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피디님 생각해서 챙기는데 피디님은 저 너무 안 챙기는거 아니예요? 나 피디님때문에 여기 나온건데





톱배우 사카켄이랑 막내피디 허니
몸 쓰는 예능은 절대 안 나오기로 유명한 사카켄이 막내피디 보고싶어서 예능 프로그램나왔으면 좋겠다
하필 짝사랑하는 막내피디가 발령받은 프로그램이 완전 야생예능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일게 뭐람, 아쉬운 사람이 찾아오는 법이니 사카켄은 앞뒤따지지않고 냅다 예능출연하겠지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자기 잘 챙겨줬던 막내피디가 예능 현장에서는 엄청 바쁘게 돌아다녀서 자기 챙겨주지 않으니까 기분 나빠질듯 어쩌겠어 막내피디의 관심을 끌려면 사카켄이 몸을 더 막 쓰는 수 밖에
일부러 온갖 벌칙 다 걸려놓고 막내피디 반응 살피겠지
땅바닥에 앉아서 사카켄 벌칙당하는거 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막내피디가 귀여워서 자꾸 웃음이 새어나오면서도 찬 땅바닥에 앉은 막내피디 신경쓰이는 사카켄
촬영 쉬는 시간에 직접 차에 가서 가져온 담요를 막내피디한테 주면서 일부러 생색낼 것 같다 사카켄이 준 담요들고 쩔쩔매며 고맙다고, 죄송하다고 말하는 막내피디가 귀여워서 더 생색은 못낼것같았어 담요랑 함께 챙겨온 막내피디가 좋아하는 따뜻한 코코아를 건네주었음
코코아 보고 베시시 웃는 막내피디, 그 모습 보고 사카켄도 웃겠지
저 막내피디는 반은 알고 반은 모르거든
자기때문에 나온건 아는데, 내가 자기 좋아하는건 몰라























사카켄너붕붕
켄타로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