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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23:48
만원 이만원
초반에 이랬던 두청과 션이의 관계가
이렇게 진전되었겠지
이제 션이 자고 있으면 귀여워 죽음
신호 걸릴 때마다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그럼 귀신같이 깨서 노려봄
사진.. 몰래 찍지 마세요 팀장님
어..
좀 범죈데..
어..
경찰이면서...
알았어..
원래도 그랬지만 한마디를 못이기는 두청 팀장님
근데 뭐 못 이긴다의 관점은 이제 아니겠지 이길 생각이 없으니까
두청 연애할때 전형적으로 간도 빼주고 쓸개도 빼주고 더 뭐 줄거 없나 고민하는 사람이라 션이한테 너무 잘해줌 단점은 경찰이라는 거
더 단점은 자기 몸 안 사린다는 거
육탄전 벌어지면 무조건 팀장님이 뛰어들거니까 션이는 본인이 크게 도움이 못 되는 거 때문에 갑갑함
너무 위험한데 그러지마라 이런 말은 못함 애초에 성격상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 안하는 거고 두청이 자기 일이 자부심 큰 거 아니까 다치면 약 발라주고 다음엔 조금만 더 조심해요 이러지
맞지 말고 때리면 안돼요? 이러거나
두청인 션이랑 사귀고 나서 더 과감해졌을 거임 자기가 늦어서 션이한테 달려들까봐
또 납치 당할까봐 옆구리에 끼고 다니고 애초에 그거 때문에 같이 살기 시작한거라 팀원들도 거기 맞춰줌 션이 일정이 두청 일정됨
현장에 션이 필요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어서 못데리고 가지만 그러면 괜히 일시킴
눈썰미가 좋으니까 현장 씨씨티비 확인 같이 하라고 하거나
둘이 연애 덤덤한 척 하면서 꽤 귀엽게 할 거 같음 두청이 시간 날때마다 영화보자 하는데 은근히 로코 좋아하는 거
평소에 너무 스릴러고 액션이라 로코랑 애니메이션 이런 거 좋아함
션이는 실제 사람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영화나 드라마는 굳이 안 보는데 두청이 보자하니까 보겠지
그리고 영화 볼때 맨날 자기 몸에 앉혀놓고 눕혀놓고 보는데 키스신 나오면 션이한테도 자꾸 키스하는거임 션이는 그냥 그러는 두청이 되게 귀엽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좀 야한 장면 나왔을 땐 슬그머니 옷 벗기려고 하는데 션이가 손목 꽉 잡으면서 아직은 안된다고 하겠지
막 준비가 안됐어요 이런 말이 아니라 아직 안된다고 겁나 단호하게 ㅇㅇ
두청은 아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서 그런가보다 해서 나름 그 로코를 통해 배운 것들로 꽃도 사가고 하면서 각을 재는데 그럴때마다 션이가 정색하겠지 안할거라고
잘땐 딱 붙어서 안고 자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자기가 싫은 건 아닌 거 같은데 싶어서 고민되는 두청
자기가 뭘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며칠 아예 시도도 안하고 잘 지내다가
그날 저녁엔 퇴근하자마자 둘이 붙어서 얘기하고 안고 있고 그랬음 키스 계속 하다가 이제 대화 아예 안하고 키스만 한참 함
오늘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슬쩍 건드렸는데 션이가 막 바들바들 떨겠지
근데 션이가 너무 무서워하는 거지
진짜 벌벌 떨면서 싫은게 아니라 무섭다고 바들바들 떨면서 뒷걸음질 침
두청도 너무 놀랐고 거기다 애 겁주고 싶은 생각은 없었으니까 잠깐 알았다고 옷 입으라고 하겠지..
조금 진정하고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안아주는데 두청도 찝찝함 몸만 밝히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션이도 꽉 안으면서 하는말이 팀장님 되게 많이 좋아한다고.. 근데 무섭다함
솔직히 그런 걸로 귀여워 하면 안되는거지만 세상 다산 얼굴 하더니 막상 이게 무섭다고 하는거에 홀랑 넘어가서 어화둥둥 우쭈쭈 해주고 안고 자겠지 뭐 두청은 션이가 뭐 그렇게까지 무섭다면 안하고 살 생각도 조금은 있음 어떻게든 되겠지 그거 안한다고 사람이 죽는것도 아니고.. 정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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