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이분임. 진 시먼스.

로마의 휴일(1953) 감독 윌리엄 와일러가 곧바로 여주로 캐스팅하고싶어했음.




근데 1951년 그녀의 소속사 RKO 픽쳐스(1950년에 MGM에서 옮겨감) 사장 하워드 휴즈가 진한테 찝적거리다가 까인걸로 악의를 품고 진을 파라마운트에 빌려주는걸 거절함.
(이에 로마의 휴일 여주 캐스팅은 난항을 겪게되는데 누군가 감독에게 뉴욕에 있던 한 무명배우 추천해서 감독이 만나러감)
이외에도 하워드는 진한테 엄청 안좋은 대우를 했으며 진은 이에 1952년 소송을 걸었고(엄청 간단히 썼으나 하워드 휴즈는 진짜 억만장자의 권력자라 모두 질거라고 말렸음)
진이 이김!!!



진은 RKO 픽쳐스의 계약에서 벗어나 20세기 폭스로 갔고 승승장구하심!!!



2003년 연기에 대한 공로로 OBE(영국훈장)도 받으시고!!!




ㅃ하게 휴즈놈이 거절했던 로마의 휴일 여주 햅번여신과도 친구칭구가 되어서 햅번여신이 진이 촬영중인 세트장에 들리기도 했음




이분은 참고로 역사극 같은 진지한 영화에 많이 출연해서



경력초기부터 "절대 노래 할 것 같지않은 배우" 이미지였는데




사무소가 바뀐뒤 뮤지컬 영화에 출연해 사람들에게 반전이미지를 선사함!!



진 시먼스가 직접 노래하는



아가씨와 건달들!!

이번주 토요일 9시
곥올나에서 본다!!!!

노래하는 이미지가 거의 없는 말론 브란도도 직접 노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