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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17:47

레딧에서 무서운경험?스레드를 하나 읽었었는데 가족 한사람이 죽고나서 집안에서 종종 동전이 나왔다는 사람이 많더라. 그것도 엉뚱한곳 이를테면 맨날 그자리에 있는 머그컵 바닥에 벽난로위에 양말서랍안에 하나씩. 어떤사람은 맨날 센트만 나오길래 할머니 째째하게 센트가 뭐냐고 장난으로 투덜댔는데 그다음부터 쿼터가 나오더라는ㅋㅋㅋㅋ


아 그리고 어떤사람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발신자불명의 전화가 계속 오는데 받고나서 상대방이 아무말도 없는거임. 그래서 본능적으로 아 우리 아빠구나 해서 그런 전화가 올때마다 "아빠 나 오늘은 슈퍼에 갔는데.."이런식으로 근황 말해주고 끊었대. 근데 하루는 또 전화가 왔는데 돌아가신 분이 자꾸 미련이 남아서 이러시는게 맘아파서 "아빠 저희 잘 지내요. 이제 걱정 안하셔도 돼요."하고 끊음. 그 다음부턴 전화 않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