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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01:50
본인이 쓴 글 여러개 있길래 번역기 돌려서 읽음
https://note.com/ryok슬덩obayashi

고바야시 료라는 선수인데 농구가 삶 그 자체로 살아옴

초1때 형의 영향으로 농구 시작
중학교 때 카나가와 선발 선수
고등학교 때 인터하이 8강, 16강 진출

슬램덩크 장학생 11기 선발돼서 미국감
대입 준비 학교 다니면서 공부와 운동 병행하고 미국식 경기 룰에 적응

디비전2 대학팀에서 선수 생활 시작
D2에서 팀이 9위하고 학교 성적 올A 받기도 함
중간에 코로스 시기라 시즌이 중단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차근차근 준비함
코로스 공백으로 일정이 꼬이면서 선수들에게 1년 더 뛸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짐+전공은 조기 졸업하고 대학원 다니면서 농구 계속하기로 함

대학 마지막 해를 앞두고 훈련 빡세게 하고 만전을 기하던 시기였는데 연습경기에서 머리를 부딪혔음 뇌진탕 증세와 함께 왼쪽 눈이 실명됨. 정확한 원인도 회복 여부도 불투명해서 더이상 농구를 할수 없게 됐음

이노우에가 장학생들 보러 미국 가끔 가나봐ㅇㅇ 만나러 와서 차에서 내리더니 아무 말없이 꽉 안아줬다고 함. 로컬 피자집 가서 위로와 조언해줬대 '길은 계속 될거야'라고

지금은 포춘 500기업 본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고 함





슬덩이랑 리얼을 아는 상태에서 이 에세이 읽으니까 미국조 생각도 나고 만감이 교차하더라 정말 대단한 분 같음...번역기 돌리면 읽을만 하니까 한번 읽어봐 유학 생활 소감이나 다짐 같은 것도 인상적이고 슬덩 생각 많이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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