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ㄱㅅㅍ 라서 다시 한번 씀!

타케무라 잡고 겜 시작한 거라서 1회차 엔딩은 최대한 타케무라한테 우호적으로 밀어보려고는 했는데 공략 이런 거 1도 안보고 끌리는대로 한 거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브이 출신을 노마드로 했었어서 노마드랑 같이 아라사카 닥돌 ㄱ 로 루트 정하고 밀었음... 난 뭔가 아라사카가 노마드 다 제압하는 그런 엔딩 예상했는데 아니 마지막 라디오 들어보니 아니 세상에 아라사카가 좃망했다네(1차 충격) 그리고 하나코가 희생당했다네?? 요리노부 이 미친놈이???(2차 충격)
그래서 좀 생각을 해보니까 타케무라한테 우호적으로 엔딩 내려고 했던 마음가짐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그에게 빅엿을 먹여버리고 만 것임......얜 주군을 두번이나 요리노부한테 잃은 거 아님? 지금까지 브이랑 같이 데굴데굴 구른 이유가 지 주군 죽인 요리노부 몰아내려고 뺑이 친 건데 하나코까지 죽어버려서 진짜 타케무라 인생 좃되어버림; 아니 할배 그게 아니라;;
그렇게 충격은 먹었지만 나름 엔딩이 해피 엔딩이길래 그래...브이가 행복해보여서 나도 좋다...로 맘 놓고 있었는데 ㅅㅂ 엔딩 크레딧에서 타케무라가 지세이 어쩌구하더니 갑자기 할복 암시하면서 ㄹㅇ 😡 이 표정으로 브이한테 '지옥에서 썩어라, 쓰레기 새끼야.' 진심 증오 섞인 저주 날리니까 맘이 너무 안 좋다.....이렇게 욕하고 할복할 거 잖아 할배....내가 미안해..........난..난 그냥 당신이랑 잘해보려고............

+별개로 끝까지 명예에 집착하는 모습도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