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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02:12
기분 묘하다... 불효자식된 거 같고

물론 내가 빼서 만든 거 아니고 창조주가 어차피 끼지도 않는 거(액세서리 귀찮아하시고 손가락 굵어져서 안 맞는다고 안 낀지 오래됨) 처박아두지 말고 너라도 하라면서 만들어주신 거긴 함. 크기도 5부라서 그냥 악세서리 펜던트 같아 보임. 그치만 뭔가 목에 창조주들 결혼반지가 달랑거리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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