박혀있다는 걸 알아차렸음. 이 사실을 알자마자 고통이 더 확실하게 느껴져서 힘을 쥐어짜내 조엘의 이름을 불렀음. 조엘은 기겁하면서 달려와가지고 쓰러져있는 허니를 바로 안아들었겠지. 

 

 

“이거 빼면 안돼. 어?? 정신 놓지마!”

“아오 안 죽습니다 이런걸로..! 으윽 씹..!”

“팀장님 찾았어요! 막내야 지금 당장 일어나야돼, 하나- 둘,”

 

조엘이 허니의 등을 부축해서 일으키려던 그 순간 허니는 일어나면 느껴질 고통에 심호흡을 하면서 조엘의 팔을 붙잡고 일어났음. 몸을 급하게 움직이자마자 당연히 박혀있는 파편들은 난리를 치기 시작함.

 

 

“아으윽-!! 흐아..! 씨바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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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의식 있어? 당장 데려와!!]

 

브래들리가 무전에 대고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걸 페드로가 붙잡고 고개를 저었음. 허니의 안전보다 vip의 생존이 회사의 목표였으니까. 당연히 그를 막는게 무슨 의미인지 아는 브래들리는 욕을 짓씹으면서 조엘이 허니를 데리고 무사하게 들어오는 걸 기다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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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비!!”

 

가렛이 허니의 이름을 외치면서 호텔 밖을 달려나가는 것을 브래들리는 무력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음.

 

 

 

 

교주너붕붕

페드로너붕붕

뿌꾸너붕붕

조엘너붕붕

가렛너붕붕

킬리언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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