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 "저도 여자 울린 적은 있다고요" 하면서 라이토 데리고 미사 앞에 감

그러고는 미사에게 "저번에 말했던 거 혹ㅅ..."하는데 말 끝나기도 전에 미사가 "아! 씨! 진짜 싫어!!!" 하고 주저앉아서 수사본부 떠나가라 완전 대성통곡

미사가 우니까 어찌할 바 몰라 하면서도 일단 열심히 미사를 달래주는 라이토에게 엘이 존나 무덤덤하게 "보셨죠?" 한 마디함

라이토는 지난번에 엘이 미사에게 뭔 말을 했길래 본인이 이렇게 달래줘도 울음을 못 그치냐? 한 생각에 류자키더러 지난번에 미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봄

저보고 좋은 사람 같다길래,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러더라구요. 이 정도면 저도 여자 울리는...

라이토는 순간 어이가 다 날아가서 뭘 말해야할지도 다 잊어버리고 밖에서 모니터로 지켜보던 마츠다는 "저기... 의미가 완전히 다르지 않나요?" 할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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