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일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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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1:11
신혼집으로 집을 사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직접 저택을 짓기로 한 놉맟.
건축업체와 함께 자재부터 하나하나 직접 고르고 디자인하는 중이고 오늘은 욕조를 고르러 가는 날인데 노부도 케이도 예쁜 욕조에 욕심이 있어서 욕조 보러 가는 날이라고 출발할 때부터 신났겠지.
손님들이 쓸 화장실들엔 샤워부스를 만들기로 하고 침실 화장실에만 욕조를 넣기로 했기 때문에 케이는 욕조플 생각해서 아주 넓고 예쁜 욕조를 생각 중일 듯. 노부도 당연히 같은 생각일 거라고 예상해서 노부한테 굳이 욕조플 얘기는 안 함.
근데 욕조들 둘러보기 시작하자마자 노부는 자기 몸에 딱 맞는 욕조들만 골라서 예쁘다고 하고 있고 하다못해 좁은 욕조 들아가서 "케이, 이 욕조 진짜 좋죠! 내 몸에 딱 맞아." 하면서 좋아하고 있는 거 보고 케이는 자기도 모르게 정색하겠지ㅋㅋㅋㅋㅋ
그런데도 노부가 눈치도 없이 계속 작고 예쁜 욕조에만 들어가길래 결국 케이가 노부한테 난 욕조플 하고 싶으니까 크고 예쁜 거 고르라고 귓속말함ㅋㅋㅋㅋ 그 말 듣자마자 노부가 직원들한테 여기서 가장 큰 욕조가 뭐 나고 그걸로 하겠다고 급발진하고 노부 급발진에 케이만 혼자 부끄러워할 듯.
부케비들 주말 내내 정신없었을 텐데 건강 잘 챙기고 잘 자고 좋은 꿈 꿔!
🌙🛁🐶놉맟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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