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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00:57




중력이 잠에 든 천 년에 한번 뿐인 오늘

불꽃놀이의 소리를 타고 우리는 이 별을 떠나자

그가 눈을 떴을 때 데리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하나, 둘” 하고 땅을 박차고 이 곳이 아닌 다른 별에 가자

조금만 더 가면 운명의 저편
조금만 더 가면 문명의 저편


꿈에 ‘우리’라는 돛을 달고 
앞으로 다가올 날을 위해 밤을 버텨내

막상 기대만 가득 차서
앞으로는 어떻게든 잘 되겠지라며 어깨동무했어

두렵지 않을 리가 없지, 그래도 멈추지 않아
위기를 앞서간다 해도 우리들은 어쩔 수 없어

우리들의 사랑이 말해,
목소리가 말해
“나아 가”라고 말해



날아 재개봉 본 뒤로 그랜드 이스케이프 반복재생하는 병에 다시 걸림ㅋㅋㅋㅋ 재난 3부작 중 오슷은 날씨의 아이가 제일 잘 뽑힌것같음 영화 자체는 아쉬운 점 많은데 랏도 오슷은 계속돌려듣게되...

[Code: ba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