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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4:55
그건 그거대로 외계 기계생명체 같고 긔여울 듯

사람이 유전자 단위에서 피부 색이 결정되고 드러나듯이, 사이버트로니안들도 기계 유전자 단위에서 피부 외장갑의 색상이 결정된다면?

외장갑 표면에 반사되는 색은 페인트가 아니라 진짜 배냇색깔인 거지

그리고 사람이 머리 염색하듯이 걔네도 배냇색 바꾸고 싶으면 페인트로 동체 색칠하는 거지 ㅇㅇ 그러니 코그도 없고 부품도 비활성화된 것처럼 투박한 애들이 도색이 되어 있는 거 아닐까? 먹을 에너존도 여가시간도 부족한 광부들이 매번 도색하러 갈 여유가 있을 거 같지도 않고...

그러면 외장갑 도색에 기스 같은 상처 많은 애들은, 사람으로 치면 생채기 같은 거 난 상태 아닐까? 사람이 상처 통해 감염되는 것처럼 걔네도 상처 통해서 녹슬 수도 있고(모름) 시간 지나면 생체 조직이 재생되는 것처럼 사이버트로니안 신체도 형상기억합금마냥 생채기 정도는 재생하는 거지 ㅇㅇ 근데 광부들은 재생해봤자 새로 생기는 거고...

그래서 새 부품을 갈 때면, 최대한 배냇도색 맞춰서 페인팅된 부품 달아주는데 그건 새 부품이 동체에 연결되고 차근차근 배냇도색으로 외장갑 표면 색이 바뀔 때까지 티 안 나게 하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 사람도 인공 의수달 때면 기존 팔이랑 피부 똑같이 만들기도 하잖아 ㅇㅇ

아무튼 그래서 사이버트로니안들은 동체 개조되도 페인팅 따로 안 하면 배냇도색으로 천천히 표면 물드는 거 상상해봄

그리고 애들이 도색 이거 저거 하면서 돌아다니는 거 보고 쯧쯧 요새 애들은 프라이머스께서 주신 몸 귀한 줄 모르고~하며 라떼 시전하는 디셉티콘 삼간부 앞에 뒤늦게 도색에 맛들려서 이거저거하는 아기가카 보여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메가트론은 도색 버전 꽤 많고 그게 다 맛도리란 말이죠...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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