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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이 호령국에 민소육 데려왔을 때 
호령왕이 일단 밥부터 먹자고 밥 먹이는 것부터 하는데

일부러 민소육이 호령왕이랑 같이 하는 밥상 자리에서 더럽게 밥 먹으면서
자기 정체 못 알아보게 하려고 했는데도
호령왕이 자기가 소요인 거 한 눈에 알아본 거
알아챘을 때 민소육이 짓던 그 묘한 슬픈 표정이 너무 마음에 남음..

그리고 호령왕 보니까 부모가 진짜 오랜만에 잃어버린 자식 찾았을 때
다른 거 다 제쳐놓고 밥부터 먼저 먹이는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눈물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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