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199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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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23:04
좀 슬픈 거 보고 싶어서 시한부 설정으로 했는데
빠른 시일내에 죽음이 예정되어 있잖음? 그 촉박한 시간동안 온갖 치료방법 물색하고 병 간호하는데도 차도가 없으니까(당연함 나으면 그게 뭔 재미임ㅎ)
점점 피폐해지더라고
근데 죽기 직전에 캐가 했던 말이 자꾸 생각남

"You are my greatest triumph... And you shall be my most profound sorrow."
너는 나의 가장 큰 승리야, 그리고 너는 나의 가장 깊은 슬픔이 될거야.

울면서 그러는데 정작 봤을 때는 별 대사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생각남 그냥 저 대사 자체가 자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