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다를거 같음 둘이 두살정도만 더 차이났음 루스터가 그냥 마냥 행맨에게 져줬을거 같지 않냐ㅋㅋㅋ 솔직히 지금 다섯살 차이난다고 치고 루스터가 행맨을 안 봐주는? 마지노선인것 같음 지금보다 한 살만 더 어렸어도 루스터는 그냥 행맨에게 져줬을것 같기도 함. 그냥 어린애 이겨서 뭐하나...싶어서. 물론 지금도 나이차이 꽤 나는 편이지만, 자기 해사 준비할 때 행맨은 초등학교 졸업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나이차로 인한 현타 급 몰려오면서 조금전까지 니가 잘 했니 내가 잘 했니 하다가도 웅 그래 내가 미안해...담부턴 안 그럴게 이러고 그냥 행맨 껴안아주겠지
그럼 여태까지 (루스터 기준으로) 뺙뺙 대면서 말싸움하다가 갑자기 루스터한테 안김 당한 행맨쉑 말도 못 하고 어버버버하다가 결구 "....내가 봐주는거야" 이럴듯. 루스터는 기도 안 차는데 어엉, 그래그래. 고마워. 다음부터는 조심할게 이러고 행맨은 뿌듯하다는듯이 입꼬리 올리고 붉어진 루스터 볼따구 쭈압쭈압 할듯

지금보다 나이차이 더 나는 루행이라면 그냥 루스터가 마냥 행맨에게 져주는 바람에ㅋㅋㅋㅋㅋ그리고 그게 본의아니게 행쪽이 해감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서 싸울 일 별로 없을듯 걍 얘한테 자존심 세워서 뭐하나 싶고..근데 결정적으로 루스터의 현타에 크리티컬샷을 날린 에피소드 있었음 좋겟네 
하루 휴가 낸 날이 있는데 그날 이제 아침 일찍 장보러 가려고 차 시동걸고 슬슬 주차장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노란색 스쿨버스가 지나가는거임. 가방맨 어린 애들 옹기종기 모여있다가 우르르르 타고 올라가는데 약간 머리가 띵한거지. 행맨이 딱 저럴 때 자기는 해사 준비 하고 있었으니까 나이 차이 확 체감+실감하게 되면서 그 날 이후로 묘하게 그냥 행맨에게 져주기 시작하게 된거ㅋㅋㅋㅋ




루스터행맨