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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11:09
"스스로를 지킬 힘이 있고,
서로 의지할 사람이 있으며,
갈 곳이 있으니,
바라건대 소요, 그대. 평생 행복하기를!"

상류는 진짜 절절한 순애를 했다
정말 다 주고 갔네..
나만 남겨져서 오열하고 있다고 지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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