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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1:02
낳는거 보고싶다
카니지는 왠지 ㅈㄴ난산이었을거같음 임신중에도 고생 많이해서 사랑꾼베놈 마음아프게 했는데
심지어 낳고보니 빨간놈인거야...태어나서 첫대면하자마자 부자간에 호감도 0찍음

근데 모지리에디는 카니지 너무 좋아함. 사실 에디는 모브에게 롤링당하다가 모브애 임신하고 유산한 적이 있어서...무사히 태어난 아기가 너무 고맙고 소중함. 품에서 안 떼놓고 아가아가 예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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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끼카니지는 에디품안에서 살육계획 짜고있음

자랄수록 폭력성이 심해지는데다 엄청난 규모로 살육을 벌여대서 법의 추적을 받게 된 카니지. 베놈에디의 안전을 위해 독립하게됨. 하지만 가끔씩 말도 없이 찾아와서 집안 초콜릿 다 훔쳐먹고 감. 에디는 아가왔다고 초콜릿도 양보하며 좋아하는데 베놈은 저놈 아직도 안죽었나 생각함

사실 카니지는 모체인 에디의 슬픔과 분노, 공포 등 부정적인 감정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 성격으로 태어난거면 좋겠음 인간을 죽이고 싶어서 견딜수가 없는거임 그들이 무슨짓을 했는지 아니까

카니지를 분노와 살의의 화신으로 낳은 건 에디지만, 카니지의 분노와 샬의를 잠재울 수 있는 존재도 에디뿐인거 보고싶다

오랜만에 집에 왔더니 동생(슬리퍼)태어나있어서 질투하는 카니지도 ㅂㄱㅅㄷ
아 엄마 또 나 보고싶었다고 끌어안고 안 놓아주겠네 귀찮게ㅋㅋ 하면서 찾아왔는데
엄마품에 웬 외간촉수 안겨서 젖병에 담긴 초콜릿 빨아먹고 있음
엄마의 사랑하는 아기는 자기뿐이라고 믿었던 카쪽이 어마어마한 배신감을 느끼고...

저 뚱뚱한 아보카도 같은 건 뭐야! 확 없애버릴까! 이러면서 갓난동생에게 진심으로 질투하는 카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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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빨간놈이 우리 예쁜 아기한테 무슨 헛소리야 우리집에서 나가! 하고 당당하게 자식차별하는 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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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랑 아빠가 쥭이네살리네하는걸 얌전히 구경하는 이집에서 제일 정신연령 높은 슬리퍼
잘은 모르겠고 사랑하는 존재들이 다 같이 있어서 좋은 모지리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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